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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삼성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최근 주가급락으로 저평가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최근 온라인게임 산업 환경 및 동사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시장 대비 44.8% 초과 하락했다"며 "풍부한 게임라인업과 수익성 개선을 감안할 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날 예상치를 밑돈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지난해 3분기말 과금제 변경으로 인한 웹보드게임 매출의 부진, 피파온라인1에서 후속작인 피파온라인2로의 이용자 이동에 따른 매출감소, 신규 게임의 부진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EA와 의 제휴를 통해 공동개발되고 있는 배틀필드온라인을 포함한 총 6개의 게임이 연내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상용화 성공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밝힌 올해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의 목표에 대해서는 "다소 공격적인 목표"라며 이는 삼성증권 추청치보다 각각 10.7%와 18.3%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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