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네오위즈가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
공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4분기 매출액 336억원,영업이익 80억원,순이익 1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최대 규모다
．지난해 3분기 네오위즈는 274억원의 매출에 51억원의 영업이익,39억원의 순손
실을 보였었다．

네오위즈측은 게임포털 ‘피망’을 비롯해 스페셜포스 등 주력게임들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간판게임 스페셜포스가 지난주까지
32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면서 아이템 판매 실적도 매달 20억원을 넘어서
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지난 4분기부터 PC방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료 서비스
도 실적으로 대폭 반영됐다．

적자를 지속하던 자회사 엔틱스소프트를 매각해 처분이익 57억원을 이번 분기
실적에 한꺼번에 반영한 것도 이익 증가에 한 몫했다．네오위즈는 지난 해 연
간 매출액은 1천21억원，,영업이익 175억원,순이익 81억원으로 이 역시 사상최
대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네오위즈는 실적 호조로 주당 366원의 현금배당
을 실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나성균 사장은 “네오위즈 재팬은 올해도 분기별 적자를 기록하겠지
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2% 늘
어난 1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네오위즈 A0424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02일 11시 34분 데이터    현재가 69,500  시가 73,500  52주 최고   전일비 ▼ 3,100  고가 74,500  52주 최저   거래량 164,262  저가 66,600  총주식수 7,53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