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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눈알" 노랠 들어도 힘이 안 나는가,,,,

그럼 오늘은 '호랭이 이빨' 을 보여줘야 겟구만,,,잉,,,,

전전날,,,

라오스 밀림에 들어갓다가 길을잃고 헤매고,,,

부처님,,,성모님 사려주소,,,잉,,,하다가,,,

원주민 굴에 들어가서,,,

호랭이 뼈다구 말려놓응거,,,, 길게 펼쳐 보이는디,,, 발가락 마디 뼈까정 다 잇어이,,,

1700불 주고 사서,,,,

일주일동안 장작불로 끓이고 또 끓여서,,,,곰탕을 해먹은게 아니고,,,,

이놈의 호랭이는 크크크,,,, 뼈 끓이믄 냄새가 말도 못혀,,,가까이도 못가,,,잉,,,,먹긴 멀 먹어,,,

나중엔 젤리처럼 끈끈한 게 남는디,,,,걸 식히믄,,,거 머시기,,, 영양갱처럼 되는디,,,맛은 아니여잉,,,

고게 말이여,,, 돈덩어리랑께,,,ㅎㅎㅎ

송편 반 정도 크기로 잘르믄 20 개 정도 나오는디,,,  중국놈들 좋아허는 약이여,,,

그날 남은 호랭이이빨 2개를 나중 목걸이 만들어 친구랑 나눠 가졋는디,,,,

그 친구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를 헤매고 잇을까나,,,,보고싶다,,,

난 약골인디,,, 그 친구 항우장사여서,,,많은 도움을 받앗는디,,,

내가 아파서 빌빌하고 잇으믄,,,  웅담을 물에타서 멕이는디,,, 죽어도 못 먹겟데유,,,

한 모금 먹어보고,,, 배 아파 화장실간다고 가서 다 뱉엇는디도,,,,다음날까지 입이 써서,,,으이그,,,

좌우간 그 친구사는디 가보믄 ,,,ㅎㅎㅎ,,, 냉장고 속에 곰발닥이 털이 북실북실해서 잇고,,,

하여간 별게 다 잇엇지,,,잉,,,,

그리운 시절,,,, 가만 돌아보믄 웃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