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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비이온성 X-Ray 조영제인 파미레이와 원료물질인 이오파미돌의 지난해 수출액이 600만달러에 달한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국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파미레이 및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은 동국제약이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4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한 비이온성 X-Ray 조영제로, 고순도의 이오파미돌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및 유럽 특허를 각각 획득했다.

지난 99년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완제품 허가 등록을 완료했고 2000년 유럽의약품품질관리위원회(EDQM)로부터 품질규격 적합인증인 COS를 획득하기도 했다.

동국제약 측은 대부분의 조영제가 완제품 및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어서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1000억대의 조영제시장에서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침대전용 항균제 무료로 드려요"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ㆍwww.acebed.com)가 창립 42주년을 기념, 오는 4월 30일까지 침대전용 방충ㆍ항균ㆍ항곰팡이제 `마이크로가드`를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크로가드는 SK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가 공동개발해 미국 환경청(EPA)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집먼지 진드기는 물론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세균 및 침대 얼룩과 악취를 유발하는 곰팡이류의 서식을 차단해준다. 1년에 한 번만 교체해주면 되므로 별도의 침대관리가 필요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 번 세탁으로 99.9% 살균력과 2~3개월간 방충ㆍ항균ㆍ항곰팡이 기능이 유지되는 침구류 전용세제도 절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솔고바이오, 헬스케어 해외대리점 개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올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에 10개의 `솔고헬스케어 대리점`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리점들에서는 앞으로 `솔고헬스케어`라는 브랜드로 온열매트와 저주파ㆍ초음파의료기 이온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집중판매한다.

넥스지텔, 카메라폰용 센서 국산화

넥스지텔레콤(대표 김선섭)은 그간 소니, 샤프 등 일본 기업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카메라폰용 CCD 모듈센서를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오는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CCD 모듈센서란, 렌즈를 통해 비쳐진 피사체의 광 이미지를 디지털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부품. 넥스지텔레콤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200만ㆍ400만화소의 CCD 모듈센서다.

김선섭 사장은 "CCD 모듈에 탑재되는 센서에 외부에서 흡수되는 빛의 양을 탁월하게 높여주는 일본 후지 사의 `Super CCD Honeycom` 센서를 탑재, 실내 및 야간촬영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넥스지텔레콤은 동급 성능이면서도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큐리텔을 시작으로 삼성, 엘지 등의 휴대폰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과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으로, 올해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

현대통신-동양매직 제휴 양해각서 체결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현대통신(대표 이내흔)과 주방가전 전문업체 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이 최근 동양매직 수원 공장에서 홈네트워크 시스템 연동 및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제휴로 현대통신은 동양매직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등의 홈네트워크 연동 디바이스를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결합, 상용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