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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9 2025/01/31 09:32
수정 2025/01/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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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AI 방역 강화…위험농장에 전담 소독차 배치"

논산 찾아 방역 현장 점검

방역 관리 상황 점검하는 송미령 장관
방역 관리 상황 점검하는 송미령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등을 빠짐없이 소독하고 시군 전담관은 닭 1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일제 점검·예찰을 실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논산시청 가축 방역상황실과 논산시 거점 소독시설,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각각 찾아 "설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AI 방역상 위험성이 높아졌다"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충남지역은 산란계 농장과 철새도래지가 다른 시도보다 많다"며 "철새도래지 수변 3㎞ 내에 있는 위험농장에 대해서는 전담 소독 차량을 배치하는 등 방역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관계자에게는 "업체에서 재사용하는 팔레트나 합판으로 고병원성 AI가 전파될 우려가 있다"라며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히 세척·소독하고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설 연휴 기간 내린 눈으로 피해를 본 논산시의 한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송 장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피해 시설은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설 철거와 폐기물 처리 등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 현장 조사와 손해 평가를 신속히 완료해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행안부,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확산 방지 총력"


ASF 방역작업
ASF 방역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31일 경기 양주시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양주시는 최근 ASF가 잇따라 발생한 곳으로, 경기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등 대규모 양돈농장이 있는 지역 길목에 위치해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경기도와 양주시의 ASF 방역 대책을 확인하고,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또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종사자 및 축산차량 방역관리 상황과 겨울철 소독 시설 동파 대비책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49차 ASF' 발생 이후 방역대 및 도축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임상 검사와 세척·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홍 실장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농가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ASF 및 기타 동물 질병 퇴치에 필수적인 바이러스학 센터 – solon


마닐라 – 필리핀 바이러스학 연구소(VIP)의 설립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포함한 동물 매개 질병에 대한 필리핀의 대응을 개선할 것입니다.

프랜시스 톨렌티노(Francis Tolentino) 상원 원내대표는 목요일 ASF와 싸우는 데 있어 여러 기관의 임무가 중복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VIP를 설립하려는 상원 법안(SB) 2893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원 결의안 565호를 제출하여 상원 농업, 식품 및 농업 개혁 위원회에 ASF가 국내 돼지고기 생산, 공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우리가 ASF와 오랜 싸움을 벌인 이유는 ASF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있어 식품의약국(FDA) 내 직원들이 명백히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임상시험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그들은 동일한 것을 한꺼번에 실시해야 했다"고 톨렌티노는 보도 자료에서 말했다.

SB 2893에 따르면 VIP의 임무는 "RITM(열대의학 연구소) 및 기타 관련 연구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보장하여 특정 역할과 책임을 명시하고 연구 의제가 중복이 아닌 보완적임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톨렌티노 장관은 이 법안이 구상하고 있는 대로 VIP가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연구소와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여기에는 대학 내 실험실과 제약 회사를 포함한 민간 기관이 포함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제안된 법안에 따라 VIP는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부속 기관이 되어 "식물, 동물 및 인간의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및 기타 병원체를 포괄하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VIP는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의장으로서 국가의 바이러스학 발전과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의 과학 및 기술 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계획,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법안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활동의 결과가 백신 자립에 적절하게 적용되고 국민과 국가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경제 및 사회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eonel Abasola/PNA의 보고서 포함)

ASF VACCINES. The Bureau of Animal Industry employees conduct the first government-controlled vaccination in Lobo town, Batangas province on Aug. 30, 2024. Senate Majority Leader Francis Tolentino on Thursday (Jan. 30, 2025) pushed for the passage of a bill creating a Virology Institute of the Philippines to improve the country’s response against animal-borne diseases, including African swine fever. (Photo courtesy of PTV)


