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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어두운 전망 잇따라-증권사게시글 내용
지난해 4/4분기 보다 향상된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력사업인 세이클럽의 부진과 게임분야의 불확실성 지속을 이유로 증권사들이 잇달아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네오위즈는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6%, 30.2%, 327.4% 증가한 225억원, 57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7%, 41.8% 하락한 것이다.
네오위즈가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올린데는 '세이클럽'의 부진이 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의 부문별 매출 성과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며 "웹게임(피망닷컴)의 경우 전분기 대비 무려 27.4%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세이클럽(아바타 등) 부문은 전분기 대비 무려 20.2%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창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도 세이클럽의 부진에 대해 "경쟁사 싸이월드의 선전으로 순방문자(UV)가 지난 4/4분기와 비교해 8.7% 감소했고 정보통신위원회의 신원인증 절차 강화로 10대 고객이 이탈하면서 세이클럽의 매출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네오위즈의 올해 실적은 웹게임 '피망'과 하반기에 내놓을 온라인 액션게임(RPG 형식) '요구르팅' 등 게임분야에 달렸다고 증권사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게임분야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동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츠의 신규 게임들이 올해 하반기 중 오픈 베타 및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것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매출 성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정액제 도입에 대해 동원증권은 적절한 전략이라 평가하면서도 그 효과는 보다 장기적으로 입증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피망닷컴의 성장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현재 준비하고 있는 요구르팅 등의 퍼블리싱 게임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반면 ING 증권은 "네오위즈가 신규 게임 및 RPG 게임 홍보를 위해 올 사업연도 전체 마케팅 비용으로 155억원을 예산으로 잡아놓았다"며 "전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마케팅비용은 2/4분기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ING증권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신규 게임과 중국과 일본내 영업실적의 긍정적인 면을 확인할 때까지 기존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게임포털은 1/4분기 계절적 특수와 월정액제 도입로 좋은 실적을 보였으나, 이에대한 반락효과로 2/4분기 부터는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도 대체적으로 하향 조정되거나 현상 유지에 그쳤다. 동원증권은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고, LG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교보증권도 목표주가를 4만16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시장수익'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ING증권도 기존 '보유' 의견과 목표가 3만7000원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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