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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네오웨이브(042510) 정기주주총회가 30분여간 중단된다.

이날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 후, 네오웨이브 최대주주인 정소프트와 제이엠피 간 200만주의 의결권 행사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제이엠피는 정소프트가 보유한 500만주 가운데 200만주에 대해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놓은 상태지만 아직 법원의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

김덕수 제이엠피 부회장은 "200만주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이사 선임 안건을 연기할 수 있다"면서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 의장이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느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소액주주 모임까지 가세해 200만주의 향방이 이사 선임 안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양측 변호인단이 모여 이 문제의 법적 문제를 논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총은 11시50분부터 12시20분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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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