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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네오위즈가 그동안 파워텍이 차지하고 있던 황제주 자리를 넘겨 받았다. 한국증시 사상 최고치인 액면가(100원)대비 350배로 공모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던 네오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이 문을 열자 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가격은 3만9200원.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196만원이다. 9시 18분 현재 18만6000원(액면가 500원, 5000원 환산 주가 186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파워텍을 등록 첫날 앞지른 것이다. 이에 따라 파워텍, 네오위즈를 비롯해 액면가 대비 300배로 공모를 실시한 한국정보공학 등의 코스닥시장 황제주 경쟁도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