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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면서... 왜..나왔냐구요...

지가..달리.. 토끼인가요...^^;;

암튼... 잠도.. 안오고해서... 그리고... 이..시리즈...빨리...끝내고...싶네요...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아세요?

아마... 시리즈... 끝날때 쯤이면... 알지..않을까요..^^;;

마눌아 이야기임다....

내일... 아니... 오늘이죠.. 12시넘었으니...

2월...24일... 결혼...5주년입니다.. (쥴리야.. 천번이...아니고... 500번이다.. ^^;;)

시작할때... 마이너스여서... 계속...마이너스....

우리..마눌아도... 직장다니는데...

제가... 빵꾸낸...돈... 메우다가...정신없이..살아온... 5년이었습니다...

한 번도... 제 돈은... 마눌아...가져다준적이 없고... (못 가져다 주었다고..봐야죠...)

마눌아...돈 만.. 무지 가져다가...썼습니다...

두번째..깡통차고... 마눌아한테... 결국...주시기...한것... 들켯습니다..

마눌아는... 방방뛰었고.... 도대체... 빚이 얼마나..되냐고... 고문에...고문을... 했지만...

끝내...한마디도... 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릎꿇고...석고대죄해서...

마눌아가..든...적금...보험...다... 해약해서..... 아파트...담보대출 받은..것 부터..해결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집에다..손대면... 죽여버린다고...하더군요^^;;

마눌아는... 그전에...경마..도박... 후에..친구 빌려준돈... 그리고..지금..주시기..다시 하는것..

전혀 모릅니다... 그저... 내가..주식해서... 큰 돈...날린 줄만..알고 있죠...

5년 동안...살면서... 크게 싸운적이....가끔....아니...많이...있습니다...

삶이... 피곤하다 보니... 제가... 신경질을...많이 ...부렸고....

성격 ...거친... 마눌아도... 절대...지지 않거든요... (사실..울 마눌아..운동권..출신..간부였슴다 T T)

경제적인...문제가... 가정의...행복에... 필수조건은..아니지만.... 필요조건임을...확인하는...시간들...

잦은..싸움과...신경전....

죽어도... 전체..경제내역을...공개하지 않는...제 자신땜에...

마눌아가...많이...힘이...드나...봅니다...

현건이...잘될줄알고... 작년 연말까지...공개한다고...했는데...못했고....

구정까지만... 기다려달라고.... 지금은.... 3월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다시...미뤄논 상태입니다..

제가..약속을...어길때마다... 어김없이...찾아오는... 한판들....

왜... 공개하지...않냐면.... 울 마눌아...도망갈까봐...^^;;

사실... 입무거운...장남으로..살아오면서...배운...학습효과일수도있고...

너무...부끄러워... 차마...마눌아에게...말할...수도...없었고....

제가...저지른...일들... 다시..제 힘으로...원상복구...시키고 싶었습니다...

생각만해도... 머리가...찌근찌근한... 이... 상황들을....

마눌아..에게까지... 고민지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알아봤쟈... 해결할 수 없는..일들이거든요...

다시..주시기...이야기로...가서...

사실... 월요일에... 2500원대에.... 솔고...6780 주 팔았습니다..

(이젠 18000주 남았네요...외우기도 쉽구^^;;)

분명히.. 이번 주에 ... 오를것을... 확신했지만... 시간이..허락치 않더군요...

약...천오백 만원정도... 현금화..했습니다..

제가... 2월 18일까지....갚아야하는..돈이..약 천만원 있거든요..

마눌아..카드로.. 카드론...쓴게 있어서...^^;;

들키기전에... 메꾸어 놓아야 했거든요...

시간이...일주일만...더 허락했으면...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정말..많았는데...

그래도... 남은..것에...만족해야죠.... 남은..것은...시행사의..압박이.. 들어올때까지는..버텨야죠...

그리구... 이자빼고.. 한 400 있는데...

100만원은... 비상금으로..그대로..두고... (또..미수의 유혹이^^;;)

그 중 ... 300만원은.. 지금 현금으로..가지고 있습니다..

낼... 마눌아 ..데리고... 치과가려구요..

작년여름에... 치과치료 받는다고..갔는데... 치료비가... 250만원인가... 한다더군요...

치과의사들...돈..무쟈게 벌겠데요 ^^;;

나는.. 하라고...했는데... 마눌아가... 이핑계..저핑계로... 안하더니만...

지난 달 부터... 또.. 이가 않좋타고...하네요...

그래서...결혼...기념일..선물로... 치과데려가려구요....

사실... 마음이...아픔니다.......

오늘도...'해결..돈이..보인다'를...보고... 혼자....울었답니다...

돈이..없어... 이쁜..딸... 교복도...못사주는...부모의...마음....

이쁜.. 딸이.. 대박사장님..이... 사주신..교복을...입고... 딱...등장하는데...

그 ...어머니가... 보는..순간부터... 정말...서럽게...울더군요.....

그래도....마눌아가...고마운건...

묵묵히... 참아주고...있다는..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제가... 고양이 앞에...토끼처럼... 사는..이유가...충분하겠죠....

잠오네요..... 혹시..300만원 땜에... 이 밤에..우리집 오실..분들..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