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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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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0 2025/03/12 15:43
수정 2025/03/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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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5,730주 ( 제이피 모간 매도 3,099주 메릴린치 매도 143주)



개인 매수                                              5,778주 



기관 매수                                                  6주(증권 매수 6주)



기타법인 매도                                            54주



프로그램매도                                       5,730주



공매도                                                    0주         



대차체결                                            5,20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1,706,298주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CPI)가 한달간 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는 2.8%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2월 한달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상승,연율로 2.8%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도 전 달보다 0.2%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美 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8%↑…예상치 하회


S&P500 선물, CPI 둔화에 급등…1.17%↑


美 2월 근원 CPI 전월비 0.2%↑…예상치 0.3%↑


美 2월 근원 CPI 전년비 3.1%↑…예상치 3.2%↑



정부 “美 소고기 수입 완화 논의한 바 없다”… 한우 농가는 강경 대응 예고


정부 “美 소고기 수입 완화 논의한 바 없다”… 한우 농가는 강경 대응 예고





공매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여 모두 13곳에 총 과징금 836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함에 따라 약 1년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 조치 및 제재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해 이 중 13곳에서 규제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이를 넘겨받은 증선위는 이들에 최고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겨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글로벌IB의 공매도 규제 위반은 주로 독립 거래 단위 운영 미흡이나 주식 차입계약에 대한 자의적 해석·적용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IB는 주식의 차입 가능성만 확인된 상태에서 이를 매도 가능 잔고로 인식해 매도주문을 제출했으며(무차입공매도), 대여주식의 반환 확정 전에 매도 주문을 내기도 했다.


금융위는 오는 31일부터 전산시스템 구축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이 시행되고 다수 글로벌 IB가 전산화에 참여한 만큼 공매도 거래에 대한 상시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는 "향후 공매도 규제 위반이 재발할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며 "공매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의 한국 시장 투자 접근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 ASIA 2025'서 한국 동물약품 집중 홍보 나선다


# 농식품부, K-농기자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 VIV ASIA ‘한국의 날’ 행사 개최·한국 제품 홍보

▲ 지난 2023년 3월 8~10일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23' 박람회 전경
▲ 지난 2023년 3월 8~10일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23' 박람회 전경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 박람회 ‘VIV ASIA 2025’에서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품군들의 집중 홍보가 전개될 전망이다.

농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12일 베트남 및 태국, 3월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기자재를 집중 홍보하고, 아시아 지역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부터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3월은 대규모 국제 농업박람회가 집중 개최되는 시기로 연초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의 관심과 참가 의지가 높았다.

특히 태국에서 개최되는 ‘VIV ASIA 2025’의 주최측인 VIV ASIA는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여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해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21개사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베트남에서 열리는 ‘농업기술 박람회(AGRITECHNICA ASIA 2025)’는 동남아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내 농기자재 업체 18개사가 참여하여 제품 홍보 및 수출 확대에 나선다.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2025)’는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비료·농약 부문의 최신 유행을 접할 수 있으며, 국내 비료·친환경농자재 기업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4월부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로드쇼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등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해외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업계와 협력하여 세계시장에서 K-농기자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의 공포, 오늘밤 '판가름'…금융시장 '초긴장'



미국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5가지 증시 등락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JP모간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3% 이상 치솟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5%로 제시하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증시 투자심리도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P500 지수도 1.5%~2.5%까지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8%~0.32%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25%로 제시하며 "근원 CPI 상승률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P500 지수도 1%~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4%~0.28%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40%로 가장 높게 봤다. JP모간은 "해당 수치는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유예 기간(Welcome Respite)'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는 과정에서 S&P500 지수가 0.5% 하락에서 1% 상승까지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0%~0.24%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25%로 제시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반등을 둘러싼 불안감이 진정되며 S&P500 지수도 0.5%~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의 마지막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19%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5%로 제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P500 지수도 1.25%~2%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월 근원 CPI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된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근원 CPI와 관련해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2%로 예상 중이다.

(사진=CNBC)

By Paul Hannon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수요일 ECB가 충격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가능한 결과들에 대한 대응 방식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을 결합해야 하는 새롭고 더 변동성 높은 세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을 면밀히 관찰하는 경제학자들이 모이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한 연설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이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이 새로운 변동성의 상당 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제 질서에 대한 기존의 확실성들이 뒤집혔다"며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정치적 결정들을 목격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우리의 예상은 무너졌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많은 결정들이 유로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동맹국으로서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한 유럽의 국방비 지출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세는 반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는 "미국의 관세는 EU 수출에 대한 수요를 낮추고 중국의 과잉 생산능력을 유럽으로 전환시켜 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 발언은 유럽연합(EU)이 트럼프 행정부의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일련의 보복 조치를 발표한 후 나왔다.

