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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크크... 또 늦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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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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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4 2005/02/15 16:14

게시글 내용

니쁜걸 님,  울 대장 경호실장 줄라이2님,

한꺼번에 대답합니대이...

직업이 자리에 차분하게 앉아서 하는 일이 아니어서

체팅 방에 자주 못 나오구여,

따라서 답신도 무지 늦어여.

대부분은 짤라먹게 되구여///

너그럽게 이해바람(울 이쁜 옥이대장처럼)

이제 시간이 쪼매 있어서리

나가기 전에

씨잘때기 없는 야그나 하나 해야겠구만(내가 주접을 떨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한 토막...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 통에 빠져 살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 통에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이제는 뒷다리로 그 딱딱한 물체를 딛고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 개구리는 우유 통 밖으로 얼른 튀어나왔습니다.

그 딱딱한 물체는 버터 덩어리였습니다.

개구리가 우유를 계속 휘젓는 사이에 버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

그대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그대 삶의 주치의는 그대 자신이어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왕자왕하면 정신만 산만해지고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병이 아무리 커도 찾고 찾으면 시술 방법이 나오듯,

삶이 아무리 큰 위기에 접했더라도 차분하게 탈출구를 찾으면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그대를 살리는 사람이 되세요.

위기는 죽으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으라고 오는 것입니다.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 그대가 되길 바랍니다.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中에서

 

또 나가야 해여

낼 봐용...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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