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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4 2025/04/11 22:26
수정 2025/04/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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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전염병 대처상황                   ※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발생 없음

<구제역(FMD)>               ※ 위기경보 ‘심각’(’25.3.14.~, 10개 시‧군), 그 외 ‘주의’

- 발생현황(4.11.): (양돈) 2건(전남 무안*)    ※ ‘25년 확진(누계): 16+2건(전남영암 13,무안3+2)

     * ①전남 무안군 삼향읍(4,000두), ②전남 무안군 일로읍(1,470두) 돼지농장에서 무안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바이러스 검출(4.9.) → 구제역 양성(10두, 12두) 확진(4.11.)

- 조치사항: (농식품부, 지자체 등) 발생농장 농장주‧가축‧차량‧외부인 등 출입차단 조치, 무안 방역대 이동제한 연장, 방역대 농장 일제 세척‧소독 실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팀 현장배치

     ※ 해당 시군 최초 돼지농장 발생으로 전두수 살처분(2호, 5,470두), 전국 우제류 일시이동중지(‘25.4.11. 15:00~4.13. 15:00, 48시간), 방역대‧역학농장 임상‧정밀검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25.3.16.~, 전국)

- 발생현황(4.11.) : (양돈) 발생 없음 (야생멧돼지) 2건(강원 삼척)

  ※ 확진(누계) : 양돈52건(경기23, 강원19, 경북5 등), 야생멧돼지4,244+2건(강원1,931+2, 경기676, 충북536 등)  


‘의약품 관세 폭탄’ 또 예고한 트럼프… 노바티스도 미국으로 돌아간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최근 또다시 의약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내 생산량을 늘려 의약품에 대한 타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이미 일라이 릴리,  MSD,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내 시설 투자를 선언한 가운데, 노바티스도 최근 미국 내 투자 확대 대열에 합류했다.

트럼프 "25% 이상 관세 부과 고려"
12일  BBC·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곧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이달 초 환자의 치료 접근성 보호를 이유로 의약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 차례 제외한 바 있으나, 또다시 의약품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는 정확한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오랫동안 미국 내 의약품 생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따르면, 의약품의 주성분은 인건비·기타 공정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대부분 중국을 비롯한 타국에서 제조됐다.

유럽에서 많은 의약품이 제조되고 있는 상황도 문제 삼았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아일랜드가 주요 생산 지역 중 하나다. 또한,  GSK와 화이자는 아일랜드·독일 등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세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알려졌다.



노바티스 사옥/사진=노바티스 제공

노바티스 사옥/사진=노바티스 제공

노바티스도 미국 복귀… 5년간 33조 투자
이에 트럼프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미국 내에서 의약품을 더 많이 제조함으로써 타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압박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라이 릴리를 시작으로  MSD, 존슨앤드존슨이 지난 3월 중 미국 생산 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10일(미국시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도 결국 트럼프의 압박을 이기지 못했다. 노바티스는 향후 5년 동안 미국 내 개발·제조 시설에 230억달러(한화 약 33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 중에서는 일라이 릴리,  MSD,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네 번째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11억달러 규모의 생물의학 연구 중심지(허브) 1개를 설립하며, 이는 미국 내 2번째 글로벌 연구개발 시설이 될 예정이다. 아직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4개의 새로운 제조시설도 건설한다. 해당 시설들은 생물학적제제 원료의약품과 의약품·의료기기의 조립·포장을 담당할 3개 시설과 경구제(알약)를 제조할 1개 시설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미국 플로리다와 텍사스에는 새로운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RLT) 제조시설 2개를 건설하고, 인디애나·뉴저지·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존 제조시설 3개는 추가 확장한다.

