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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표현이...맞을지는...모르지만...

암튼.. 이 세상에서.. 젤 곤란한..선물이...꽃과 화분이예요...

고딩때.. 한.. 선생님이.. 우연히.."왜 꽃을 꺼꾸러 매달아 놓고..언제 죽나..보자.." 하고 구경하는지..모르것다고 하시더군요...드라이플라워보고요...

저도.. 꽃을 받으면... 화병에 넣어놔도... 일주일도 못가서...죽어버리는게 넘.. 안좋아서..

꽃은.. 받으면... 다른 사람 주구... 절대 선물도 안합니다..

울 마눌아는.. 대학 졸업때.. 제게 꽃 받아보고...그 뒤 약 10년동안.. 꽃 한 번 못 받아받답니다 ^^;;

결혼하구... 집들이 할때... 화분 몇 개 선물받은 것... 마눌아가 다 해먹구...

다시는..화분 사오지 말라구.. 엄포 놨어요...

울 마눌아 특기가 ... 화분 죽이기예요^^;;

언제가..식물원 구경갔다가... 안 살수 없는..분위기에... 쥔장아저씨 한테.. 절대 안죽는..걸루 주세요...

했더니... 예쁜 ..선인장을... 추천하면서... 선인장은... 한 두달..물 안줘도..살고...

겨울에는.. 화분에서.. 뽑아서.. 신문지에 둘둘 말아놔도 산다고 하더군요...

그. 러. 나.... 우리 마눌아... 딱 10개월 만에 ... 책꽃이 뒷편에서.. 죽은 채 발견...

그뒤로..우리집에서는... 살아있는 것 ... 구경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 가을에... 우리 아들이.. 어린이집 난 화분... 큰거 해먹어서...

사주려고... 가게에 갔다가....애들 정서에 화분이 좋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통에...

아주 작은.. 뭐 ..음 이온 나온다고... 내가 담배피니까... 집에 나두어야 한다고... 우겨서..

세개 나두었습니다..그리고...이젠 ...제가 물 줘요 ^^;; 매주 목요일..재활용하는날.. 맞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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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요... 전 살아있는거...죽는게...젤 싫어서...

'무소유'라는... 책을 보면...소유하지 않을때..진정한..소유를 할 수 있다는...

말씀.. 변명처럼...새기면서..그리 살지요...

...사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