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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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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3 2024/07/07 10:20
수정 2024/07/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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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탈 인수를 포기한 게 아니다. 계약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최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필리 조선소 인수로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 목표를 달성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7월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달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1억달러(약 139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아커(Aker)의 미국 소재 자회사였다가 한화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국내 조선사의 첫 미국 조선소 인수 사례다. 필리조선소 뿐만 아니라 호주 오스탈 인수를 통해 오스탈이 보유한 미국 조선소까지 품겠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이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미국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따내기 위해서다. 존스법(Jones Act)을 통해 미국에서 건조 혹은 상당 부문 개조된 선박에 대해서만 관내 상업 운항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한화가 미국 함정 MRO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필리조선소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 분야가 한화 측의 구미를 당겼다. 미국 내 필리 조선소가 건조한 대형 상선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상선 건조뿐만 아니라 미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담당한다.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관공선을 건조한 경험도 있다. 도크도 미국 내 최대 규모다.오스탈도 비슷한 장점을 가졌다. 오스탈 조선소는 호주뿐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미국 등에도 조선소를 운영 중이다. 미국 해군 함정을 수주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주력으로 건조하는 특수선은 연안전투함(LCS) 원정고속수송함(EPF), 다목적상륙정(LCU)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오스탈은 선박 유지보수 사업도 병행 중이다. 오스탈이 보유한 미국 도크를 MRO 사업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MRO 시장은 거대하고 성장성도 크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해군 함정 MRO 시장 규모는 올해 577억6000만달러(약 79조7100억원)에서 오는 2029년 636억2000만달러(약 87조8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가 당장 노리고 있는 미국의 함정 MRO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시장의 4분의 1 규모다.업계는 국내 조선업계의 MRO 사업 실적이 빠르면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RO 대상은 지원함 위주가 될 것이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D현대 역시 미국 함정 MRO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다만 한화오션이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면서 계획이 지연됐다는 평가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리조선소와 미국 정부의 함정·관공선 MRO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기도 했다. 한화 측이 발 빠르게 대응하며 HD현대중공업의 구상이 물거품이 됐다.

미국 해군성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장관은 지난 2월27일 한화오션을 방문,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미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화오션한화그룹의 최종 목표는 미국 전투함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한화오션은 시설 보안 인증(FCL)을 획득해 미국 주요 해군 함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보안 인증까지 수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빨라도 오는 2027년까지는 준비 과정을 거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 정부와 직접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데 현지 업체 인수가 핵심 요건"이라며 "미국 획득사업 제안서 평가항목에는 현지업체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요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화의 오스탈 인수 추진 작전은 예상보다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앞서 오스탈은 두 차례에 걸쳐 한화오션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해엔 몸값을 이유로, 올 3월에는 방위 계약 관련 소유권 등을 고려할 때 승인 가능성이 제한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업계는 오스탈의 '냉랭한 태도'가 몸값 높이기를 위한 행보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인 M&A 과정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며 "오스탈 인수를 통해 최종적으로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어 한화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과 환태평양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 수주를 노리는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놓고 한판 경쟁을 벌인다.      

7월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미국 함정 MRO 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해 조선업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도크는 앞으로 MRO 사업 현장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증권가는 한화오션이 호주 오스탈 조선소 인수도 추진할 것으로 본다. 오스탈 조선소를 인수할 경우 호위함 프로젝트 선정 시 후속함 건조를 위한 현지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에 대응해 HD현대중공업은 '환태평양 벨트' 구상을 펴고 있다.       

필리핀과 페루에 거점을 마련하고 실력을 증명해 호주와 미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미 해군 MRO를 위한 자격(MSRA)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페루 시마 조선소에 호위함 1척, 원양초계함(OPV) 1척, 상륙정 2척을 건조하기 위한 자재와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지 야드를 적극 활용해 후속함을 건조한다는 계획으로, 시마 조선소를 거점으로 주변으로 뻗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필리핀은 HD현대중공업의 동남아 거점 역할도 맡는다.  수빅 조선소를 일부 장기 임차한 HD현대중공업은 이곳에서 필리핀 해군이 발주한 함정을 건조하고 MRO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양사가 치열하게 미 해군 MRO 사업을 놓고 경쟁하는 이유는 특수선 분야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바로 미 해군 MRO이기 때문이다. 미 해군 MRO 사업만 연간 20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해군 함정의 MRO 시장 규모는 올해 77조9200억원에서 2029년 85조82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는 조선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시장 영향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양사 모두 특수선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D현대와 한화가 국내외에서 조 단위의 특수선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 입찰을 앞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을 두고 물밑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특수선 명가’ 타이틀을 건 자존심 싸움에서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7월3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이달, 늦어도 8월에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사업추진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행대로 수의계약을 할지, 경쟁 입찰을 진행할지 여부를 정하는 것이다. 

