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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흥정보통신이 등록 3일만에 거래량이 폭발하며 상한가행진이 시험대에 올랐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창흥정보통신은 전날보다 480원 오른 4,510원으로 거래개시 후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6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한가를 놓고 치열한 매매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아직은 상한가 매수잔량이 190만주 이상 쌓여있어 상한가이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본질가치 2,200원보다 낮은 1,800원에 공모를 실시했던 창흥정보통신은 거래첫날 시초가결정때 상한가와 함께 상한가 매수잔량이 2,600만주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한 증시관계자는 "공모가가 본질가치보다 낮았던데다 통신관련주라는 업종메리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기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수준이 매물이 나올 때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PER를 볼 때 추가상승 여력은 좀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공모전 이갑열 대표이사가 31.89%로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인까지 합쳐 50.92%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모후에는 35.43%로 축소돼 공모 물량을 합친 나머지 64.57%는 언제든지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어 잠재적인 물량압박요인으로 지적됐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