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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모뎀 사용자에 이어 고속망 이용자들을 위한 종량제 온라인 게임 자동접속 "원클릭 이게임즈(egames.oneclick.com)"를 개발, 27일부터 무료CD 배포를 시작한다. 고속망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리니지를 비롯한 20여 종의 다양한 게임을 게임 회사별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분당 20원(시간당 12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고속망 게임 이용자들이 유료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려면 게임별로 월 2-3만원 가량의 게임요금을 각각의 게임회사에 선불방식으로 지불해야 했었다. 이에따라 가정이나 회사에서 리니지(월 선불액 2만 9700원), 바람의 나라(월 선불액 2만 9700원), 어둠의 전설 (월 선불액 2만 9700원) 등 세 가지 유료 게임만 이용하려 해도 월 10만원 가까이 요금 부담이 발생했다. 그러나 원클릭 이게임즈를 이용할 경우 초고속망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특별한 가입절차나 선불 월정액 지불 없이 사용시간 만큼 분당 20원, 시간당 1200원의 요금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사용한 다음달 후불 결제하며, 신용카드, 은행계좌의 자동이체 두 가지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곧 직불카드, 핸드폰 과금 등으로도 결제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되는 유료 온라인 게임은 리니지, 바람의 나라, 사이얌, 마이큐 실전당구, 레드문, 퀴즈퀴즈, 어둠의 전설, 천년, 미르의 전설, 조선협객전, 일랜시아, 워바이블 등이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포트리스2 등의 게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