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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일 신규 상장되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네오위즈는 지난 5월 30일 재상장(총 주식수의 68.1%)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신규상장(31.9%)될 예정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는 지주사 역할을 담당,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과 게임 퍼블리싱에 집중할 것"이라며 "네오위즈는 인터넷사업(세이클럽)을 제외하면 영업활동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대부분의 매출은 네오위즈게임즈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피망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다양한 신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단기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스페셜포스의 퍼블리싱 재계약(2009년 7월까지)이 체결됐다"며 "크로스파이어, 아바 등 다양한 신규게임이 올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일본 등 해외 자회사와 국내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회사 분할을 통해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제거됐다"며 "리스크가 높은 신규사업 관련 투자도 지주사 네오위즈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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