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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흥정보통신은 올해 연말까지 한통프리텔의 기지국설비공사를 자사가 맡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달 31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실무관계자는 "올해 한통프리텔이 세우는 기지국설비공사를 맡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매출규모는 한통프리텔이 기지국을 얼마나 세우느냐에 달려있어 명시하기 어렵지만 대략 연간기준으로 20억~30억원 정도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한 유통업체에 DVR장비를 납품하는 건도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납품규모나 대상회사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쯤에 윤곽이 들어날 수도 있지만 단언하기는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창흥정보통신은 지난해 전 대표이사의 별세, 경상연구비증가, 부실청산 등으로 17억원 적자를 기록했었다. 회사측은 올해는 매출 270억~280억원, 순익 20~30억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DVR은 Digital Video Recorder의 약자로 기존의 영상보안장치인 CCTV를 디지털화 한 제품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