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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0 2025/01/31 19:33
수정 2025/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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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IMF 요구 수용했다…비트코인 결제 의무화 철회



IMF와 14억 달러 지원 합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위는 유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사진 AP/연합뉴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사진 AP/연합뉴스][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친(親) 암호화폐 국가'를 표방하는 중미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 프로그램 조건 준수를 위해 시중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1월 31일(현지시간) 일간 디아리오엘살바도르와 AFP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회는 도소매 업종 종사자들이 비트코인을 지불수단으로 의무적으로 채택하도록 한 법률 조항을 삭제했다.

법정통화 지위는 유지한다.

이는 IMF가 총 14억 달러(2조원 상당) 규모 자금을 40개월에 걸쳐 확대신용공여(EFF)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하면서 나이브 부켈레 정부에 요구한 사항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IMF는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경제활동 제한, 민간 부문의 자발적 비트코인 결제, 미 달러(법정통화)로만 세금 납부, 암호화폐 전자 지갑(Chivo·치보) 점진적 사용 축소 등을 엘살바도르에 요구한 바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1년 9월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용 법정통화로 도입하면서 "국민 70%를 이 훌륭한 시스템에 인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사용 장려를 위해 '치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 국민에 배포하도록 지시했는데, 지난해 기준 사용자는 8%에 불과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변동성 위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국가 예산을 들여 비트코인에 사들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켈레는 이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SBR)이라고 이름 붙였다.

한때 '반토막'이 되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던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가치는 이날 기준 약 6억1698만60281 달러(8995억원 상당)에 해당한다고,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는 추정했다.

이에따르면 미실현 매도 이익은 120%를 넘는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비트코인 사무소(ONBTC)는 현재 6051.18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온라인에 공개했다.

한편, 엘살바도르에 둥지를 틀기로 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테더·USDT) 발행사인 테더 홀딩스(테더·Tether)는 산살바도르에 70층 규모 건물을 짓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디아리오엘살바도르 인터뷰에서 "실현된다면, 엘살바도르 최고층 높이 건물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확고함과 명확한 규제 체계가 존재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테더는 법인 소재지를 기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엘살바도르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31일(현지시간)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 중이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가 기대에 부합했고 애플의 실적은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109.00포인트(0.24%) 상승한 4만5164.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장보다 22.75포인트(0.45%) 오른 6127.00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171.50포인트(0.79%) 전진한 2만1796.25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 실적 시즌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애플은 전날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최근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발표하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애플은 정규 거래 전 3.95% 상승 중이다.

개장 전 공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기조 물가 오름세를 보여주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2%, 전년 대비 2.8% 각각 올랐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기업 실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 같은 평가가 지속하면서 내달 주식시장이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2.13 mj72284@newspim.com

도이치체방크의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수익 성장률이 낮거나 중간치의 자릿수로 예상된다는 지침에 안심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전히 많은 실적 발표가 남아있다"며 "대체로 실적 발표 기간에는 매수를 하는 게 성과를 내기 때문에 우리는 2월을 강하게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공개 발언에 나선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금리를 추가 인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보기를 원하며 미국 경제의 강세를 볼 때 정책 금리가 얼마나 제한적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오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이민자 및 펜타닐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달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징주를 보면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인텔은 1.10%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엑슨모빌도 강력한 실적에 0.72% 상승 중이며 셰브론의 주가는 배당 확대에도 1.25% 내렸다.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전날 현금 배당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11.08% 급락했다.

국채 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 58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1.1bp(1bp=0.01%포인트(%p)) 오른 4.523%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2bp 상승한 4.208%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54% 내린 15.28을 나타냈다.


By Nicholas Jasinski

연방준비제도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가 12월에 소폭 가속화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연 2% 목표를 여전히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할 방침이다.

금요일 경제분석국(BEA) 발표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2월에 0.3%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와 일치하며 11월 0.1%, 10월 0.2% 상승에 이은 결과다.

식품과 에너지 요소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12월에 0.2%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11월 0.1%, 10월 0.3% 상승에 이은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은 3개월 연속 지속됐다.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는 중앙은행의 최신 정책 결정 이틀 후에 발표됐다. 이 결정에서 관리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기로 투표했다. 이는 2024년 마지막 세 차례 회의에서 누적 1%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있은 후의 결정이다.

