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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5 2025/03/02 11:22
수정 2025/03/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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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글로벌 전략 비즈니스 보고서


2024-2030: 728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 미국과 유럽이 가장 큰 지역, 아시아 태평양이 가장 빠른 성장을 목격할 것으로 ResearchAndMarkets.com


더블린--(BUSINESS WIRE)--"진통제 - 글로벌 전략 비즈니스 보고서" 보고서가 ResearchAndMarkets.com 의 오퍼링에 추가되었습니다.

진통제의 세계 시장은 2024년에 535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7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5.3%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포괄적인 보고서는 시장 동향, 동인 및 예측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하여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의 사용은 의학 연구의 발전과 통증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의 증가에 힘입어 수년에 걸쳐 크게 발전했습니다. 서방형 정제 및 경피 패치와 같은 새로운 제형 및 전달 방법은 통증 관리의 효능과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여러 진통제를 단일 용량으로 통합한 복합 약물의 개발은 다양한 통증 경로를 동시에 표적으로 삼아 통증 완화 결과를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진통제, 특히 오피오이드의 광범위한 사용은 높은 중독률과 과다 복용을 특징으로 하는 오피오이드 위기를 포함하여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위장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NSAID의 개발과 비약물 요법에 대한 연구 증가와 같은 더 안전하고 중독성이 없는 통증 완화 옵션을 찾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진통제 시장의 성장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됩니다. 약물 전달 시스템의 발전으로 진통제는 더욱 효과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모했으며, 환자 제어 진통제 펌프 및 웨어러블 약물 전달 장치와 같은 혁신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관절염 및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진통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이 만성 통증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행동 추세는 빠르고 접근 가능한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 성장을 더욱 촉진합니다.

또한 개발 도상국에서 의료 지출이 증가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 회사는 기존 진통제에 대한 더 안전한 대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더 나은 안전성 프로필과 효과를 가진 새로운 진통제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총체적으로 진통제 시장의 역동적이고 확장되는 특성을 강조합니다.

보고서 기능:

  • 포괄적인 시장 데이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매출 및 시장 예측(미화 백만 달러)에 대한 독립적인 분석.
  • 심층 지역 분석: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 대한 자세한 통찰력.
  • 회사 프로필: Bristol-Myers Squibb Company, Bayer AG, Biological E. Ltd., Anabolic Laboratories LLC, BioDelivery Sciences International, Inc. 등과 같은 주요 업체의 적용 범위.
  • 무료 업데이트: 최신 시장 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년 동안 무료 보고서 업데이트를 받습니다.

주요 인사이트:

  • 시장 성장: 5.0%의 CAGR로 2030년까지 4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처방 진통제 부문의 중요한 성장 궤적을 이해합니다. OTC 진통제 부문도 분석 기간 동안 5.8%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역 분석: 2024년 17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미국 시장과 연평균 7.1%의 성장률로 성장하여 2030년까지 10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 캐나다, 독일,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다른 주요 지역의 성장 추세를 알아보세요.

세그먼트:

  • 의약품 유형(처방전, OTC)
  • 약물 등급(오피오이드, NSAID, 기타 약물 등급)
  • 투여 경로(구강, 비경구, 국소, 경피, 직장)

주요 속성:

보고서 속성 세부 정보
아니요. 페이지 수 578
예측 기간 2024 - 2030
2024년 예상 시장 가치(USD) 535억 달러
2030년까지 예상 시장 가치(USD) 728억 달러
복합 연간 성장률 5.3%
대상 지역 글로벌

 

 

다루는 주요 주제:

시장 개요

  • 진통제 - 2024년 글로벌 주요 경쟁업체 시장 점유율 비율(E)
  • 경쟁이 치열한 시장 입지 - 2024년 전 세계 플레이어를 위한 강함/활성/틈새/사소한 (E)
  • 진통제의 서문
  • 진통제: 경증에서 극심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치료 옵션
  • 주요 세그먼트
  • 오피오이드 진통제
  • 비 오피오이드 진통제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 국소 NSAIDs
  • 다른
  • 아세트아미노펜
  • 보조 진통제
  • 글로벌 진통제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할 것입니다.
  • 통증 관리에 사용되는 약물
  • 미국과 유럽은 가장 빠른 성장을 목격할 수 있는 가장 큰 지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합니다.
  • 비 오피오이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 경쟁
  • 최근 시장 활동

