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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유화증권은 3일 네오위즈(042420)에 대해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의 결별에 대한 우려는 성급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를 이을 새로운 실적 모멘텀이 확보됐다"며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 재계약이 결렬된다 하더라도 네오위즈의 장기 성장 모멘텀의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드래곤플라이에서 출시한 일인칭 슈팅게임 카르마온라인이 높은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참패했다"며 "결국 스페셜포스는 드래곤플라이의 게임 개발 능력에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능력이 결합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내년도 하반기에 스페셜포스는 더 이상 네오위즈의 핵심 성장모멘텀이 아니며,축구게임 FIFA온라인과 3분기부터 라인업되는 신규게임, 내년 자체 개발 게임프로젝트 출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은 이미 대기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네오위즈는 게임개발 능력과 게임 퍼블리싱사업자가 갖춰야할 마케팅능력과 게임운영시 사용자간 밸런스 조절, 성공적인 유료화 진입 및 게임수명주기연장 능력을 갖췄다"고덧붙였다.

네오위즈 A0424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03일 08시 55분 데이터    현재가 89,200  시가 95,5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96,500  52주 최저   거래량 136,854  저가 85,000  총주식수 7,53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