연준은 물가 상승 둔화에 대한 새로운 진전을 확인하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 오후 "정책 기조의 재조정은 인플레이션 진전과 노동 시장의 재균형을 고려할 때 적절했다"고 말했다. "우리의 정책 기조가 상당히 덜 제한적이 되었고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 정책 제약을 너무 빠르게 또는 너무 많이 줄이면 인플레이션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제 성장은 계속 진행되어 2025년 초 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목요일 BEA 자료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분기에 연율 2.3% 확대됐으며 2024년 전체로는 2.8% 증가했다. 2024년 전체 PCE 물가지수는 2.5% 상승했고 근원 지수는 2.8% 상승했다.

연준의 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는 2%로, 이는 월평균 약 0.17% 상승과 일치한다. 12월 18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신 경제전망 요약에서 중간 추정치는 2025년 PCE 물가지수와 근원 지수 모두 2.5% 상승을 예상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우먼 이사는 금요일 오전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연설하며 "목표 범위를 추가로 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 진전이 재개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 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실업률이 계속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3월 18-19일 FOMC 다음 회의까지 관리들은 2개월 더 많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다. 보우먼 이사는 최근 진전이 정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현재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선물 시장은 3월에도 금리 동결이 지속될 확률을 약 80%로 보고 있다. 시장 가격과 FOMC 중간 전망 모두 올해 총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다우존스앤컴퍼니가 운영하는 Barron's에서 제작했다. Barron's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월스트리트저널(WSJ)과는 독립적으로 발행된다.


美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년비 2.8%…예상치 2.8%↑

美 12월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예상치 0.3%↑

미국의 12월 명목 PCE 지표는 +0.3% MoM, +2.6%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며 / 11월 기록한 +0.1%, +2.4%에서 가속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조정한 근원 PCE 지표는 +0.2% MoM, +2.8% YoY를 기록했다. 역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 11월 +0.1%, +2.8%와 동등했다.

근원 PCE 지표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지표이나, 여전히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개인소득 지표는 +0.4% MoM으로 11월 +0.3%에서 가속되었고 / 개인지출 지표는 +0.7% MoM으로 컨센서스 +0.5%를 상회했고 역시 11월 +0.6%에서 가속되었다.

연준 주시' 美고용비용지수, 작년 4분기 0.9% 증가…예상치 부합

*그림1*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지난해 4분기 미국 기업의 고용 비용이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168.3으로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9%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0.9% 상승에 부합한다.
직전 분기의 상승 폭(0.8%)보다는 0.1%포인트 올랐다.
고용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전분기보다 0.9%, 복리후생 등 임금 외 다른 보상은 0.8% 각각 상승했다.
민간 부문 임금의 상승 폭은 0.8%였다.
공공 부문의 임금은 민간보다 0.1%포인트 높은 0.9%로 나타났다.
ECI는 취업자의 구성 변화에 따른 잡음(Composition effects)을 제거함으로써 임금의 기저 흐름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월간 고용보고서에 담긴 시간당 평균임금보다 ECI에 더 무게를 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더 주시하는 임금지표도 ECI다.


암성통증 과  비교하기에는 


버텍스 파마슈티컬 (VRTX)







개장 전 거래

457.00 +18.60 (+4.24%)


FDA, 오피오이드보다 진통 효과 적지만 중독·과다복용 위험없는 새 진통제 승인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진통제 승인
메스꺼움, 변비, 가려움, 발진, 두통 등 부작용 가능성
[AP/뉴시스]버텍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 진통제 저르나븍스.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
[AP/뉴시스]버텍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 진통제 저르나븍스.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통제 저르나븍스를 승인했다. 미국의 새 진통제 승인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2025.01.31.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식품의약국(FDA)이 30일(현지시각) 비코딘이나 옥시콘틴 같은 오피오이드 약물과 관련된 중독과 과다 복용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새 종류의 진통제 저르나븍스를 승인했다.

FDA는 버텍스 제약의 저르나븍스를 수술이나 부상에 따른 단기 통증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통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제약 접근법으로, 오피오이드와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물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저르나븍스의 적당한 효과와 개발에 걸린 오랜 시간은 통증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어려움을 강조해주고 있다.

발과 복부 수술로 인한 급성 통증이 있는 87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버텍스의 약이 위약보다 통증을 더 많이 완화시켜 주었지만 일반적인 오피오이드-아세트아미노펜 조합 알약을 능가하지는 못함을 보여주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약사 겸 통증의학 전문가 마이클 슈 박사(메이요 클리닉)는 "효과에 대한 확실한 답은 아니지만 매우 다른 경로와 행동 메커니즘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한 답이 될 수 있다.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르나븍스의 가격은 한 알에 15.50달러로 책정됐는데, 이는 종종 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비교 가능한 오피오이드보다 몇 배나 더 비싸다.

