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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8 2025/02/17 15:51
수정 2025/02/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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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30,284주 (제이피 모간 매수 26,786주 메릴린치 매도 263주 )



개인 매도                                                     30,181주



기관 매도                                                         4주(증권 매도 4주)



기타법인 매도                                                 100주




프로그램 매수                                                31,052주



공매도                                                             4주 (평균단가 4,360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1,877,117주 




조류독감에 달걀 파동 판국에…트럼프, 농무부 관련인력 25% 해고

"인력 감축으로 H5N1 검사 및 대응 지연 통보 받아"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계란 한 판을 매대에서 들어 올리고 있다. 조류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미국에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23.1.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계란 한 판을 매대에서 들어 올리고 있다. 조류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미국에선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23.1.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공급량이 줄어 달걀 가격이 4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인력의 25%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독감에 달걀 파동 판국에…트럼프, 농무부 관련인력 25% 해고 - 뉴스1





‘치명률 52%’ 조류인플루엔자 왜 퍼지나…“밀집 사육이 문제”


애니멀피플
지난달 미국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뒤 사망
동물권단체 “대규모 축산업 시스템 전환해야”

조류인플루엔자가 코로나 19 이후 ‘제2의 팬데믹’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동물권단체가 대규모 축산업 시스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논평을 내놨다. 게티이미지뱅크

조류인플루엔자가 코로나 19 이후 ‘제2의 팬데믹’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동물권단체가 대규모 축산업 시스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논평을 내놨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람이 사망하는 등 영국·미국을 중심으로 인체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코로나19 이후 ‘제2의 팬데믹’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가능케 할 밀집 사육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동물권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은 17일 논평을 내고 “국내에서는 아직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세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는 농가의 자율방역과 축사 현대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팬데믹 예방을 위한 근본 대응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체가 밝힌 내용을 보면, 가금류 사육 농가가 밀집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35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그 과정에서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400만 마리 이상이다. 단체가 이 같은 조류인플루엔자의 반복 확산과 변이의 근본 원인으로 짚은 것은 ‘대규모 축산업 시스템’이다. 동물해방물결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을 집약적으로 사육하는 방식은 바이러스가 빠르게 변이하고 확산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면서 “좁은 공간에 수많은 동물을 밀집시키는 방식은 감염 속도를 높이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동물들의 면역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증대시킨다”고 지적했다.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원래 조류에게만 감염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였지만, 지난 1997년 홍콩에서 최초 감염 사례가 나오며 인체 감염 가능성이 확인됐다. 당시 감염은 살아있는 가금류(닭, 오리 등) 시장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들(18명 감염, 6명 사망)은 모두 가금류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이었다. 홍콩 당국은 당시 15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지난 20여년간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사례를 88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460여 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약 52%에 이른다.

그동안의 감염은 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발생했으나 지난해부터 미국 내에서 66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지난달 7일 루이지애나주에 살던 65살 기저질환 환자가 뒷마당의 닭과 야생조류에 노출된 뒤 사망하자 경각심이 확산하고 있다. 사망 환자 이외의 감염자들은 대부분 젖소 농장이나 가금류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전해졌는데, 전문가·국제 기관들은 이러한 집약적 사육 방식이 바이러스의 변이·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화생물학자 롭 월러스는 저서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에서 단일 품종·집약적 사육 방식이 조류 인플루엔자, 돼지 인플루엔자, 에볼라, 지카 등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에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지난 2021년 집약적 사육 환경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인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동물해방물결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 대부분이 축산업 종사자로 확인된 것에서도 밀집 사육의 심각성이 드러난다”며 “동물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밖에 없는 축산업 종사자들은 인체 감염 위험의 최전선에 놓여 있으며, 이는 소독 강화와 같은 단순한 방역 조치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확보 및 신속한 배포에서 더 나아가 △사육동물의 총수 제한 △밀집 사육의 단계적 폐지 △동물 전염병 예방 강화와 치료 중심의 방역 체계 도입 △살처분 정책의 점진적 폐지 △친환경·생태 농업으로의 전환 지원 등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 국가동물건강연구소네트워크(NAHLN)의 직원 25%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NAHLN 사무국은 14명이라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지만, 데이터 관리와 실험, 질병 추적 등 동물 질병 발병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수의학진단연구소협회(AAVLD)에 속한 연구소들은 인력 감축으로 H5N1 검사 및 대응이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폴슨 위스콘신 수의학진단연구소 소장은 "그들은 발병 전체에 대한 감시의 최전선"이라며 "이미 인력이 부족한데 직원을 줄이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미국 내 달걀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1월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0%인 반면, 달걀 상승률은 15.2%에 달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달걀 가격 상승률이다.