 



비타민C 꼬박꼬박 먹었는데…"사망률 높인다" 권장섭취량의 함정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바르고 체했을 때 손을 따는 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이다. 홍삼이나 비타민C를 먹으면 면역력이 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져 감기 덜 걸리고 건강하다며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돈을 쓴다. 모두 큰 부작용이 없고, 값도 싸거나 아예 돈이 들지 않으니 '보험 드는 셈' 치고 해본다. 잊을 만하면 홈쇼핑과 SNS(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연구와 논문으로 효과가 입증됐다"라거나 "실제 건강해진 환자가 있다"는 '간증'이 쏟아진다.

그런데, 사실은 모르는 것보다 '조금만 아는 것'이 의학적으로는 더 위험할 수 있다. 건기식과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환자가 병을 키우고 오히려 다른 병에 걸리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다. 애꿎은 데 '헛돈' 쓰는 걸 알고도 위안 삼아 먹는다면 더 충격적인 '사실'도 있다. 이미 18년 전 비타민C, E,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는 오히려 사망 위험을 5%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비타민D는 골절을 막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근력을 낮춰 낙상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마지막에 종합)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 AI 학과 교수가 메타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박정렬 기자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 AI 학과 교수가 메타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박정렬 기자
의료계가 건기식의 '두 얼굴'을 알게 된 건 최근의 일이다. 질병의 인과관계와 약의 효과를 밝히는 임상시험 방식(환자-대조군 연구, 코호트 연구)이 1930~1940년대 등장하면서 이를 '근거'로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문제는 이런 임상시험들이 각각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점이다. 임상시험 대상자가 몇 명인지, 어느 기업·기관에 지원받았는지에 따라 연구 디자인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누구는 커피를 먹으면 좋다고 하지만 누구는 나쁘다고 말하는 식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 '체계적 문헌 고찰', 그리고 '메타분석'이다. 체계적 문헌 고찰은 특정 주제로 지금까지 나온 임상 연구를 종합해 나열하거나, 질적 수준이 높은(연구 대상자가 많고 방식이 정확한) 연구만 골라 모두 분석하는 방식으로 "좋다" "아니다"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메타분석은 체계적 문헌 고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논문을 하나로 종합해 '숫자'로 결과를 낸다. 현대 의학을 구성하는 근거중심의학의 '끝판왕'인 셈이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건강식품코너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건강식품코너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 AI 학과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나라 '메타분석 1세대'이자 현재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의사 과학자다. 미국 질병 예방 특별 위원회(USPSTF), 미국심장학회(ACC) 등이 명 교수의 메타분석 논문을 근거로 진료 지침 등을 개정했다. 논문 발표 시 센세이셔널했던 내용들이 많지만 시간이 흐르며 '정설'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어머니, 지금 영양제 끊어도 잘 자랍니다'와 같은 책과 강연, 신문·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건기식의 오해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명 교수는 "건기식이 진정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면 △병이 자연 치유돼 낫는 것인지 △심리적 기대효과(플라시보 이팩트) 때문에 좋아진다고 여기는 것인지 △이 전에 '정식 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건지 많은 부분을 따져봐야 한다"며 "메타분석을 통해 이런 오류 요인을 걷어내면 대부분은 효과가 없다고 나온다"고 강조했다.

18년간 메타분석을 '무기'로 의학 근거를 쌓아온 명 교수는 요즘 '영양섭취기준'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비타민C 하루 권장섭취량은 영국 40㎎, 우리나라와 일본은 100㎎, 프랑스는 11㎎으로 나라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 건강한 사람 100명이 어떤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순서대로 줄을 섰을 때 상위 2.5%에 해당하는 양을 권장섭취량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특별한 연구는 없이 "영양 섭취가 많은 사람이 줄이는 건 문제지만 적은 사람이 올리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게 기본 논리다. 인종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권장섭취량은 각 나이대와 성별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7.5%가 만족하는 양이다. 평균필요량으로 계산하며 이 보다 약 20% 많다. 평균필요량은 과학적 문헌 리뷰에 근거해 특정 나이 그룹의 사람들의

