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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개발원, 동아시아 수출상담회
 
[아이뉴스24 2005-06-17 10:41] 
 
 
<아이뉴스24>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중국 시장의 뒤를 이를 해외수출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과 23일 태국, 대만 현지에서 각각 '동아시아 수출 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1일 태국에서는 팝네트워크, 갤럭시그룹, 뉴에러그룹타이 등 현지 주요 배급사 25개사에서 70명이 참가해 국내 업체들과 일대일 상담을 갖는다.

이날 개발원은 태국 국가과학기술발전부 산하기관인 소프트웨어파크타일랜드와 세미나, 전시회 등을 통한 양국 교역 활동 협조, 양국 관련 산업의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정보 공유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23일 대만에서는 소프트월드, 감마니아, 화이, 유날리스, 중화텔레콤 등 주요 게임 배급사, 투자사 등 30여개사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역시 국내 게임사들과 상담을 벌인다.

또 같은 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 회견도 열어 국내 게임도 알린다.

국내에서는 조이온, 네오위즈, NHN, 이스트소프트, 엔그로소프트, 이니엄, 카마디지털, 아라곤네트웍스, 소노브이, 게이트아이디, 이매직, 모루미디어개발, 위플라이엔터테인먼트, 엔플레버 총 14개사가 참여한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 태국 과의 게임 교류의 장을 열어,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지난 해 이 행사를 통해 3천1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6만달러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