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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9 2025/01/27 22:18
수정 2025/0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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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실시간 현황판] 감염멧돼지 26일 1건(양구)...1월 누적 12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23.4~)/ASF 첫 확진 1960일째
업데이트 '25.01.28 00:00/누적 확진 4269건(사육돼지 50, 야생멧돼지 4219)




美 나스닥100 선물 폭락…中 딥시크발 '딥 다이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이 폭락하고 있다. 중국산 인공지능(AI) 시스템 딥시크(deepseek)발 충격으로 AI 관련주에 대한 투매가 나오면서 선물 가격이 무너지는 흐름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지수선물 종합화면(화면번호 6562)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현재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37포인트(2.23%) 급락한 5,996.25를 기록하고 있다.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860.75포인트(3.93%) 폭락한 21,050.50을 가리켰다.
이날 주가지수 선물의 낙폭은 매우 가파르다. 나스닥100 선물은 장 중 한 때 낙폭이 -5.22%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S&P500도 장 중 -3.00%까지 낙폭을 확대한 뒤 일부 낙폭을 줄인 채 거래되고 있다.
지수선물이 폭락하는 AI 관련주들이 대거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AI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와 비교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일부 항목에선 더 개량된 성능을 보이자 미국 기업들이 AI에 과대 투자했다는 불안감이 팽창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직격탄을 맞았다. 같은 시각 전장 대비 11.53% 급락한 12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4월 19일 11.12%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도 현재 기준 3조870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하루 만에 시총이 4천억달러 넘게 줄었다.
AI에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높은 종목들도 추풍낙엽처럼 휩쓸리고 있다.
또 따른 AI 관련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도 11.32% 폭락하고 있다. 주식예탁증서(ADR) 기준 TSMC와 ASML, Arm도 11% 가까이 밀리고 있다. 마블테크놀로지도 11.70% 떨어지고 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낙폭이 7.94%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4% 이상 떨어지고 있고 알파벳도 3%대 하락률을 보이는 중이다. 메타는 -1.75%의 낙폭으로 선방하고 있다.
JP모건의 샌딥 데쉬판드 주식 분석가는 "이날 흐름은 AI 투자 사이클이 과도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며 "딥시크의 효율성은 더 효율적인 미래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lobe Newswire, Benzinga

샌프란시스코, 2025년 01월 27일 -- 영국-스웨덴의 거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나스닥: AZN)의 주가가 지난 6개월 동안 중국으로부터 나온 일련의 불안한 보도에 힘입어 15% 하락했습니다. 불법 의약품 수입, 데이터 유출, 잠재적 건강 보험 사기에 대한 중국 규제 당국의 조사가 확대되면서 중요한 시장에서 회사의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미국에서 증권 집단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하겐스 버먼은 이 혐의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으며 상당한 손실을 입은 아스트라제네카 아메리칸 예탁 주식 투자자들에게 지금 손실액을 제출할 것을 촉구합니다.

집단 소송 기간: 2022년 2월 23일 - 2024년 12월 17일
주 원고 마감일: 2025년 2월 21일
방문: www.hbsslaw.com/investor-fraud/azn
지금 연락하기: AZN@hbsslaw.com
844-916-0895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사업 조사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엔허투와 임주도 같은 항암제를 부적절하게 수입하고 환자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진 중국 규제 당국의 조사는 대규모 건강 보험 사기 사건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융합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사의 지역 매출과 전반적인 재무 성과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국제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중국 사장인 레온 왕이 체포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중국 시장 내 매출 침체를 예측하는 내부 예측이 결합되어 투자자들의 급격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소송이 제기되는 등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증권 집단 소송

이 소송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거짓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발표하고 회사의 중국 내 법적 및 규제 위험에 대한 노출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숨겼다고 주장합니다. 이 소장은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보험 사기에 연루되어 왕 씨의 구금으로 이어진 법적 노출에 직면했으며, 중국 사업과 관련된 위험을 과소평가했으며, 이러한 문제가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와 재정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난합니다.

