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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닷컴 돌풍이 심상찮다. 실적호전 등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9일 코스닥은 원달러 환율 980원이 무너지는 속에서도 75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6.78포인트가 오른 753.88포인트로 750선을 상향돌파한 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락 등의 여파로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속 4.45포인트 후퇴한 1408.33포인트에 마감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코스닥의 지수상승을 견인한것은 단연 인터넷주.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그동안 불확실성 요인으로 주가를 짓눌렀던 라이코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있고 실적개선 등이 기대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4만9천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을 선두로 NHN이 5.3%, KTH가 4.7%, 네오위즈 7.5%, CJ인터넷 5.8%, 엠파스 4.3% 등 인터넷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가 0.1% 상승에 그치는 등 환율하락 등 환쇼크 우려속에 수출비중이 높은 제조업체 투심이 크게 위축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거래소)와 코스닥에서 총 1천600억원 가까이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들은 동반 '사자'속 2천억원 넘게 순매수를 보였다.

네오위즈 A0424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09일 16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62,500  시가 60,000  52주 최고   전일비 ▲ 4,400  고가 64,400  52주 최저   거래량 137,697  저가 59,900  총주식수 7,53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