회사는 새로운 연구 단지를 2028년과 2029년 사이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케임브리지와 스위스 바젤의 기존 시설도 보완해 노바티스 생물의학 연구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NASDAQ Biotechnology (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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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구제역 확산 ‘긴장 고조’
슬로바키아‧헝가리서 발생 이어져
모두 오스트리아 국경 인접 지역
헝, 군대 투입해 확산 저지 나서
英‧日, 오스트리아산도 수입 금지


EU(유럽연합) 내 구제역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올 1월 독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서 구제역이 몇십년만에 발생한데 이어 최근 오스트리아 국경을 접한 헝가리 북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EU 식물, 동물, 식품 및 사료 상임위원회(PAFF)는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지 주변으로 50㎞의 추가 제한 구역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슬로바키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헝가리에서는 추가 구제역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헝가리에서는 지난달 25일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죄르 모손 쇼프론 지구의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제한 구역으로 설정했다. 해당 농장은 오스트리아 국경과 8㎞ 가량 떨어져 있어 오스트리아 영토도 제한 구역에 포함됐다. 이어 연이어 두 건의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농장들 역시도 오스트리아와 가까운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헝가리는 구제역이 이처럼 확산되자 지난 2일 군대를 북서부 지역에 배치, 소독 등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에서는 지난달 30일 새로 약 3천50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다섯 번째 구제역이 확인됐다. 이 농장은 오스트리아 및 체코 국경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헝가리, 슬로바키아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지금 가장 우려되는 나라는 오스트리아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모두 오스트리아와 인접, 유입 가능성도 높다.

이에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스트리아 내 감시 구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구역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돼지, 소 등 가축에 대해 무작위로 FMD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오스트리아산 우제류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영국은 지난달 28일 헝가리에서의 추가 확진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돼지, 소, 양 등 수입을 금지했으며 일본도 27일 오스트리아산 우제류 유래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돼지에서 7년 만에 구제역
전남 무안 양돈장서 발생

돼지에서 7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무안군 소(牛)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양돈장에서 구제역 발생은 지난 2018년 3월 김포에서 발생한 이후 7년 만이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 지역(10개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4월 11일 15시부터 4월 13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였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축종을 넘어 발생한 엄중한 시기로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지자체와 합심하여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침 흘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방역기관에 빠르게 신고해 줄 것”과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가진료 제한·관납백신 개선 '산업동물 수의사 진출 이끌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연철 사무총장, 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에서 '패러다임 전환' 주문
처방대상 확대·농장전담 수의사 도입..."현실 대응, 동물의료 정책을"

 

자가진료 제한, 관납백신 개선 등을 통해 산업동물 분야에 수의사 진출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4월 9~10일 대전에 있는 K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KASV 컨퍼런스를 열고, 최근 돼지질병 동향과 그 대응방안, 수의사 미래 등을 살폈다.
이날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은 수의사관련 법·제도 개정 경과 등을 설명하면서 “’수의사법’에서는 수의사가 아니면 동물진료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축산농가 ‘자기가 사육하는 가축’ 등에 대해서는 진료행위를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산업동물 분야에 진출하려는 수의사 수가 확연히 둔화됐다. 향후 수의사 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욱이 자가진료는 항생제 오·남용, 내성균 출현 등 축산물 위생, 국민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자가진료에 제한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용어를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사육하고 있는 동물’이라는 문구는 너무 포괄적이다. 가축주인, 직원, 계약사육, 파트타임 등으로 불분명하다. ‘진료’ 정의는 수의사법에 없기 때문에 ‘자가진료’를 ‘자가치료’로 완화해 일반상식 선에서 준용하는 것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 사무총장은 또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백신이 무상 또는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이 백신은 수의사 처방없이 쓰이는 만큼, 제대로 된 효과는 한계적이다. 그 예산을 산업동물 수의사 양성에 투입해 수의사 진출과 가축건강 증진, 농가수익 향상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의사 처방제 대상이 항생제 전 성분 등으로 확대됐지만, 여전히 무분별 동물약품 사용 사례가 적지 않다. 생독백신 등으로 더 넓혀가야 한다. 수의사 역시, 사무장 동물병원 근절 등 스스로 자정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우 사무총장은 공수의를 시·도, 시·군·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농장전담 수의사제도 도입, 거점동물병원 구축 등 현실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 새 동물의료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촉구했다.
이밖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김재명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항생제 내성 현황과 과제’, 서울대 박혁 교수 ‘덴마크 양돈항생제 수의사처방 관리실태’, 최윤영 농식품부 사무관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 이재명 농식품부 서기관 ‘동물의료 주요 정책’, 윤경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미국내 인플루엔자 등 양돈질병 동향’, 김원일 전북대 교수 ‘PRRS 변이주 대응전략’, 정성민 부경양돈농협 수의사 ‘최근 경남지역 양돈질병 동향’, 유동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PRRS 컨트롤 방안’ 등이 소개됐다.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은 “앞으로도 돼지수의사 역량 강화는 물론, 올바른 방역, 질병관리 정책을 적극 제시, 돼지수의사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 해제 앞뒀는데"…전남 무안 돼지농가 추가 발생