권장섭취량은 각 나이대와 성별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7.5%가 만족하는 양이다. 평균필요량으로 계산하며 이 보다 약 20% 많다. 평균필요량은 과학적 문헌 리뷰에 근거해 특정 나이 그룹의 사람들의 50% 정도가 필요로 하는 요구량이다./자료=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건기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권장섭취량을 기준으로 삼을 때 영양결핍이라며 건기식이나 영양보충제를 먹는 사람도 알고 보면 영양과다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과 노화를 촉진하는 반면 이물질과 병원체를 제거하는 역할도 갖는다. 아예 없으면 오히려 몸에 병이 든다. 이런데도 권장섭취량만 따져 활성산소를 줄이는 비타민C 등 항산화제를 마구마구 먹다 보니 '득보다 실'이 커져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졌을 수가 있다는 뜻이다. 한국인 70%가 결핍이라는 비타민D도 마찬가지다.

명 교수는 지난해 8월 "권장섭취량의 새로운 개념과 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SCIE 국제학술지 '영양'(Nutrition)에 기고한 데 이어 오는 4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에 특별 세미나를 통해 학계와 일반 대중에게 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명 교수는 "의학은 관성의 학문이 아니다. 기존의 것을 받아들이지만 말고 새로운 것을 수용하고 꾸준히 발전해나가야 한다"며 "영양섭취기준과 건기식의 효과에 대해 의학, 영양학, 역학, 보건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쟁·토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 교수가 지금까지 낸 메타분석 연구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비타민은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오히려 방광암 발생률을 다소 높인다.

△비타민C 보충제가 고혈압을 관리하고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희박하다. 단독 사용 시 폐암 예방 효과는 없다. 하루 1000㎎ 이상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은 위장관 장애, 신장결석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 보충제는 노년 골절이나 골다공증, 암,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지 못한다. 과잉 섭취할 경우 신장 결석, 연부조직 석회화 등 일으킬 수 있고 근육이 약해져 낙상 위험이 커진다.

△칼슘 보충제가 골다공증을 예방해 골절을 막는다는 근거는 불충분하다. 오히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보충제를 먹어도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

△글루코사민의 관절염 통증 감소 효과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 흐름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3월 12일 (수요일)

1. 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745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1930 독일 10년물 분트 입찰
▲2245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 연설
▲0015(13일) 유로존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위원 및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000 미국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 보고서
▲2130 미국 2월 CPI
▲2330 미국 EIA 휘발유·원유 재고
▲0200(13일)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0300 미국 2월 연방재정수지

                               

EU "4월부터 41조원 상당 美제품에 보복관세"






"모르고 삼킨 '이것', 간 찔러 '농양' 유발"… 50대 男, 뭘 먹었길래?

수술 장갑을 낀 손 위에 있는 로즈마리 가지
브라질 54세 남성에게 간농양을 일으킨 로즈마리 가지./사진=Autopsy Casereports​
날카로운 음식을 먹을 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잘못 삼키면 소화기관을 뚫고 들어가 간농양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기다란 '로즈마리 가지'를 모르고 삼켰다가 간농양이 발생해 복강경 시술을 받아야 했던 50대 브라질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

브라질 종합병원 산타 카사 쿠리티바 병원 의료진이 54세 남성 A씨가 윗배 통증, 호흡곤란, 13일 이상 이어진 피로, 반복되는 발열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 배에서 아픈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더해지는 등의 증상을 종합해 의료진은 처음에 급성 담낭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CT 촬영 등을 한 결과 간농양이 발생했고, 농양 부피가 60mL에 달하는 것으로 다시 진단내렸다. A씨는 병원 입원 후에도 상태가 점점 악화돼 빠르게 치료가 시작됐다. 의료진은 A씨 간에 차 있는 농양을 제거하기 위해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기기를 넣어 시행하는 복강경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술 중 의료진은 A씨의 간에서 약 4.1cm 길이의 가늘고 길쭉한 로즈마리 가지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A씨가 모르고 삼킨 로즈마리 가지가 위, 십이지장, 장 중 하나를 뚫고 간을 찌른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A씨 시술은 문제 없이 끝났고, 2개월 후 복부 CT 촬영에서 간농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산타 카사 쿠리티바 병원 의료진은 "이물질 섭취로 인한 간농양 사례는 드물다"며 "그럼에도 간농양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은 대부분 생선뼈, 닭뼈, 이쑤시개"라고 했다. 간농양을 유발하는 이물질들은 주로 위와 십이지장에 구멍을 내고 간의 좌측엽에 끼어 있다. 의료진은 "환자 90% 이상이 자신이 이물질을 섭취한 걸 기억 못 해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간농양을 처음부터 진단하는 건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진단이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Autopsy Casereports'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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