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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증권사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서 7만원을 돌파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7.58%) 오른 7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포함, 5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이 회사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란 의견과 실질가치 증가와는 큰 연관이 없다는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푸르덴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이 지주회사 전환 긍정론을 폈다.

게임분야에 특화되는 분할회사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관련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데다 지분법평가손실에서 자유로와진다는 게 긍정론의 핵심이다.

반면, 삼성증권과 CJ투자증권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도 90% 이상 게임사업에 집중돼 있는데 4개 회사로 분할한다고 해서 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부정론의 골자다. 특히 삼성증권은 네오위즈의 현 주가가 NHN보다 더 고평가 돼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현 시점에서 분할에 따른 영업상의 효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향후 외국계 게임회사의 투자 유치 가능성, 스페셜포스 재계약 여부, 레이시티와아바 크로스파이어 등 네오위즈의 핵심 게임을 지켜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네오위즈 A0424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05일 09시 30분 데이터    현재가 71,000  시가 67,300  52주 최고   전일비 ▲ 5,000  고가 71,700  52주 최저   거래량 183,690  저가 67,100  총주식수 8,08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