ASF 백신. 2024년 8월 30일 바탕가스주 로보(Lobo) 마을에서 축산업국(Bureau of Animal Industry) 직원들이 처음으로 정부 통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프란시스 톨렌티노 상원 원내대표는 목요일(2025년 1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포함한 동물 매개 질병에 대한 필리핀의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 필리핀 바이러스학 연구소를 설립하는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제공: PTV)

매사추세츠주, 사상 최대 규모 조류독감 확산…당국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

보스톤 등지서 야생조류 1,000 여 마리 폐사 보고
농장 감염으로 계란 공급 차질…가격 급등 할까 우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주에서 조류 독감(Bird flu)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건·환경 당국이 2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주 전역에서 조류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야생조류 500~1,0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실제 감염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인간이 조류 독감에 걸릴 확률은 낮으며, 감염 위험은 오염된 동물과 장기간 밀접 접촉하는 경우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대부분의 인간 감염 사례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나, 이달 초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조류 독감에 감염된 한 명이 사망했다.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국 역학자이자 공중보건 수의사인 캐서린 브라운은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과도한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며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최근 보스턴, 애머스트, 플리머스 등지에서 야생조류의 집단 폐사가 확인됐다. 브록턴에서는 공원 연못에서 백조와 캐나다 기러기 사체가 발견되면서 지난 24일 공원을 폐쇄했다.

매사추세츠주 야생동물국(MassWildlife) 조류학자 앤드루 비츠는 “현재 조류 독감이 주 전역의 호수와 연못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 에너지·환경부에서도 “감염 사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지역이라 해도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주요 감염 지역은 그레이이터 보스톤 지역과 주 남동부 지역이며, 센트럴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강 유역에서는 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게 보고됐다.

비츠는 “야생 조류뿐만 아니라 가금류도 감염될 수 있다”며 “맹금류, 물새 및 기타 수생 조류가 감염 위험이 가장 높지만, 사실상 모든 조류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조류 독감 바이러스(H5N1 변종)가 2021년 말 처음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억 4천 500만 마리의 조류와 940마리 이상의 소가 감염됐다. 그러나 인간 감염 사례는 총 68건에 불과하며,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브라운은 “현재로서는 이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도록 변이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뉴잉글랜드 지역의 가축들에게서는 조류 독감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매사추세츠주 농업자원부 애슐리 랜들 장관은 “지난해 8월부터 주내 모든 허가받은 농장에서 꾸준히 우유 샘플을 검사해왔으며,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랜들은 “우유 살균 과정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육류와 살균 우유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내 다른 주들의 농장에서 조류 독감이 확산하면서 전국적인 계란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랜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조류 독감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형 상업 농장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고 소비자들이 계란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특정 지역에서 다수의 새가 폐사한 경우 이를 즉시 주 야생동물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류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금류가 있을 경우 주 동물보건국(Division of Animal Health)에 신고하도록 했다.

비츠는 “감염된 일부 조류는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며 “조류 사체를 섭취하는 여우 같은 동물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개는 반드시 목줄을 채우고 고양이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고 권고했다. 

랜들은 “뒤뜰에서 가금류를 기르는 농가나 소규모 농장에서는 고인 물을 제거하고, 가축이 연못이나 하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 출입을 최소화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비는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류 독감은 농장주들에게 감정적·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질병”이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미팜 외인 매수 

전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오가닉티코스메틱을 13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 주성엔지니어링, 파트론, 캐리소프트, 코텍도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한 종목이다.종목명연속일전일 등락률연관 섹터오가닉티코스메틱130.00%[유아용품]주성엔지니어링11+1.23%[OLED - 장비]파트론10+0.55%[카메라]캐리소프트7+2.94%[미디어 컨텐츠]코텍70.00%디스플레이 패널토비스6+0.95%[전기차 화재]글로본6+0.29%화장품

코미팜6+0.39%[동물백신·방역]

