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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팅오바 언냐 들 여기를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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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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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 2005/0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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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05-02-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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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경우 “3월부터 황사가 시작되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달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연초부터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2월 장세 전망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초 단기 조정을 거쳐 중순부터 또 다시 랠리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원ㆍ달러 환율, 국제 유가 및 금리 등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데다 ▦증시로 유동성 유입 여부 ▦정보기술(IT)주 매입 시기 ▦코스닥 상승세 지속 등에 대해 논란이 분분한 상황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들의 조언을 얻어 ‘2월 증시 5대 이슈 및 테마’를 선정했다.

해외발 후폭풍 초미 관심

우선 초대형 국제 회의 결과가 가장 큰 변수다.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ECD) 회의와 지난 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각각 국제 유가와 미국 금리를 결정한 데 이어 4~5일에는 선진7개국(G7)회담이 열린다.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 위앤화 절상 문제가 논의되는 자리다.

전문가들은 “자존심 강한 중국 정부가 외부 압력에 굴복, 당장 위앤화를 절상하지 않을 것”이면서도 “현행 고정환율제를 관리변동환율제로 변경, 올해말이나 내년 중반까지 10% 안팎의 절상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해외 기관들이 올 1ㆍ4분기 중 엔ㆍ달러 환율이 달러당 90엔대까지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어 원화와 엔화의 동조 현상을 감안하면 원ㆍ달러 1,000선 붕괴는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민간연구소 전문가는 “위앤화 절상 논의 자체만으로도 국내 환율 시장에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안정환 LG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인하 때는 국내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항공ㆍ전력 등 외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 정도에만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증시로 자금유입 이어지나

증시로 자금 ‘U턴’이 지속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삼성증권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코스닥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다 적립식 펀드 판매 호조 등으로 개인 자금이 2월에도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3분기말 현재 금융자산 1,082조원 중 주식 비중이 5.6%로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이 비율이 지난 93년 수준(6.8%)까지 높아질 경우 최대 12조9,000억원의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증시로 개인 직접투자 자금 유입은 아직 조짐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고객 예탁금이 10조원대에 달하지만 실질예탁금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거래소에서 차익 실현한 개인 자금 중 일부는 코스닥으로 옮겨가고 대부분은 차익 자금은 예탁금 형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승세 어디까지

코스닥 지수 상승 추세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증권은 “테마주 급등락으로 주가조정이 예상돼 ‘선 차익실현-후 저가매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면서도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을 엎고 재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도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지수가 하락해도 450∼460선에서 지지될 것”이라며 “조정 국면을 이용해 실적호전 우량주, 스타지수 편입종목 등 위주로 투자 대상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원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코스닥 랠리는 펀더멘털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유니버스 기준으로 코스닥 종목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49.6%, 내년 18%로 거래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IT주 사야 하나

전문가들은 삼성전자ㆍLG전자ㆍLG필립스LCD 등 국내 대표 IT 업체의 실적이 올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주식 매입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IT종목 대부분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바닥 수준”이라며 “지금이 주식 매수 시기”라고 말했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원도 “업황과 실적 회복을 확인했을 때는 주가가 이미 크게 올라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회복을 염두에 두고 미리 주식을 매입, IT주 랠리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신중론도 만만찮다. 현대증권은 “대표 종목의 실적 부진이 확인된 데다 IT 등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조선업이나 내수 경기 회복 수혜주인 은행ㆍ증권 등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게 더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코스닥 후속 주도주는

코스닥 테마주에 이은 주도주로 전문가들은 ▦실적에 근거한 턴어라운드주 ▦정부정책 수혜주 ▦환율 인하 수혜 업종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도 “이번 달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철강ㆍ조선, 정부정책 수혜주인 건설ㆍ금융 업종, 원화강세 수혜주인 소비재ㆍ유틸리티 업종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동원ㆍLG투자증권도 환율 하락 수卉?투자를 권고했다. 대신증권의 경우 “3월부터 황사가 시작되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달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밖에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모멘텀 지속 여부 ▦내수 경기 회복 가능성 ▦시장 금리의 이상 급등 ▦해외 수출 증가세 여부 등도 이번달 증시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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