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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웨이브 M&A 유상증자가 관건게시글 내용
- 제이엠피 "지분 50% 확보..유상증자도 참여"
- 네오웨이브 "제이엠피 유증 참여 능력 의심"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제이엠피(054790)가 추가 출자를 통해 네오웨이브(042510)
지분을 50% 이상 확보, 네오웨이브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네오웨이브 경영권 인수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 유상증자라는 관건이
남아있다. 제이엠피는 향후 유상증여가 실시된다면 참여할 뜻을 밝혔지만,
네오웨이브측은 제이엠피가 그만한 자금 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제이엠피, 네오웨이브 추가 출자
제이엠피는 16일 네오웨이브에 64억6800만원을 추가 출자, 기존 보유지분에 합해
총 50.31%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한창을 비롯해 인베스트유나이티드,
한주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네오웨이브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것이다.
손경수 제이엠피 사장은 "상법상 네오웨이브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면서
"늦어도 10월 중순이면 임시주총 소집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법원이 네오웨이브에 대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항고를 신청할 것"이라며 "만약 항고심에도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 네오웨이브에 대한 현 입지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네오웨이브 경영권은 사실상 제이엠피쪽으로 넘어간 것이
된다. 임시주총에서 제이엠피가 특별결의사항(참석 주주의 3분의 2 찬성)인
이사해임에 실패하더라도, 내년 3월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 등 이사 4명의 임기가
만료돼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가 관건..타협 가능성도 제기
그러나 네오웨이브측은 이번 지분 변동으로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네오웨이브측 관계자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제이엠피는
추가로 100억원을 조달해야 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도 한창 지분을 인수하면서 끌어온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엠피측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것이다. 만약 제이엠피가 유상증자에 일부라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네오웨이브의
지분 구조가 달라져 경영권 분쟁은 한층 가열되게 된다.
한켠에서는 양측이 전격적인 타협안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이엠피의 지분 취득으로 수세를 맞고 있는 네오웨이브와 유상증자가 부담스러운
제이엠피가 접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것.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은 "기존 경영권 방어입장과 별 다를 것이 없지만
제이엠피와 접점을 찾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손경수 제이엠피
사장은 "10월 들어 네오웨이브측과 한번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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