진실은 10월 말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0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왕 씨가 중국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거의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초기 발표로 인해 회사 주가가 3% 하락했습니다.

11월 5일, 중국 비즈니스 뉴스 매체 이카이가 아스트라제네카 차이나의 임원 수십 명이 이 조사에 연루되어 있으며, 일부는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규정 준수 문제가 영업 담당자가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7% 더 하락했습니다.

11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왕 씨의 구금을 확인하고 중국 수사에는 의료 보험 사기, 불법 의약품 수입, 개인 정보 유출 혐의가 포함된다고 공개했습니다.

최근 12월 18일, 파이낸셜 타임즈는 아스트라제네카 경영진이 왕 씨와 다른 고위 임원들의 체포로 인해 중국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한 임원을 인용해 "의사들은 조사 이후 영업 사원과 상호 작용하고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회사 주가가 4% 가까이 더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하겐스 버먼 조사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주주 권리 회사는 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혐의가 확인되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내 노출의 실제 정도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실패라는 것을 시사합니다."라고 회사의 조사를 주도하는 변호사 리드 캐서린은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투자하여 상당한 손실을 입었거나 회사의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경우 지금 손실을 제출하세요."

아스트라제네카 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자세히 읽어보세요."

내부 고발자: 아스트라제네카에 관한 비공개 정보를 가진 사람은 조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을 고려하거나 SEC 내부 고발자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원본 정보를 제공하는 내부 고발자는 SEC가 성공적으로 회수하는 금액의 최대 3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드 캐서린에게 844-916-0895로 전화하거나 이메일(AZN@hbsslaw.com)로 문의하세요.

하겐스 버먼 소개
하겐스 버먼은 기업 책임에 중점을 둔 글로벌 원고 권리 복합 소송 로펌입니다. 이 로펌은 탄탄한 실무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과실 및 기타 위법 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투자자뿐만 아니라 내부 고발자, 근로자, 소비자 및 기타 사람들을 변호하여 실제 결과를 달성하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겐스 버먼의 팀은 이 법률 분야에서 29억달러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이 로펌과 그 성공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bsslaw.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와 뉴스는 @ClassActionLaw에서 팔로우하세요.


“매일 움직였을 뿐인데…” 사망위험 무려 ‘31%’ 감소, 수명 늘어났다


“노년기 매주 150분 신체활동, 사망 위험 31%↓”
노인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노인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노년기에 매주 권장량을 충족한 신체 활동을 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학 전문지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 CMAJ)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 제인 손턴 교수팀 신체 활동과 노년기 건강에 관한 대규모 연구 메타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년기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메드라인( MEDLINE) 등 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고령자와 신체 활동, 다양한 질환 및 부작용 등을 키워드로 사용해 관련 논문을 선별한 뒤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각종 질병 위험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2023년 발표된 운동량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 추적 분석에 대한 메타 분석을 한 결과, 주당 150분의 중등도 신체 활동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은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제2형 당뇨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암 등 30가지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발표된 2건의 메타 분석을 통해서는 주당 60분간 근력 운동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7% 줄여주고, 주당 30~60분간의 근력운동은 10~20%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실질적인 건강상 이점을 얻기 위해 일주일 중간 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을 최소 150~300분, 또는 고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을 최소 75~150분 동안 할 것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하는 노인은 잠재적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손턴 교수는 “노년기 활발한 신체 활동 수준은 인지, 정신건강, 삶의 질 향상과 관련이 있다”며 “신체 활동은 허약하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을 포함해 고령층이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5년 동안 ‘종양’ 방치했던 英 여성, 결국 안면마비까지… 무슨 사연?