지난해 1월 12개 들이 세트에 2.52달러(약 3600원)였던 달걀 가격은 지난해 12월 4.1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어 지난 1월 대형 A등급 달걀 12개 들이 평균 가격은 4.95달러(약 7200원)까지 올랐다.

미 농무부는 지난해 12월에만 가금류 1320만 마리가 살처분된 후, 올해 들어 현재까지 21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발표했다. 또 가금류가 지난해 11월 약 700만 마리, 지난해 12월 1800만 마리, 지난 1월 2300만 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달걀 가격이 폭등하자 일부 지역에서는 '달걀 도둑'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초 펜실베이니아주 그린 캐슬에서는 약 4만 달러(약 58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달걀 10만 개가 도난당했다.

폴리티코는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부서 외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 등과 같은 질병에 대응하는 부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을 통해 정부 지출 줄이기에 나선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도 백악관 예산관리국에 DOGE와 협력해 공무원을 대폭 감축하라고 지시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배 부풀어 난소암 의심했는데"...19세女 뇌 이상, 난소엔 무슨 영향?


복통과 복부팽만...난소암인 줄 알았는데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

복통과 복부팽만감으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소녀가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

복통과 복부팽만감으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소녀가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복통과 복부팽만감으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소녀가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의 의하면, 스털링에 사는 알렉스 아켈(19)은 열 여섯 살 때 가족과 여행 중 복통과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병원을 찾아 혈액 검사를 받았다. 일주일 후 예약된 두 번째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왼쪽 눈의 주변 시야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 진료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니 난소가 커져 있는 것이 확인됐고,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뇌하수체선종을 진단 받았다. 뇌하수체선종은 다양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하수체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양성 종양이지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알렉스의 경우 난포자극호르몬이 과대 생성되어 불규칙한 월경 및 난소 난종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한 유형의 뇌하수체 선종이었다.

의사는 난소암인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양성 뇌종양이며, 시력을 잃고 낭종이 터지기 전에 급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틀 후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겨 2주 동안 제대로 먹지도, 걷지도, 잠을 자지도 못했다. 그 이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겨 공황발작과 플래시백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몇 달에 걸쳐 회복 기간을 가졌지만, 13개월 후 종양이 다시 자라 시신경을 누르면서 추가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2023년 2월에는 양성자빔치료를 받았지만 불행히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며 "삶에서 중요한 십대 시절을 잃어버렸고, 공부도 우정도 놓쳤다"고 말했다.

수술 후 4주가 지난 지금 알렉스는 여전히 치료를 받으며 질병과 싸우고 있지만, 더 이상 아프다는 사실에 사로잡혀 지내지 않는다. 지금에 집중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며,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

뇌하수체는 두개골 기저부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뇌하수체 종양은 이 뇌하수체에 생기는 모든 양성 종양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뇌하수체 선종을 의미한다.