해군의 KDDX 전략화 계획상 연내에는 선도함 건조 업체가 선정돼야 한다고 방사청은 보고 있다. KDDX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관례대로 수의계약을, 한화오션은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고려해 경쟁입찰을 진행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현행 방위사업관리규정에 따르면 기본설계가 잠정 전투용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을 때 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계속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이 규정에 따라 그간 특수선 사업에선 관행적으로 기본설계 수행업체가 상세설계·선도함 건조도 수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HD현대중공업이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 대목이다. HD현대중공업관계자는 “기본설계 업체와 상세설계 업체가 달라질 경우 설계 결함에 대한 시비가 있을 수 있고 기본설계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숙지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KDDX 전력화 시기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 사업 입찰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인 만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사업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촬영해 사내에 공유하는 등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수의계약은 KDDX 개념설계보고서 불법취득으로 인한 보안감점 적용을 무력화함으로써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KDDX 사업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쟁 입찰로 추진될 경우 보안 감점을 적용받고 있는 HD현대중공업으로서는 사업자 선정이 어려워진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통상 함정 입찰에선 소수점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데 HD현대중공업은 1.8점의 감점을 적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울산급 호위함 5, 6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HD현대중공업은 최종 91.7433점을 받으며 한화오션(91.8855)에 0.14점 차이로 밀렸다.

HD현대와 한화는 폴란드가 추진하는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와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 등을 두고도 경쟁하고 있다.특히 폴란드 잠수함 사업의 경우 최근 폴란드 정부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과 예비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공식 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잠수함 3척을 신조·도입하는 것으로 사업 규모는 약 22억5000만유로(약 3조3500억원)다. 

양사는 최근 폴란드 현지에서 잇따라 설명회를 여는 등 기술력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낸 11개 조선업체 중 유일하게 3000t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t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정비 기술과 주요 기자재 공급업체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고 향후 폴란드 해군이 자체적으로 MRO 분야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지에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MRO 시장 진출과 관련해선 한화가 미국 조선소 인수를 성사시키며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MRO 전담 조직을 운영해온 한화는 현지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지난달 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해오고 있다.HD현대중공업도 지난해 미 해군 함정 MRO를 위한 자격인 MSRA를 신청해 올해 초 야드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 등과 기술협약을 맺으며 MRO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미국의 함정 MRO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원에 달한다. 미국은 현행법상 안보, 자국 조선업 보호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함정을 건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최근 자국 건조 원칙을 깨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 해군의 무기 조달과 예산을 책임지는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 장관은 조선업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해야 한다며 협력 추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화오션[042660]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에 자사가 대한민국 해군에 건조·인도한 3척의 함정이 투입된다고 7월2일 밝혔다.

1971년 시작된 림팩 훈련은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과 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미 해군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림팩 훈련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대, 병력 2만5천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에 건조·인도한 함정은 이지스함 KDX-Ⅲ 율곡이이함, KDX-Ⅱ 충무공이순신함, 1천800t급 장보고-Ⅱ 잠수함 이범석함이다.

율곡이이함은 지난 2018년 훈련에서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를 맡아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의 함정 10척에 대한 지휘를 맡으며 뛰어난 역량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전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 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림팩 참가가 해외 함정 수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림팩에 주력으로 참가한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의 활약이 대한민국 해군과 한화오션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군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대거 계약하며 2조원이 넘는 수주 '잭폿'을 터트렸다. 한화오션은 7월1일 중동 선사 2곳과 각각 LNG 운반선 4척, VLCC 4척 등 총 8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수주 금액은 2조1,577억원에 달하는 규모.