[해외토픽]

제이드-메리 클라크(32)는 뇌종양에 이어 안면마비까지 겪었다. 건강할 때 모습과 안면마비를 겪고 있는 현재 모습./사진=더 선

제이드-메리 클라크(32)는 뇌종양에 이어 안면마비까지 겪었다. 건강할 때 모습과 안면마비를 겪고 있는 현재 모습./사진=더 선

영국 30대 여성이 뇌종양에 이어 안면마비까지 겪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드-메리 클라크(32)는 2020년부터 귀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그는 면역력이 약해져 일시적인 염증이 생겼다고 여겼다. 통증은 점점 사라졌지만, 2023년 둘째를 임신했을 때는 극심한 두통과 눈 깜빡임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클라크는 학업 병행 중에 임신까지 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호르몬 불균형이 생긴 탓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입꼬리 감각이 사라지자 그는 2023년 5월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클라크는 ‘청신경종양’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최소 5년은 뇌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6개월 내로 종양의 크기가 급속하게 자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클라크는 임신 중이라 곧바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지 못했다. 4개월 후 아기를 출산한 뒤, 그는 곧바로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청각을 잃었다. 수술 후유증에 큰 충격을 받은 클라크는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안면마비까지 겪게 됐다. 현재까지 얼굴 오른쪽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그는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알렸다. 클라크가 연이어 겪은 청신경종양과 안면마비에 대해 알아봤다.

청신경종양
청신경종양은 제8번 뇌신경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주로 달팽이관이 있는 내이에서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져 뇌와 청신경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심한 신경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환자들은 청신경 압박으로 인해 청력이 떨어지거나 이명이 들린다.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종양이 점점 자라면 안면마비, 두통, 이상 감각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뇌척수액 순환로가 차단돼 뇌 수두증(두개강 내에 뇌척수액이 과잉 축적돼 뇌압이 올라간 상태)이 발생할 수 있다. 청신경종양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양쪽 귀에 발생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클 수 있다고 추정 중이다.

청신경종양은 완전 적출할 경우 근치(완전히 절제한 상태)가 가능한 양성 종양이다. 다만,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수술적 적출술 외에 방사선 수술이나 보존 치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안면마비
안면마비는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는 안면 신경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얼굴 한쪽에 마비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안면마비를 겪으면 ▲눈 한쪽이 완전히 안 감기거나 ▲입이 비뚤어지거나 ▲한쪽 청력만 과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마비는 사람에 따라 서서히 생기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마비는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를 '특발성 안면마비' 또는 '벨 마비'라고 한다. 가장 유력한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얼굴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얼굴 한쪽에 마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면역력 저하를 유발해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안면마비를 치료하려면 우선 안면마비를 일으킨 심각한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뇌신경 관련 질환 등이 있다면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벨 마비로 진단한다. 벨 마비는 대부분 약물 치료만 해도 증상이 서서히 없어진다.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신경 손상 부위의 염증을 감소시킨다. 다만, 발병 후 늦어도 4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완치가 쉽다. 적정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률이 70~80%로 떨어진다.

안면마비는 알려진 예방법이 없다. 다만, 피로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안면마비를 이미 겪었다면 재발을 조심해야 한다. 안면마비 재발률은 약 10%로 비교적 높다.


자꾸 붓는 몸, 急死의 위험 신호일 수도


부종을 유발하는 질환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부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장기는 신장, 심장, 간이다. 몸이 붓는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의 부기가 어떤지 살펴보고 적절한 진료과를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 때문일 땐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어
신장은 일시적인 기능 이상만 와도 몸을 붓게 할 수 있다. 정상 신장은 하루 500mL에서 최대 10L까지 소변을 배출시킬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나트륨을 빼내지 못하면서 몸에 수분도 축적돼 붓는다. 신장 이상으로 인한 부기가 오면 소변을 누러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함께 줄어든다.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얇은 손발이나 얼굴이 잘 붓는 특징이 있다.