이동제한 해제 검사 중 발견…축산시장 개장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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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소강상태를 보이다 무안의 돼지 농장에서 추가 확인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영암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주로 발생한 구제역이 다른 축종인 돼지에서 발견돼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의 양돈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

두 농장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1.8㎞, 1.5㎞ 떨어진 곳에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3km 지역을 설정한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검사 중 두 농장 축사 바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가축을 정밀 검사했고, 그 결과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전남도는 두 곳 모두 백신항체 양성률이 98.4%로 높아, 백신접종으로 방어 능력이 생겨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6건으로 늘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천470두를 전체 살처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0일 22개 시군에 있는 모든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 8일 영암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된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자 해제 준비를 하던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자 전남도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의 농장을 중심으로 3km 방역 지역을 유지하는 한편 이동 제한 기간을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구제역으로 문을 닫았던 축산시장 개장도 보류하기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 차량, 축사, 관리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매일 농장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처방부터 막는다...프로포폴 자가처방 금지 프로그램 14개


의약품안전관리원, 4월1일 기준 전산개발 현황 안내
지난 2월7일부터 프로포폴에 대한 의사들의 자가처방이 금지되면서 처방프로그램에도 속속 이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 1일 기준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자가처방 금지 전산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14개 프로그램이 자가처방 금지가 적용됐다. 


그 현황을 보면 유비케어의 '의사랑2000'과 이지스헬스케어의 '이지스', 비트컴퓨터의 '비트U차트', 헥톤프로젝트의 '닥터스',, 에이치디정션의 '트투닥', 이온엠솔루션의 'E-차트'이 개발 완료했다. 

이밖에 케어랩스와 포인트닉스, 다대소프트, 엠지엘, 메트로소프트, 네오소프트뱅크, 엠시스텍, 에스아이엠테크의 'NouveauEMR'이 자가처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출처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http://www.newsthevoice.com)




전남 무안서 구제역 두건 추가…전국 발생 16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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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장 방역
우시장 방역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구제역 발생 농가가 모두 16곳으로 늘었다.

11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 양돈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

두 농장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1.8㎞, 1.5㎞ 떨어진 곳에 있다.


중수본은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검사 중 두 농장 축사 바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가축을 정밀 검사했고, 그 결과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6건으로 증가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전국 소, 돼지, 양 등 우제류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두 농장에 각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코미팜, ASF 백신 개발 박차


필리핀서 야외시험 승인

코미팜의 ASF 백신 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코미팜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ASF 백신 야외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필리핀 식약청(FDA)에서는 인허가 업무처리를, 농업부(BAI)에서는 안전성 및 효능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필리핀에서 ASF 야외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품목사용이 승인된다.

필리핀 정부는 ASF 발생으로 무너진 양돈산업 재건을 위해 노력 중이다. 대통령은 시험 중인 ASF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되면 도입하도록 공표한 바 있다.

앞서 코미팜은 국내에서 1~4차 미니피그, 5~8차 및 10~11차 자돈, 9차 모돈을 대상으로 총 11차례에 걸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코미팜에 따르면 자돈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 시험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고, 백신 접종 4주 뒤 야외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한 결과 100% 생존했다.