버텍스는 2000년대 약물 과다 복용이 급증하고 있을 때 주로 관절염이나 요통 같은 흔한 질병에 대한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대량 처방하는 것과 관련, 이 약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처방전은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의 오피오이드 유행의 물결은 주로 제약 약품이 아닌 불법 펜타닐에 기인한다.

오피오이드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신경 신호를 받는 뇌의 수용체에 결합해 통증을 감소시키지만, 이러한 화학적 상호작용은 또한 오피오이드에 중독 효과를 발생시킨다.

버텍스의 저르나븍스는 그러나 정점의 약은 다른 작용을 통해 뇌로 보내지는 통증 신호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차단한다.

버텍스의 데이비드 알츠헐러 박사는 지난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피오이드 의약품의 중독성 위험이 없는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뇌에 도달하기 전에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르나븍스는 메스꺼움, 변비, 가려움, 발진, 두통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그럼에도 저르나븍스는 약물 남용과 오피오이드와 관련된 다른 주요 부작용의 위험을 수반하지 않는다"고 버텍스의 약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던 올바니 메디컬 센터의 찰스 아르고프 박사는 말했다.

25년 만에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탄생… FDA, 버텍스 ‘저나백스’ 허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비마약성진통제 ‘저나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 비마약성진통제가 허가된 건 25년 만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FDA가 수제트리진 성분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저나백스'를 허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저나백스는 1998년 화이자의 Cox-2(시클로 옥시게나아제 2) 억제제 계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이후 25년 만에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진통제가 됐다.

저나백스는 말초 신경계에서 발견되는 통증 신호 전달 경로인 'NaV1.8'을 표적으로 삼는다. 뇌의 통증 감각을 둔화시키는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함으로써 통증 신호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졌다. 50mg 제형 1개를 12시간마다 경구 복용한다.

버텍스에 따르면, 매년 8000만명 이상의 미국 성인이 수술·사고·부상으로 인해 중등도~중증 수준의 급성 통증을 겪는다. 그동안 중등도~중증 급성 통증 치료에는 치료 선택지가 부족해 절반가량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고려했으나, 과도한 의존성과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흥분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는 환자 중 10%는 장기 복용으로 남용 문제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텍스는 저나백스의 승인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저나백스의 효능·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한 2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에는 복부성형술이나 엄지발가락 절제술을 받은 후 중등도~중증의 급성 수술 통증을 겪는 874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두 임상시험 모두에서 저나백스는 위약 대비 유의미한 통증 감소 효과가 보고됐다.

저나백스의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가려움증, 근육 경련, 혈중 크레아틴 인산화효소 수치 증가, 발진이었다. 또한 FDA는 저나백스를 복용할 때 CYP3A 억제제를 병용해서는 안 되며, 자몽이 포함된 음식·음료 떠힌 섭취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CYP3A 억제제에는 케토코나졸 성분 세균감염 치료제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가 있다.

FDA 약물 평가·연구 센터 재클린 코리건-큐레이 이사는 "급성 통증을 위한 새로운 비마약성 진통제 치료제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고 환자에게 또 다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암제 원인 신경장애 40% 이상 '만성통증' 

美 13건, 日 10건 등 29건 논문 분석
백금계 · 탁산계 약물서 발생률 최고
통계·방법 이질성 탓 정확성 매우 낮아


항암요법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손상(CIPN)은 감각이나 지각에 이상이 생기는 등 운동장애과 감각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을 동반하는 중증 CIPN이 지속되면 화학요법 중단으로 이어져 경과는 물론 암 관련 사망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28개국 77건 연구(CIPN환자 1만 962명)를 메타분석한 결과, 만성통증 동반율이 40%를 넘는다고 국소마취 및 통증학 분야 국제학술지(Regional Anesthesia & Pain Medicine)에 발표했다.

CIPN의 발생과 중증도는 화학요법의 종류와 누적 투여량, 신경장애 유무, 그리고 신경독성 약물 사용 여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CIPN 환자 대부분은 무통성 신경병증을 경험하는데 통증이 동반되면 삶의 질(QOL) 저하는 물론 신체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켜 경제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통증 동반 CIPN이 지속되면 화학요법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밖에 없어 경과가 나빠지거나 암 관련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통증 동반 CIPN의 발생률이 여전히 확실하지 않아 이번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대상 논문은 2000~2024년 Ovid MEDLINE 등 의학 데이터베이스에 발표된 28개국의 연구 77건. CIPN 환자수는 1만 962명이며 이 가운데 통증동반 CIPN은 4,545명이다.