한 쪽 다리만 부으면 혈전일 수도
심부전증으로 심장이 피를 제대로 뿜어내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면 혈관에 혈액이 과도하게 정체되면서 부종이 생긴다. 주로 오후에 종아리나 발목 등에 부종이 잘 생긴다. 평소에 이상을 못느끼다가 갑자기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부전증으로 인한 부종이 오면 대부분 호흡곤란을 동시에 호소한다. 심부전증은 방치하면 급사의 위험도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을 찾도록 한다. 한 쪽 다리만 부었을 때는 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혈전(피떡)이 한쪽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알부민 부족하면 발등, 종아리 잘 부어
간에서 생성되는 알부민이 부족해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알부민은 혈액 속에 수분을 잘 머물게 하는 단백질로, 이 물질이 부족하면 혈액 속 수분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생긴다. 간에서 비롯되는 부종은 보통 간염이나 간경화 등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발등이나 종아리 등 다리 쪽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으로 인한 부종은 복수나 황달 증상을 많이 동반하므로, 이런 증상과 함께 복부팽만감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

한편, 비교적 위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갑상선호르몬이 저하돼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 중  T3는 대사 과정을 조절하는데,  T3가 활성화하지 못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부종이 생긴다.



"내 증상 '성병' 취급해"...어리다고 암 검사 거부, 2년만에 '이 암' 무슨 일?


자궁경부암 증상 겪고도 어린 나이라며 암 검사 거부 당하고 성병 검사만 권유받아...증상 나타난지 2년만에 자궁경부암 진단 받은 여성 사연

자궁경부암 증상을 겪고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성병 검사를 권유받아야 했던 한 여성이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기까지의 사연을 공유했다. [사진=영국 일간 미러 보도 갈무리]

자궁경부암 증상을 겪고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성병 검사를 권유받아야 했던 한 여성이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기까지의 사연을 공유했다. [사진=영국 일간 미러 보도 갈무리]자궁경부암 증상을 겪고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성병 검사를 권유받아야 했던 한 여성이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기까지의 사연을 공유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올해 35세인 비키 엘리스는 25세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10년 전, 장기 여행을 앞두고 설렘에 가득 차 있던 비키는 허리 통증과 골반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이 증상들이 자궁경부암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23세부터 증상을 겪기 시작한 비키는 병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그는 "의사들은 자궁경부암일 리 없다고 단정 짓고 증상을 성병 취급하더라.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몇 번이고 성병(STI) 검사 클리닉으로 보내졌다. 그곳에 갈 때마다 너무나 굴욕적이었다. 마치 나와 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심을 받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성병 결과는 늘 음성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아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한 비키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스콧(현재 남편)과 함께 호주로 떠났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스콧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해 2년 뒤 영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25세가 된 비키는 영국 NHS에서 제공하는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영국에 돌아온 후 비키는 첫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지만, 며칠 뒤 결과가 불분명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어진 두 번째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견됐고, 이후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colposcopy)와 MRI를 통해 그는 1A2 단계(미세침습성 자궁경부암)의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처음 증상을 겪은 지 2년이 지난 후에야 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비키는 런던의 로열 마스든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자궁경부의 대부분과 복부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암은 완전히 제거됐다.

부끄럽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자궁경부암 검진 안 받는 경우도 많아

그러다 2020년 5년간의 암 추적 검사 마지막 해를 맞아 비키는 자선 단체를 위해 2,000파운드(약 320만 원)를 모금하고 머리카락 14인치(35.6cm)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그 이후 검사에서 의사들은 이상 소견을 발견했고, 암의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비록 암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비키는 예방적 차원에서 자궁적출술(hysterectomy)을 선택했다.

영국에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Cervical Cancer Prevention Week)을 맞아, 비키가 진단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린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제정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6%가 자궁경부암 검진을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으며, 주요 이유로는 '부끄러움'과 '시간 부족'이 꼽혔다. 심지어 10명 중 1명은 "왁싱이나 면도를 하지 않아서" 검진을 미룬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비키는 "검진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받아라. 부끄러움이나 시간 부족 같은 이유는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 내 이야기를 읽고 단 한 명이라도 '검진을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내 역할을 다했다고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암, 예방 통해 완치 가능 높아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 고위험군 HPV(특히 HPV 16형과 18형)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자체는 흔하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 세포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조기 성관계 경험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면역력 저하(HIV 감염) △장기간 경구 피임약 사용△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 세계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999년 여성 암 발생 순위 3위에서 2021년부터 11위로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20~30대 여성 암 진료 인원 중 각각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여성들도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 가능한 암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과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 암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현재 만 20세 이상 여성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년마다 무료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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