뇌하수체 선종은 기능성 선종과 비기능성 선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능성 선종은 유즙분비호르몬, 성장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황체자극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과 같은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선종이다. 이 경우 각각의 종양이 분비하는 호르몬 과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령,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종양의 경우에는 무월경, 유즙 분비, 불임 등이 나타나며 성장호르몬 분비 종양은 말단비대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거인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위 사연 여성의 경우와 같이 난포자극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월경 장애, 복통, 메스꺼움이나 구토, 난소 비대, 복부팽만감, 복수, 신부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기능성 선종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선종으로 대부분 종양이 크고, 종양이 커지며 주변 신경조직을 압박해 두통이나 안구운동과 관련된 뇌신경 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뇌하수체 선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는 종양을 제거해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는 종양의 효과를 없애고 정상 호르몬 분비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기능성 선종의 경우 시신경 압박으로 인해 시력저하나 시야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 기능성 선종은 종양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수치를 저하시키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약물 치료와 수술적 제거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남들보다 장 예민한 줄”… 알고 보니 ‘췌장암’이었던 45세 女, 증상 뭐였나?



[해외토픽]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황달 증상과 복통을 앓은 후, 췌장암 3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더 선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황달 증상과 복통을 앓은 후, 췌장암 3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더 선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황달 증상과 복통을 앓은 후, 췌장암 3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허니우드(45)는 복부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꼈다. 그는 평소 앓았던 과민성대장증후군(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팽만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의 증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고, 각종 검사를 받고 돌아갔다. 그 사이 클레어 허니우드는 황달 증상도 겪기도 했다. 이후 그는 췌장암 3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그는 “췌장암 진단을 받았는데, 주요 동맥 주위에 종양이 있어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시한부 17개월을 판정받았고, 집에서 추억을 쌓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현재 클레어 허니우드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진단받은 췌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췌장암, 복통 생기면서 황달 증상 나타나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을 겪는다. 췌장암 환자 중 90%는 복통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료를 받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흔한 복통으로는 명치 통증이 있다. 이후 암이 진행되면 허리 통증을 겪는다. 이 외에도 환자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있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됐다.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흡연이 발암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비만인 경우에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남보다 클 수 있다.

뚜렷한 예방법 없어, 정기 검진이 중요해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지만, 근치적 절제 수술(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서 암이 확인됐을 때 이미 주변 장기로 퍼져 수술이 힘들 경우가 많다. 근치적 절제가 힘든 환자는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다.

췌장암은 아직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췌장암은 급격히 진행돼 발견됐을 때 5년 생존율이 5%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생 아기 갖는 게 꿈이었는데”… 출산 ‘1년’ 만에 시한부 판정, 무슨 일?


[해외토픽]

니키타 휴스(22)는 딸을 낳은 지 1년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사진=더 선

니키타 휴스(22)는 딸을 낳은 지 1년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사진=더 선

영국 20대 여성이 1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니키타 휴스(22)는 2023년 5월 딸을 출산했다. 휴스는 “나는 항상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당시 느꼈던 행복감을 전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그는 갈비뼈에 ‘육종’이라는 종양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휴스는 2023년 10월 15cm짜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4년 9월 휴스는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과 부종, 심한 기침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육종이 재발했고 폐까지 전이됐다. 휴스는 살날이 16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들었다. 그는 “이제야 ‘엄마’라는 꿈을 이뤄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다 빼앗긴 기분이다”라며 “의료진이 해줄 치료도 마땅히 없어서 그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게 답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하지 않으면 6개월, 치료해도 16개월 남았다고 한다”라며 “딸의 성장을 함께하지 못하는 게 슬플 뿐이다”라고 말했다.

니키타 휴스가 겪고 있는 육종은 뼈, 연골,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 비상피성 결합조직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육종은 크게 악성 골육종과 연부조직 육종으로 구분된다. 악성 골육종은 뼈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연부조직 육종은 피부, 지방, 근육 등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육종의 발병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암의 흔한 발병 원인인 흡연이나 잘못된 식습관은 육종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된다.