스튜디오드래곤6+1.20%[미디어 컨텐츠]에치에프알6+2.68%[5G·6G]카페245-1.89%[결제서비스]아이크래프트5-3.85%[5G·6G]오이솔루션5+10.94%[5G·6G]와이지엔터테인먼트5+1.32%[엔터]바이오다인5+0.56%[유전체검사]올릭스5+0.64%[탈모 치료]피씨디렉트5-0.56%[드론·플라잉카]에스엠코어5+4.44%[제조용 로봇 (스마트팩토리)]아바코5+0.98%[OLED - 장비]웹젠5-0.51%[게임]※ 주가 등락률: 전일 종가 기준 등락률[이 컨텐츠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봇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C-Biz봇



CNBC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RTX)의 비마약 진통제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동사의 조르나벡스는 중독 위험 없이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비오피오이드 진통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수십 년 만에 미국 내 새로운 유형의 진통제 승인을 받은 최초의 제약회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오피오이드의 끔찍한 남용과 과다 복용 및 의존성을 줄이려는 노력 끝에 이룬 이정표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르나벡스의 정가는 50밀리그램 알약당 15.50달러로 책정되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의지 재확인…"2월 1일부터 25%"




"관세에 원유 포함 여부는 30일밤 결정…원유 가격에 달려 있다"

2월 1일 중국 10% 추가 관세부과도 재확인…"펜타닐 그만 보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가 토요일(2월 1일)에 시작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일 토요일에 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 국가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매와 불법 입국 차단에 충분히 협력할 때까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관세 부과 시작 시기를 2월 1일로 선언했다.

그간 두 국가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했고,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두 국가가 신속히 행동하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세를 실제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부과 시한을 고작 이틀 남기고 관세 강행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이다.

그는 "난 캐나다에 25%, 멕시코에 별도로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국가와 매우 큰 (무역)적자를 보기 때문에 관세를 정말로 부과해야 한다. 이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도 관세 대상이냐는 질문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원유에 대한 결정을 아마 오늘 밤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것은 원유 가격에 달려 있다. 그들(멕시코와 캐나다)이 원유 가격을 제대로 책정하고 우리를 제대로 대우한다면 말이다. 그들은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이 인용한 에너지정보청(EIA)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작년 10월 캐나다에서 하루 거의 460만 배럴을, 멕시코에서 56만3천 배럴을 수입했는데 그 기간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1천350만 배럴에 육박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두 국가의 원유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원유를 전부 가지고 있다"며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펜타닐 단속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월 1일부터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은 그것(펜타닐) 때문에 관세를 내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 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그게 무엇이 될지 결정하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에 펜타닐을 보내 우리 국민을 죽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트럼프 관세 강행 예고에…캐나다달러·멕시코페소 1%대 급락


중국 위안화도 역외시장서 한달여만에 최대폭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뉴욕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1% 이상 급락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1일 토요일에 한다"고 답했다.

이 발언 이후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1.2% 떨어졌으며, 멕시코 페소화도 1.1%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고 0.2% 상승했다.

매니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네이선 투프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불확실하지만 지속적인 관세 인상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달러는 지난해 4분기 미국 달러 대비 약 6% 하락했다. 올해 초에는 2020년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트럼프의 발언대로 25% 관세가 부과되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계획보다 금리를 더 낮추고 경제도 불황에 빠져 캐나다 달러화가 20여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CIBC 캐피털마켓의 사라 잉 외환전략팀장은 "시장은 이미 캐나다 달러 대비 미국 달러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지만 (트럼프 발언 이후) 이제 그 견해가 강화됐다"면서 "지금은 다수의 움직임에 거스를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멕시코 페소화도 신흥국 중에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았다.

올해 1월 들어서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의 프란시스코 캄포스 이코노미스트는 멕시코에 대한 보편관세가 부과되면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화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 운용사들은 멕시코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미 수출 기업 주가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에 대해서도 펜타닐 단속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역내 시장은 설 연휴로 휴장했지만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하락했다. 한 달여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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