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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전문가 의견 구해 경영권 행사할 것"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네오웨이브(042510)가 게임회사 웹젠(069080)의 주식을 더 매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오웨이브는 26일 대량보유 상황보고서를 통해 웹젠 주식 82만1554주를 장내 매입해 지분 6.3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단일주주로는 김남주 대표의 6.27%를 뛰어넘은 것.

네오웨이브는 "이번 지분 인수 목적은 당연히 경영권 참여"라며 "향후 우호지분 확보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주식 취득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웹젠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웹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네오웨이브의 솔루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시너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심주성 대표이사는 "웹젠 경영을 위해 게임업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얻고 있다"며 "네오웨이브와 웹젠 주주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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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rom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