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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한금융투자는 내달 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네오위즈벅스에 대한 리포트를 16일 내놨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위즈벅스는 브랜드와 컨텐츠 파워를 이미 확보한 온라인 컨텐츠 포털"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저작권관리장치(DRM) 해제 음원상품 'DRM-free'은 현재 모든 온라인 유통 업체가 채택하고 있는데다 지난 4월 시작한 DRMfree (국내)영화 서비스, 연내 해외 직배사를 통한 영화 컨텐츠 공급 계획 등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원 컨텐츠 유통의 기업간 거래(B2B),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업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향후 Full-track 다운로드(전곡을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부분만 벨소리로 활용할 수 있는 음악콘텐츠) 음원 시장이 성장하게 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네오위즈벅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 총수는 273만주, 희망공모가는 9000원~1만1000원이다.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2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게임하이㈜가 3분기에는 간판 게임인 '서든어택'의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 15일 공개된 서든어택의 ‘2NE1’ 캐릭터가 22일 게임에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다. 월드스타 ‘비’와 ‘빅뱅’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서든어택 내 스타마케팅은 이전의 캐릭터 업데이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지난 15일 공개된 2NE1 메이킹 영상의 조회수가 85만 회에 달하고 있으며, 여성 캐릭터 추가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기존 캐릭터들의 경우에도 남성보다 여성 캐릭터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만큼 기존 스타들보다 더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서든어택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의 게임야로우에서 서비스 중인 서든어택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도 서든어택은 일본 내 FPS 게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동시접속자 및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메카닉 게임인 ‘메탈레이지’와 ‘카르카스 온라인’이 업데이트 되면 보다 완벽한 형태의 게임포탈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또한, 미국에서 서든어택이 지난 9월 17일 상용화에 돌입해 추가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아직 밝힐 입장은 아니지만, 미국 서비스 초반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시접속자 및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FPS 열풍을 몰고 왔던 서든어택이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