한화오션은 올 들어 현재까지 53억3천만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연간 수주액 35억2천만달러를 초과달성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적자 기업'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한화오션은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연신 수주 뱃고동을 울리고 있는 것.



한화오션은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AE,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 GASTOPS 등 캐나다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거 5월31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화오션은 CAE Inc.와 MOU(업무협약)보다 강화된 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CAE Inc.와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커티스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와 예인 소나 운용시스템 분야, 카스톱스와 추진체계 제어·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각각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이들 3사와 향후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시장 개척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잠수함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캐나다 정부는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용욱 한화오션 부사장은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업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을 토대로 캐나다 현지 업체들과 함께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각각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5월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정상회담을 계기로 2조원 규모의 LNG 선박 수주 기반을 닦았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전통적 에너지·청정 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투자 ▲국방·국방기술 등 4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이중 전통적 에너지·청정 에너지 방안으로 ADNOC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우리 기업은 이를 통해 약 15억달러 규모, 최소 6척의 LNG 선박을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LNG 운반선의 용선료(선박 임차 비용)가 상승세에 접어들며 한국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용선 기한이 3~6개월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의 용선료는 지난 17일 기준 하루당 8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기록해 연저점인 지난 1월 26일(하루당 5만달러) 대비 60% 올랐다.한편,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총 19개에 이르는 문건에 합의하며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설치선(WTIV) 시장 점유율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조선사와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5월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이 WTIV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이 WTIV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전 세계 해상풍력 설치 용량이 2022년 63.3기가와트(GW)에서 2032년에는 477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1척당 가격이 약 4000억 원 내외로 현 주력 수주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보다 대당 500억~1000억 원 비싼 점도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을 취하고 있는 조선사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WTIV 경쟁력이 가장 큰 조선사는 삼성중공업이 꼽힌다. 지금까지 3척의 WTIV를 수주 및 인도해본 경험이 있고, 2021년에는 WTIV 독자 모델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독자 개발 모델은 LNG, 연료전지 등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기존 디젤 엔진 모델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50% 줄였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1년에 글로벌 선사 ‘에네티’와 WTIV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고, 현재까지 2척을 수주한 상황이다.

업계는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 조선사들과의 WTIV 수주 경쟁이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조선사들이 저가 수주 전략으로 무장한 것 외에도 더 다양한 사이즈의 터빈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사들의 WTIV 건조는 주로 중소형 터빈에 특화됐다”며 “반면 중국 조선사들은 WTIV 건조에 있어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규모의 터빈 용량을 다룰 수 있어 경쟁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해상풍력 사업자들은 대체적으로 터빈의 크기를 먼저 확정하고 WTIV 발주를 진행한다. 그런데 국내 조선사들의 터빈 크기가 중국 대비 제한적이라 수주 경쟁초반부터 핸디캡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한화오션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유럽발 WTIV 수주전에서 중국 조선사에 밀려 수주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중국의 저가 수주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다양한 사이즈의 WTIV 건조 능력 유무 역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선 국내 조선사에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 조선사들보다 우위에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선주들에게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 조선사들 대비 건조 능력이나 신뢰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터빈 용량을 지금보다 다양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면 충분히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해 한화오션(042660)과 수소연료전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 사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중 ‘200㎾(킬로와트)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과제의 R&D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월2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공동 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 사는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h(메가와트시)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836.2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8.60% 증가. 영업이익은 529.36억으로 627.95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10.21억으로 1204.0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4083.12억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964.98억 적자로 1조6135.65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1600.43억으로 1조7447.7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LNG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조선업체.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FPSO, RIG,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제품, 잠수함, 구축함, 구 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 건조 사업을 영위.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48.16%), 주요주주는 한국산업은행(27.55%) 상호변경 : 대우조선공업 -> 대우조선해양(02년3월) -> 한화오션(23년6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8601.50억으로 전년데비 영업이익은 1조6135.65억적자로 1조7546.51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1조7447.73억 적자로 1조6998.26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2020년 3월23일 963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7월12일 44331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1월25일 21050원에서 저점을 찍은 이후 4월24일 46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5월31일 288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6월21일 344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8일 293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7월2일 318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저점에선 매수 관점이 유효할듯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8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3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63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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