시장 동향 및 동인

  • 고령화 인구 증가와 만성 질환 부담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2019년, 2025년, 2035년 및 2050년 동안 지리적 지역별 65+ 연령 그룹에 대한 세계 인구 통계(백만 단위)
  •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 심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뇌졸중 등에 대한 예상 고장률
  • 당뇨병 유병률 증가는 세포 표면 마커에 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7년과 2045년 지역별 당뇨병이 있는 성인(20-79명)의 수(백만 단위)
  • 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 통증이 진통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암 발병률: 2018년, 2020년, 2025년, 2030년, 2035년 및 2040년 동안 새로운 암 발병 건수(백만 단위)
  • 진통제의 설계 및 전달의 발전
  • 더 안전한 프로파일을 가진 더 안전한 오피오이드 개발
  • 효능이 있는 약물을 포함한 약물 파이프라인
  • OTC 진통제 시장은 가장 빠른 성장을 목격할 것입니다.
  • 국소 진통제 시장은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복합 요법이 두각을 나타내다
  • 개발중인 몇 가지 새로운 진통제 제품
  • 전자 상거래 플랫폼, 위기 시기에 의약품 유통 강화
  • 신경병성 통증 관리: 잠재력이 높은 시장
  • 편두통 시장: CNS 통증 관리의 핵심 분야
  • Reyvow, 글로벌 편두통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있는 Eli Lilly의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
  • 편두통 신약 3종, FDA 승인 획득
  • Eli Lilly의 Emgality는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 말초 신경 손상 사례 증가가 진통제 시장을 주도합니다.

마약류 처방시 환자마약류 투약내역 '손쉽게 확인' 길 활짝

지난 27일 식약처 소관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의사가 마약류 처방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약처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내용이 포함된 마약류관리법개정안 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식약처는 의료기관의 처방 소프트웨어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의사가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의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에 대한 예외사유를 법률로 상향해 예측 가능성과 명확성을 높였다. 여기서 예외사유는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경우 등이다. 

또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도 개정됐다. 식약처는 다른 관련 중앙행정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원료‧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게 되며 앞으로 마약류가 포함된 식품은 선제적으로 국내 반입을 차단해 소비자의 일상에 안심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마약·향정신성의약품 7종 신규 지정

국제 기준 반영한 마약류 신규 지정
신종 마약류 확산 방지 대책 강화


[팜뉴스=우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7종을 신규 지정하며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 식약처는 28일, 유엔(UN)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될 예정인 헥사히드로칸나비놀 등 7종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10일까지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 대상은 제68차 유엔 마약위원회(Commission on Narcotic Drugs, CND)에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될 예정인 5종(마약 4종, 향정 1종)과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지정 결정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이다.

마약으로 지정된 물질은 ▲엔-피롤리디노 프로토니타젠 ▲엔-피롤리디노 메토니타젠 ▲에토니타제피프네 ▲엔-데스에틸 이소토니타젠 등 4종이며, 향정신성의약품으로는 ▲헥사히드로칸나비놀 ▲에토미데이트 ▲렘보렉산트 등 3종이 포함됐다.

이번 지정 대상은 기존 마약류의 구조를 변형해 합성된 신종 마약류로, 식약처는 국제 마약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일부 물질을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또한, 전신마취 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 투약되거나 오남용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마약류로 지정해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마약류 지정이 국제사회 마약류 규제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국내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약류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 중독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마약류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중독자가 있다면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세 25%' 경고하자…미국이 40년 쫓던 '마약왕' 넘긴 멕시코

신진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 등 29명 넘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미국이 현상금 265억원을 걸고 40년 동안 쫓던 멕시코 마약왕이 미국으로 인도됐다.

2005년 1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450km 떨어진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푸엔테 그란데 교도소에서 작전 후 멕시코 연방예방경찰(PFP)이 마약 밀매업자 라파엘 카로 킨테로(가운데)를 경호하고 있다.
2005년 1월 29일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450km 떨어진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푸엔테 그란데 교도소에서 작전 후 멕시코 연방예방경찰(PFP)이 마약 밀매업자 라파엘 카로 킨테로(가운데)를 경호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NYT ) 등은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 조직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우두머리 라파엘 카로 킨테로(72)가 이날 뉴욕 동부연방 지방법원 법정에 섰다. 그는 마약 밀매와 미 마약단속국( DEA ) 요원 살해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카로 킨테로는 1980년대 '나르코(마약범) 중에 나르코'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마리화나 등 다양한 마약을 미국으로 밀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1985년  DEA  요원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의 고문·살해를 지시한 주범이기도 하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근무 중에 납치된 카마레나 요원은 끔찍한 고문 끝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후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얼어붙게 됐다. 이 사건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멕시코'로도 제작됐다.

