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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심하면 태아 DNA 손상"게시글 내용
"대기오염 심하면 태아 DNA 손상" (::美 콜럼비아대학 조사결과 노출-이상 백혈구 수 비례::) 오염된 공기가 태아의 유전자체(DNA)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대학 아동환경보건센터의 프레데리카 페레라 박사는 14일 암전문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뉴욕시 맨해튼에 거주하는 임신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공기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60명의 신생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페레라 박사는 “연구가 비록 맨해튼에 국한돼 수행됐지만 오염물질은 모든 도시지역에 퍼져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도시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네스 올덴 환경건강과학연구소 소장은 이에 대해 “태아가 오염 물질에 노출될 경우 염색체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결과”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염색체 손상은 암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페레라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임신여성들에게 3개월 동안 휴대용 공기 오염 측정기를 몸에 착용시키고 이들 임신여성의 평균 오염치를 바탕으로 오염 노출 정도에 따라 ‘고’, ‘중’, ‘저’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탯줄의 혈액 검사를 통해 DNA를 운반하는 염색체 이상 유무를 집중 검사했다. 페레라박사는 이같은 방식으로 검사한 결과 “공기 오염에 낮게 노출된‘저’그룹에 속하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백혈구 1000개당 4.7개의 염색체 이상이 발견된 반면, 공기 오염에 높게 노출된 ‘고’그룹에 속하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는 백혈구 1000개당 7.2개의 염색체 이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페레라 박사는 지난 2003년 도시의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태아는 발육이 지연돼 표준체중에 미달하거나 보통 아기들보다머리 크기가 작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도연기자 kdychi@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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