연구 유형은 전향적 관찰연구가 3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후향적 관찰연구 29건, 이중맹검무작위 비교시험 13건 순이며 대상자 수는 7명~1,760명이었다.

분석 대상자 가운데 만성통증 CIPN 유병률은 약 41%였다. 지역 별 분석 결과, 만성통증 CIPN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시아(47%)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유럽(36%)였지만 유의차는 없었다. 남녀 발현율도 비슷했다(71% 대 75%).

만성통증 CIPN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약물은 백금계와 탁산계 약물(40%, 38%)이고, 가장 낮은 약물은 FOLFOX(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 16%)였다.

폐암환자에서 만성통증CIPN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60%) 난소암(31%) 및 림프종(36%)에서 가장 낮았지만 유의차는 없었다.

그레이드(grade)시스템으로 증거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 만성통증 CIPN의 확실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미와 일본을 제외한 국가의 연구가 1~2건이라서 의미있는 서브그룹 분석이 불가능하고 만성통증 CIPN 유병률은 서브그룹마다 달라 통계학적 이질성이 있었다"면서도 "CIPN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문제이며 암 진단 환자의 40% 이상이 만성통증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



개코보다 낫다는데…냄새로 암 잡아내는 '전자 코' 나왔다

산업리포트

가스누출 감지 넘어 다방면 활용
삼성·구글 등 빅테크도 뛰어들어
센코, 무인택시 악취땐 자동세차
일산화탄소 같은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선에 머물던 가스센서 산업이 인간의 후각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적용되는 ‘전자 코’( electronic   nose )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냄새로 불량품을 골라내고 난치병을 조기 발견하는 등 전자코 산업은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년 후 산업 규모가 2배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자코는 전자 센서로 냄새를 감지하고 식별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1987년 처음 등장했지만 센서 감도를 비롯한 여러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아 오랜 기간 실험실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 AI )과 빅데이터, 5세대(5G) 통신망 등 정보통신기술( ICT ) 발전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이론 단계에 그치던 전자코가 구현되면서 국내외 기업이 관련 산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삼성시스템 LSI 테크데이’에서 2030년까지 사람처럼 냄새를 맡고 판단할 수 있는 반도체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구글은 스타트업 오스모와 50만 가지 서로 다른 냄새를 분별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코스닥 상장사 센코는 무인택시에 전자코를 접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한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와 손잡고 무인택시에서 구토나 흡연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판별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전자코가 무인택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악취를 감지하면 해당 차량이 세차장으로 자동 이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센코는 2020년 휴대폰 등으로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김치 숙성도를 알려주는 가스센서를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에 납품하기도 했다.

전자코 산업이 발전하면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식품 공장에서 견본 검사로 불량품이 발견되면 불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제품을 폐기해야 했지만 이젠 후각 데이터를 활용해 불량품만 골라내는 게 가능해졌다. 단백질이 변형될 때 발생하는 카다베린과 푸트레신이라는 화합물을 감지해 육류 신선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코로 인해 헬스케어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진은 2021년 전자코를 접목한 혈장 검사를 통해 난소암, 췌장암을 90% 이상 정확하게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 저장대 연구진은 사람의 호흡 성분 변화를 감지해 79.2% 정확도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업 모도인텔리전스는 올해 기준 약 1억5000만달러 수준인 전자코 산업 규모가 2030년 3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전자코 산업 발전으로 스마트팩토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북 김제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30번째 사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아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아라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2024∼2025년 유행기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30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에 감염 개체를 찾아내기 위해 발생 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 36곳과 이 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농장을 정밀 검사한다.


