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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0만원대 안착의 조건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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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042420)가 20일 시장 기대치를 만족하는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장중 한때 10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며 이에 `화답`했다.
지난 1달간 네오위즈 주가는 6만원대 후반에서 10만원대에 육박하면서 4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1분기 실적과 세계적인 게임회사 EA와 공동개발한 FIFA온라인 출시에 기대감, 발행주식의 30%수준인 낮은 유통물량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가가 최근 장중 10만원을 돌파한 것은 3번이나 되지만 그러나 10만원 안착에는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네오위즈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하는 등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신규게임의 성공 여부를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겨울방학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의 1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스페셜포스의 매출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신규게임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게임판권 상각비용 및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증가해 1분기 처럼 높은 수익성은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엔씨소프트 인력이 1300여명인데 비해, 네오위즈는 350명 수준에 불과하며 개발력 극대화를 위해 게임판권 확보나 개발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책임연구원도 "현재 네오위즈의 주가 수준은 실적모멘텀이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 책임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실적모멘텀 강화 핵심은 스페셜포스 하나의 게임뿐이며, 게임업체의 특성상 신규 게임에 대한 성공 여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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