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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특파원= 러시아는 컬럼비아호 참사 이후 미국으로 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 사업 참여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 않았지만 소유스 유인 우주선 제작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게오르기 폴리슈크 러시아 항공우주국 부국 장이 4일 밝혔다. 폴리슈크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에카테린부르크를 방문중인 블 라디미르 루샤일로 안보회의 서기가 오늘 우주선 제작 공장인 `아프토마티카' 사장 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제작이 주업무인 아프토마티가는 현재 새로운 우주선 조종 장치를 개발 중이다. 폴리슈크 부국장은 "현재 소유스 우주선을 새로 만드는 데는 1.5-2년이 걸린다" 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 기간을 더 단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요청이 있으면 ISS 운영에 보다 적극적 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NASA는 아직 그런 요청을 해오지 않았다"고 전 했다. 폴리슈크 부국장은 또 "러시아와 미국의 우주 전략은 이제 ISS 존속 및 유지 쪽 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컬럼비아호 사고 이후 ISS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으 나 러시아와 미국은 조만간 좋은 대체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리 코프테프 항공우주국장은 이날 언론과 가진 별도 회견에서 컬럼비아 호 사고로 인한 미국 우주왕복선 운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련 시절 우주왕복선 제 작 계획을 부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코프테프 국장은 "1988년 중단된 `부란(눈보라)' 우주왕복선 개발 계획을 복원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부란 계획 중단 이후 러시아의 우주 왕복선 생 산 및 기술 능력이 현저히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부란 우주선 개발 사업에는 모두 1천100개의 업체가 참가했다"면서 "그러나 (예산난에 시달리는) 지금 그같이 많은 회사를 다시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 다"고 덧붙였다. 미국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에 맞서 개발된 부란 우주선은 1988년 카자흐스탄 바 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무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1990년 이후 가중된 경제난으로 개발이 계속되지 못했다. 부란 우주선 발사 성공은 1981년 컴럼비아호 발사 이후 지속돼온 미국의 우주왕 복선 독점 체제를 깨는 것이었으며, 당시 소련은 규모와 성능 면에서 부란이 오히려 컬럼비아에 앞선다고 자랑했었다. joon@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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