“비대면 진료 효과적·안정적 도입안 마련해야”


일반인 2000명 대상 조사, 비대면 진료 만족도 86.2%-약 처방·수령은 불편함 호소
서울대 권용진 교수, 3단계 발전 모형 제시···디지털 리터러시 격차 해소 및 의료 관리 통합적 접근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본격화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사진>는 최근 열린 ‘비대면 진료의 효과적·안정적 도입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해 비대면 의료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술적 방안 마련 용역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것으로, 비대면 의료 경험과 향후 이용 의향 등 중요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발표에서 권용진 교수는 “비대면 진료 경험자와 의료인의 경험 및 욕구를 분석했고, 리터리시(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격차 해소와 비대면 의료 관리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용자 중심 의료 데이터 재조직화와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활성화, 그리고 가치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6.2%가 비대면 진료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13.8%는 불만족을 표명했다. 특히 비대면 진료를 처음 이용하거나 여러 번 경험한 젊은 연령층은 초진과 재진을 포함한 모든 진료에서 비대면 진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기적 방문이 필요한 환자들도 방문 진료보다 온라인 상담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환자들은 △주치의와 다른 병원 의사의 원격 협진 △원격 모니터링 △편리성 △의료기관 접근성 등의 요소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불만족에 답했던 응답자들은 ‘약 처방 발급 및 약 수령의 불편함(26.6%)’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비대면 의료를 수행한 적이 있는 의사들도 권 교수의 조사 결과 약 배송의 제한으로 대면 진료로 전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약 배송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미숙한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취소하는 경우가 있어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이 뒷받침돼야 하며,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시 책임 처방을 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비대면 의료 기술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및 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필요

한편 이날 권 교수는 비대면 의료 활성화를 위한 3단계(단기·중기·장기) 발전 모형을 제시했다.

단기(1~2년)에는 화상 진료 중심의 표준화된 시스템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중기(3~5년)에는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 장기(6년 이상)에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결합하고, AI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목표로 설정했다.

권 교수는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플랫폼을 개발 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AI 기반 대인 맞춤형 교육 등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비대면 의료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가 중요하다. 비대면 의료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비대면 진료 시법 사업이 본 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비대면 의료 관련 기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전자처방전 시스템 등의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ECD중 튀르키예-한국만 약 배송금지"...업계 논의 시동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관련 시범사업 개선과 평가-법제화 논의 추진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원료의료 관련 업체 등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비대면 진료 등에 대해 논의했다.
OECD국가 중 튀르키예와 한국만이 약 배송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환자의 약 접근성 측면에서 세계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지난 23일 국회좌담회를 통해 비대면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목하고 비대면 진료의 실효성-효과성-완결성측면에서 '처방 약 배송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원산협은 앞서 자체조사에서 OECD국가 중 약 배송을 금지하는 국가는 튀르키예와 한국이 유일하며 약 접근성에서 세계와 역행하는 법과 제도를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 배송의 안전성측면서 사회적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의료접근성이 저하돼 비대면 초진이 허용된 야간-휴일의 경우 약 배송을 허용해 우려에 대한 실증적 검증과 제도 정비 사항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 2년의 관련 시범사업 평가 결과는 법제화시 참고하는 필수 기초자료이며 업계는 시범사업에 필요한 데이터와 서비스 이용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 정부와 학계와 함께 체계적-과학적 준거틀 마련과 실행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원산협은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산협은 "대상 환자와 질환 등을 법단위에서 상세히 규정할수록 사회적 합의가 지연될 수 있어 비대면 진료를 금지하는 사항 외에는 포괄적으로 허용하되 구체적 사항은 시행으로 위힘하는 등의 네거티브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플랫폼이 비대면진료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룬다는 측면에서 개인정보 안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면서 "수기로 작성해 종이형태로 보관하던 의무기록을 전자화하며 새롭게 등장한 전자의무기록 서비스 기업에게 정부가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기준을 마련한 것과 같이 법제화 과정에서 비대면진료 중개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자격기준과 품질 관리를 위한 표준 제시를 요청하며 플랫폼은 대국민 대상 신뢰도 획득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산협은 자율규제를 통한 책임경영 방안도 제시했다. 

원산협은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 강화, 접근성 확대, 화상진료 기능고도화와 같은 핵심과제를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마이데이터의 활용, 의약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은 비대면 진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국민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을 약속했다. 


70세 이상부터 간병비 급여화...수급 연령 단계적 확대

황정아 의원, 건보법개정안 대표 발의

7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에 대한 입원 간병비를 우선 급여화하고, 단계적으로 수급 연령을 낮춰나가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노인에 대한 간병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개인이 부담하는 간병비 총액은 2018년 기준으로도 연간 약 1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증가하는 간병수요 해결을 위해 의료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이 각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요양병원간병비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수는 2023년말 기준 7만5000여개 수준으로 실질적인 간병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또 요양병원간병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는 지급되지 않는다.

황 의원은 이에 노인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절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우선 70세 이상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대한 입원기간 중 간병을 국민건강보험에서 급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수급 연령을 순차적으로 낮춰나가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황 의원은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개정안도 이날 함께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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