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봄철 동물 전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오는 4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백신접종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도내 소 사육농가 9000여 호 33만 두가 대상이다. 이 중 아픈 소와 임신말기(임신 210일~분만일)의 어미소, 출생 후 90일 미만인 송아지는 분만, 생후 90일이 될 때까지 접종이 유예된다.
백신접종은 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나눠 진행된다. 50두를 기준으로 50두 미만 농가는 럼피스킨 예방접종비 6억9000만원을 투입해 공수의 백신 접종반이 직접 농가에 방문해 오는 4월 말까지 백신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50두 이상 농가에서는 14일까지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자가 접종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수령 즉시 2~8도로 냉장보관 하고, 백신접종 전 기포가 발생하지 않게 충분히 흔들어 고르게 섞어주고 반드시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후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결과가 입력되도록 반드시 시·군에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봄철은 야생멧돼지 번식기를 고려해 도내 양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 야생멧돼지 포획·폐사체 상시 검사체계 강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도는 시·군 및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107대)을 동원해 양돈농장 주변 도로,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위험이 높은 생축·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를 준수하도록 해 위반 여부 일제 점검한다.
아울러, 경북 등 발생 시·도 인접 시·군 양돈농장, 양돈밀집단지 등 발생 위험지역에 대해 8대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 점검한다.
또한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와 열화상 예찰용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수색 및 포획 지원하고, 포획 개체 검사를 통해 감염 야생멧돼지 조기 색출과 발생지역 방역대 설정·관리를 통해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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