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다들 고향 가신줄 알앗ㄷ니 그래도 나오신 분 게시군요,,,^^

서울 회사들은 그냥 막 놀아버리나요???

아마 일주일 연휴겟지요,,,  ㅎㅎㅎ,,,

다들 기쁜 마음으로 고향으로  달려가고 잇겟지요,,,

고향,,,부모형제,,, 친구들,,,  듣기만 해도 맘이 설레는 말들,,,

난 어머니가 우리형제를 낳은 그 집에 지금도 살고 잇으니,,,ㅎㅎㅎ,,,,  명절만 되면,,, 서울서 조카들,,,

손자들,,, 떼거지로 몰려오는디,,,  새배돈도 무지 나가네요~~~

우리집,,,,, 70년도 넘은 낡은  집,,,,  아버지가 손수 친척들과 같이 자면서 지엇다는 낡은 집인디,,,

이젠 집이 아니라,,, 나에겐 아버지랑 동격이 되어버린 느낌,,,,

새마을운동에 초가가 스레트로,,,  돼지가 똥 먹고 살던 화장실이 이젠 안은뱅이 화장실로,,,,

후후후,,, 1 년 보수비가 무시못하게 들지만,,, 불편하긴 해도,,,그래도 정이가는 집,,,

안채,, 바깥채,, 사랑채,,, 문간채,,,글고 머라해야 되나,,,   소 마굿간 고쳐서 만든 방한칸,,,도합 6 채가

잇는 낡은 집중에 낡은 집,,,, 우리 시에 아마 최고로 오래된 집중 하나일거라,,,,ㅎㅎㅎ

그중에 사랑채를 뜯어,,, 방을 크게 만들어 내 공간을 작년에 겨우 만들엇는디,,,후후후,,,

무지 편한기라,,, 담배 피도 누가 머라 안하지,,, 친구들 와도 눈치 안보고 맘것 놀아도 되고,,,

노래 크게 틀어도 되고,,,,  여름엔 더우면 빤스만 입고 뒷마당에서 삼겹살 구우며 연기 피워도

누가 머라하나,,,  이런게 시골살이의 기쁨인가 싶네요,,,

요샌 애들이 업어서,,,썰렁햇는디,,,, 며칠 잇으믄,,, 애새끼들 바글바글,,하겟지유~~

근디,, 요새 애들은 왜 글케 울어재끼는지 ,,,,  종자가 달라졋나 원,,,,

우리 땐 먹을거 잇으믄 안 울엇는디,,, 요새 애새끼들은 울탱이들인지,,,빾빽거리믄,,,,

안 왓음 좋겟다 싶기도 하고,,, 새배돈 괜히 준거 같아서  속이 무지 쓰린당께로,,,,

지발 올해는 빾빽거리는 놈들은 떼놓고 왓음 좋겟네,,,ㅎㅎㅎ,,,

여러분도 모두 고향에 부모님,, 그리운 집이 기다리고 잇겟지유,,,

얼른 달려 가시구려,,, 부모님 기다리고 게시구만,,,

강원도 스키장 갈 생각만 하지말구,,,,ㅎㅎㅎ,,,,,    스키장 좋긴 좋더라,,,ㅎㅎㅎ

참 이시간이믄 우리 대장 레스링 보고 잇겟네,,,으이그,,,

그 살덩어리들 부팇치고 매치고,,, 그걸 무신 재미로 보는지,,,취미도 희한하네,,,ㅋㅋㅋ

젊은 분들,,, 올해는 꼭 애 하나씩 더 만들길 빕니다,,,,ㅎㅎㅎ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