1985년 코스타리카에서 체포돼 40년형을 선고받은 카로 킨테로는 재판 절차상의 오류로 형 집행 정지 처분이 결정돼 2013년 석방됐다. 이 결정은 대법원에서 두 달 만에 뒤집혔지만, 이미 카로 킨테로는 잠적하고 말았다. 이 소식을 들은 미국은 분노했고, 미국 정부는 카로 킨테로에게 20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65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미연방수사국( FBI ) 10대 수배범 명단에도 올랐다.

결국 카로 킨테로는 2022년 멕시코 북부에서 해군에 체포됐다. 작전 과정에서 멕시코 해군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해 14명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후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카로 킨테로는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이송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문제와 불법 이민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멕시코산 제품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 이후 멕시코는 카로 킨테로를 포함한 미국의 수배 대상 29명을 한꺼번에 미국에 넘긴 것이다. 이번 범죄인 인도 결정이 '관세 부과 예외' 협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미국 당국이 1500만달러(약 219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던 신진 마약 카르텔의 우두머리 안토니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도 미국에 인계됐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또 지난 2월 불법으로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불법 이민자 수가 8500명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2월(14만1000명)의 6%, 올해 1월(2만9000명)의 29.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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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를 위한 ‘가족 네트워크’를 만드세요


행복한 가족 치료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한 가족이 먼저 암 환자를 격려해서 치료를 이끄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가족을 생각해서 용기를 내 그 치료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충분조건은 암 치료의 방향이 정확해야 한다는 겁니다. 의사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



건강한 가족들은 누구보다 빨리 좋은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하는 치료의 방향을 정하기 전까지는 정보력의 싸움입니다.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얻느냐, 잘못된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투병이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암 환자에게 정보력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정보를 보다 많이 얻기 위해서는 가족의 힘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찾는 것보다 두 사람이 찾는 게 낫고, 두 사람이 찾는 것보다는 세 사람이 찾는 게 낫습니다. 가족이 똘똘 뭉쳐 찾아 나가면 그만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보의 취사선택 능력입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환자의 치료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보호자와 이야기하는 의사라야 합니다.


항암 치료를 어느 병원이 자라는가(그다음으로는 어디가 잘하는가), 수술은 어느 병원이 잘하는가(그다음은 어디인가), 각 병원들의 특징은 어떠한가, 다른 효과적인 치료는 없는가 등을 잘 따져야 합니다. 이러한 실제적인 정보들이 아주 중요합니다.


가족 중에 이 모든 것을 잘 조절하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문제는 의사와 의논이 잘 안 됩니다. 시간을 내서 상담을 해주는 의사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조절자는 가장 연장자이거나 가장이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장자나 가장이 암에 걸린 경우 환자가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안에 의료인이 있으면 의료인이 맡거나 의료인의 한마디가 판단을 좌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가족이 먼저 충분한 토론을 거쳐 의견의 통합을 봐야 합니다. 서로 주장이 엇갈려 반목하거나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하며 환자를 강압적으로 설득하려 들면 궁극적으로 환자만 손해를 봅니다.


가족은 어떤 경우든 우왕좌왕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검증하는 것은 옳습니다. 그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를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저희 집안에도 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느냐 마느냐로 가족끼리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론을 내렸지만 지금 제가 생각해보니 그때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게 현명했습니다.


가족 네트워크가 필요한 이유는 그 외에도 많습니다. 누가 주로 환자 옆에서 돌볼 것인가, 치료비는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등과 같이 가족이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을 잘 조율하기 위해서입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경제적 부담입니다. 암 치료는 알려진 바대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 병원에 오는 환자 중에는 병원비를 자녀들이 번갈아가면서 내는 분이 있습니다.


환자를 누가 돌볼까 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꼭 환자 곁에 있지 않더라도 잘 돌볼 수 있습니다. 제 환자 중에는 아내와 일찍이 사별하신 분이 계십니다. 아들만 둘인데 아들이 모두 효자입니다. 하지만 같이 모시지는 않고 근처에 살면서 아침저녁으로 번갈아가며 아버님을 찾아뵈면서 외롭지 않게 위로해드리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짐을 지워서는 곤란합니다.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간병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환자가 걱정하지 않도록 가족들이 잘 조율해야 합니다. 가족 네트워크가 잘 형성된 가정은 그만큼 암 투병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네트워크가 허술하면 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드세요. 여러분의 암 투병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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