또한 모돈 임상시험 결과 체온 변화나 유·사산 등 이상 반응이 확인되지 않았고 동거축으로부터 감염이나 병원성 복귀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신모돈도 정상 분만했다.

이같이 모든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코미팜은 국제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투고해 놓은 상태다.

코미팜 관계자는 “현 단계는 ASF 백신 개발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돼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마지막 단계인 필리핀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대규모 공급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팜, ASF 백신 개발 박차 < 동약 < 관련산업 < 기사본문 - 축산경제신문


폐암, 흡연만 문제 아냐…‘고탄·고지 식습관’이 암세포 키워

폐암은 국내 발생률 3위지만 암 사망률은 가장 높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수술이 힘들 정도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 아울러 유전적 요인과 함께 대기 오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꼽힌다. 그런데 폐암과 식습관 사이에 주목할 만한 연관성이 드러났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켄터키 대학교 연구진은 인체가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포도당을 간과 근육에 저장하는 형태인 글리코겐(또는 글리코젠) 분자가 일부 유형의 폐암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술지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폐암 사례의 40%를 차지하는 폐선암(LUAD) 조직에서 글리코겐 수치가 더 높게 검출됐다. “글리코겐 축적이 암 등급 상승·생존율 저하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높은 글리코겐 수치가 폐선암 진행을 가속화 했다는 것.

연구진은 동물(생쥐) 실험에서 글리코겐 수치가 높을수록 폐암 세포의 성장이 빨라지는 반면,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종양의 성장이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글루코겐 수치와 세포 대사산물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공간 대사체학(Spatial Metabolomics)이라는 기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LUAD는 폐선암, LUSC는 폐편평상피세포암을 가리킨다.
LUAD는 폐선암, LUSC는 폐편평상피세포암을 가리킨다.


과학매체 사이언스 알러트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글루코겐과 다양한 암 유형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다. 글리코겐은 암 세포에 달콤한 ‘간식’처럼 작용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압도 할 만큼 암 세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연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글리코겐은 포도당(글루코오스)이 여러 개 결합한 다당류이다. 인체가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포도당은 인슐린의 작용으로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된다.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췌장 호르몬인 글루카곤이 분비 돼 간과 근육 세포에 저장해둔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다시 전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동물 실험에서 고탄수화물·고지방 먹이를 섭취한 쥐들은 대조군에 비해 폐암 성장 속도가 훨씬 더 빨랐다. 특히 높은 글리코겐 수치는 인간 폐선암 조직 샘플에서만 발견됐다. 폐편평상피세포암(비소세포성 폐암의 한 종류)과 같은 다른 유형의 폐암에서는 수치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루코겐은 주로 탄수화물 섭취로 축적된다. 포도당이 남아돌 때 만들어진다. 고지방 식품은 글루코겐 수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동물실험에서 고지방·고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쥐들의 폐선암 세포 성장률이 더 높았다. 이는 두 식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신 저자인 플로리다대 분자 생물학자 라몬 선(Ramon Sun) 박사는 “췌장암이나 간암과 달리 폐암은 식단 관련 질환으로 거의 여기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연구를 통해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이 고혈압, 당뇨병, 비만, 지방간 질환, 암(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대사 증후군과 같은 잘 알려진 위험 외에 폐선암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 이러한 식품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에는 정제된 곡물이 원료인 흰빵, 파스타, 흰쌀밥과 당분이 많이 첨가된 디저트인 케이크, 쿠키. 도넛 그리고 액당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과일 주스 등이 있다.

고지방 식품으로는 버티, 치즈, 크림과 같은 고지방 유제품과 감자튀김, 치킨과 같은 튀김류 베이컨,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육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즐기는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등)와 가공 스낵((감자칩, 과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트럼프의 '포트리스 아메리카' 꿈, 그 끝은 경기 침체"

[WEEKLY BIZ] [Cover Story] 트럼프의 관세 정책, 19개월 뒤 美 중간선거서 평가 받을 것


“트럼프의 ‘포트리스 아메리카’ 꿈, 그 끝은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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