육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다. 환자들은 발생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특히 통증은 야간에 심해진다.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기도 한다. 팔다리 부종도 발견될 수 있다. 연부조직에 육종이 생길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연부조직 육종은 대부분 팔다리에 생기며, 드물게 복부에 발생한다.

육종은 수술, 항암 화학 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광범위 절제술 또는 사지 보존술로 진행된다. 광범위 절제술은 종양과 종양 주위의 정상 조직을 충분히 포함해 절제하는 방식이다. 사지 보존술은 종양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골격과 관절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와 같은 연부조직을 포함해 재건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실시한다. 육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진단 당시 전이 여부가 가장 중요하며,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20~80%지만 전이가 있으면 약 10~50%다.




뜻밖의 간암 진단 “술 싫어하는 내가 왜?”...이 음식 좋아했던 결과가?


여자 간암 환자, 한해 4천명...비알코올성 지방간이 13.6%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단을 즐기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단을 즐기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아직도 간암은 오직 술 때문에 생기는 줄 아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음주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최대 위험요인은 따로 있다. 바로 간염 바이러스다. 간암의 원인은 B형 간염 58.4%, C형 간염 10.0%이다. 70% 가량이나 차지한다. 평생 술을 안 마셔도 간암에 걸릴 수 있다. 경각심 차원에서 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술 덜 마시는 여자 환자한해 4천명...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암 원인 13.6%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새로 발생한 간암 환자 수는 1만 4913명이다. 음주-흡연을 많이 하는 남자가 1만 974명이지만, 여자 환자도 4천명(3939명)에 육박한다. 나이를 보면 50~60대가 전체의 절반 가량이고 다음이 70대이다. 대한간학회의 자료(2021년)에 따르면 간암의 원인은 B형 간염 58.4%, C형 간염 10.0%이다. 최근 술과 관계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13.6%)이 술(12.3%)을 제치고 위험요인 2위로 급부상했다.

너무 독한 간암, "예방이 최선"...왜 재발이 잦을까?

간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된다. 간암은 대부분 만성 B형간염-C형간염, 알코올성-비알코올성 간염 등을 오랫동안 앓다가 생긴다. 간암 환자들의 간은 암을 제외해도 건강한 경우가 매우 드물다. 95% 이상이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재발의 주원인이다. 즉, 간암 완치 후에도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생길 수 있다. 간암 치료 후에도 남아 있는 B형이나 C형 만성 간염을 철저히 살피고 금주, 체중 감량, 지방간 치료가 필요하다.

지방간 "너무 흔해"...방심했다가 크게 후회한다

최근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13.6%)이 술(12.3%)을 제치고 간암의 위험요인으로 떠올랐다. 말 그대로 술이 아닌 고열량-고탄수화물-고지방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면 "너무 흔하다"고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 고기 비계, 탄수화물(빵, 면, 단 음식 등)을 줄이고 운동으로 뱃살을 빼는 게 좋다. 살을 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완화된다.

B형간염 미접종 중년 남녀들 조심해야..."낯선 사람과 성 접촉도 주의"

간암 최대 위험요인 B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40대 이상 중년 남녀들이 타깃이다. 접종을 서두르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의무 접종 대상이다. B형과 C형 만성 간염이 오래될수록 간이 굳어가는 간경변증 발생이 늘고, 간암이 생길 수 있다. B형 간염 표면항원 양성이거나 C형 간염 항체 양성인 사람, 두 간염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는 6개월에 한 번 복부 초음파, 혈청 속 알파태아단백 측정 혈액검사를 꼭 해야 한다.

간암 원인 10%인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어 일찍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침, 정액 등), 오염된 기구에 의한 문신-피어싱 시술, 감염자와의 성 접촉 등이 감염 위험을 높인다. 초기에는 무증상이 70~80%이어서 발견이 어렵다. C형 간염에 대한 선별검사,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낯선 사람과 체액(정액, 침 등)을 교환하는 행위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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