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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분석보고서 못믿겠네 |
매일경제 2006-04-26 16:56 |
증권사들의 6개월 목표주가가 대부분 오차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경제신문이 26일 코스닥 시가총액 20위 이상 종목의 현재 주가와 증권사들이 제시한 6개월 목표주가를 대조해 본 결과 오차 범위(±5%) 이내의 목표주가가 제시 된 종목은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2개에 불과했다. ◆ 네오위즈 목표주가 3만원 불구 10만원 육박 =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NHN은 작년 10월 대부분 증권사가 6개월 목표 가로 20만원대 초반을 예상했다. 하지만 NHN은 연초부터 거듭된 실적 호조 소식에 지금은 30만원을 훌쩍 넘어 25일 기준으로 32만3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예상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빗나가 애널리스트들 을 머쓱하게 만든 종목은 네오위즈. 대신증권은 가장 보수적으로 3만6800원을 제시 했고 후하게 평가했다는 동부증권도 4만7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네오위즈 의 주가는 이 같은 연구원들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10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밖에도 LG텔레콤 포스데이타 키움증권 CJ인터넷 등 대부분 종목이 연구원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개 종목 중 2005년 10월 한 달간 단 한 곳의 증권사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해 리 포트가 안나온 종목도 있었다. 쌍용건설 서울반도체 동서 인터파크 등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쌍용건설과 동서는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연구원들이 지켜보고자 하는 심리가 있었던 것 같고 인터파크는 당시 실적 기대감 만 있다가 예상보다 실적이 나오지 않자 연구원들의 관심 밖에 놓인 것 같다"고 분 석했다. ◆ 목표가는 원래 보수적…참고 자료로만 = 증권사 리포트들의 목표주가가 이처럼 현 주가와 차이 나는 이유는 증권사들의 보 수적인 시각과 올 한 해 코스닥 대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돼 투자자들이 몰 리면서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승철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NHN LG텔레콤 등 코스닥 대표주들의 실적이 기대이상이어서 연구원들의 목표가를 뛰어 넘은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연구원들이 목표가를 잡을 때 약간 보 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홍 센터장도 "코스닥 기업은 영업 변동성이 커서 목표가를 낮게 잡는 게 일반적인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이 예상보다 나빠지는 경우 목표가보다 주가가 훨씬 낮게 형성될 수도 있다"며 목표주가에 매달리기보다 개별 종목의 실적에 따른 투자 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예상치 못한 호재도 목표주가 예측을 어렵게 하는 요인 이다. 장영수 동부증권 연구원은 "게임주는 출시된 게임이 인기를 얻느냐 못 얻느냐에 따 라 주가가 크게 좌우된다"며 "네오위즈도 올 2월 EA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인기 게 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주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 같다"고 설명했 다. 증권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도 장기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업종 대표 주 중심의 실적 장세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 연구원은 "5월 한 달간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실적에 따라 투자 자들이 몰리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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