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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게임·영화’ 여름철 테마株 ‘주목’게시글 내용
올 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란 예보에 따라 여름철 반짝 수혜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게임·영화 관련주, 여행관련주가 여름 수혜주의 새로운 테마로 부각될 전망이다. 게임주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게임주들은 모두 월드컵 영향과 2·4분기 실적 부진을 선반영하며 동반 폭락해 저가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2만원대이던 네오위즈는 현재 8만원대까지 빠졌고 지난달 3만3000원까지 올랐던 CJ인터넷도 최근 2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 역시 절반 가까이 폭락한 상태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쏟아져 나오는 개봉 영화들로 영화 관련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키이스트가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 4편에 7억원을 투자하는 등 코스닥시장 내 영화 관련주들은 직접 영화제작은 물론 투자에도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음달 7일 영화 투자·제작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 미디어플렉스가 상장이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여행관련주도 반짝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주5일제가 본격 확대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는 7월을 맞아 여행사들은 여름 휴가 특별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환율하락으로 여행상품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이 매출 증가는 3·4분기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무더위가 평년보다 빨리 오면 그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여름 수혜주 주가는 3월부터 움직이지만 올해는 대부분이 크게 하락해 지금이 저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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