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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 17일
부산을 떠나고 강원도로 왔다. 강원도는 눈이 많이와서 아릅답다고 하다. 기대된다
1995년 12월 19일
드디어 눈이내린다! 눈의고장이라 불리울정도로 아릅답다. 근데주민들이 내색한다.뭔일인지 모르겠다. 이 아름다운 눈들을 보고말이다.
1995년 12월 23일
눈이 쌓인데 더욱 더 싸였다!! 제길 이번만 판것도 벌써 5번쨰라 삽이 휘어질정도다!
1995년 12월 24일
제길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더온다!! 벌써 삽이 4개째 부러졌다. 주민들이 내색할 이유를 알겠다.
1996년 1월 25일
강원도에선 꽃사슴이 사냥감이라한다. 그 아름다운것을 왜 쏘아죽이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간다.
1996년 1월 27일
이제 군이왔다!~! 삽빌려주고 소금주고 했더니.. 제길!! 차에다뿌려서 차가 죄다 녹슬어버렸다! 삽도 벌써 5개쨰 부러트려놓고 삽달라고 하는 저 원수군인!! 복수하겠다!!
1996년 1월 29일
꽃사슴이 내 유일한 스포티지를 앞발로 까서 범퍼,본네트를 죄다 까발렸다!! 지금 포수들은 뭐하나!! 저 쳐 죽일 사슴들 안쏴죽이고!! 제길 수리비 3백만들었다!!
1996년 1월 30일
눈파느라 나와 아내가 열심히 총동원됬다. 다음날아침 몸살나서 직장도 못나가고 눈도쌓인거보고 또 통곡했다.
1996년 2월 1일
어제안팠더니 눈이 1m이 넘게 쌓였다.. 제길 이놈의 군인들은 염화칼륨을 뿌리던지 포크레인을 가꼬오든가해야지!!
1996년 2월 3일
드디어 염화칼륨차를 가지고왔다! 안심이되서 자고 나와봤다. 경악이였다 겨우 고친 스포티지에 염화칼륨 죄다뿌려서 시동도 안붙는다! 제길!차는 다 녹슬고 한숨내쉬고 도는순간!! 어제 집에 새로칠한 페인트가 염화칼륨때문에 다 싸그리 벗겨졌다.혈압때문에 쓰러졌다.
1996년 2월 15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왔다. 참 아름다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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