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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042420) 주가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고 있다.

지난 30일 거래재개되면서 2영업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네오위즈 주가는 1일 장 초반 한때 12% 넘게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9시20분을 넘어서면서 주가는 2%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반전했다. 그러나 오전9시46분 현재 네오위즈 주가는 전일대비 2.01% 떨어진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영업일 동안 거래량이 2만여주였으나 오늘은 70여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네오위즈를 팔고 네오위즈게임즈로 갈아타려는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했다. 적정주가 가치도 2만원 안팎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갈아타려는 물량은 어느정도 출회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달 중순 재상장하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가치는 지주회사 네오위즈와는 반대로 움직임이 예상된다" 며 "수익적 가치보다는 자산가치 기준으로 대략 2만원 수준이 적정가치로 산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스페셜포스 재계약으로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해 주가는 19만원대로 추산된다. 반면 네오위즈는 돈될만 한 사업이 보이질 않는다. 현재 2만원대에서 반등이 나오지만 투자메리트가 있으려면 1만500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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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성 (es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