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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매출 증대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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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1 2025/01/24 11:31
수정 2025/01/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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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올해 구제역 예방접종, 일률적 관리에서 ‘핀셋 관리’로 전환

올해부터 돼지(비육돈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이하 검역본부)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돼지(비육돈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돼지(비육돈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추가하고남북 접경·인접 19개 시군*에 속하는 농가는 백신항체양성률에 관계없이 최소 연 1회는 반드시 검사**하는 등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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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인천(강화옹진), 경기(파주연천김포), 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인접지역경기(고양양주동두천포천남양주가평), 강원(춘천홍천양양)

** 무작위 검사를 받지 않는 우수농가(백신항체양성률 80% 이상)도 접경·인근 19개 시군에 속하면 반드시 연 1회 검사를 실시하며저조미흡농가는 검사 1회 추가


아울러소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기존 연간 10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확대하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을 위해 고위험 요소 집중 관리를 중심으로 체계를 개선하였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독일 발생 사례처럼 구제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만큼 촘촘한 감시활동으로 구제역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2025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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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자료(상세)


가축질병 병역현장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설 명절 연휴 가축방역 대비 상황 및 방역시설 가동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송미령 "설 명절 가축전염병 신속 진단 중요…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농식장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거점 소독시설 방문

축산농가 보호·축산물 수급 안정 철저한 방역관리 당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오전 충북 음성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오전 충북 음성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현장을 직접 찾아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명절 동안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정부가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가축방역 대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면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가축방역 방역 태세를 점검했고 화성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설 명절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올해 1월에만 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1월에도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약 128만 수의 철새가 확인되는 등 발생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는 등 설 명절에도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눈 예보가 있고 한파 특보도 발효될 전망이므로 동파 등으로 인한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 없도록 시설관리와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진단 및 예찰·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동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에게는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방역복 착용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 국민도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철새도래지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및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5.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5.01.06. ppkjm@newsis.com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가축운송차량 분뇨 유출 방지 기준 마련
농장 CCTV 영상기록 30일간 의무 보관
럼피스킨 방역조치 법적 근거 명확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운송차량의 분뇨 유출방지 기준을 마련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 유출방지 의무를 규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지난 2024년 9월 시행됨에 따라, 가축운송업자는 차량에 분뇨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재와 가림막을 갖추고, 분뇨가 유출될 경우 즉시 제거, 소독조치를 하고, 필요시 가축방역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가축 소유자 등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에 가금농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영상기록을 30일간 저장·보관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일시 이동중지와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는 대상 가축전염병에 ‘럼피스킨’을 추가해 럼피스킨 방역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가축분뇨의 방역관리 강화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기록 저장·보관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축산농가가 차단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백신 미흡농가 3회 검사 확대… ‘핀셋 관리’로 전환


검역본부,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 배포

# 백신 접종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 강화... 연 3회 검사로 확대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 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을 △우수농가 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 30% 미만 등으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 2025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자료 / 검역본부)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돼지(비육돈)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추가하고, 남북 접경·인접 19개 시·군에 속하는 농가는 백신 항체양성률에 관계없이 최소 연 1회는 반드시 검사하는 등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접경지역은 인천 강화, 옹진, 경기 파주, 연천, 김포,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며 인접지역은 경기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가평, 강원 춘천, 홍천, 양양 등이다. 

아울러 소의 경우에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기존 연간 10만 마리에서 15만 마리로 확대하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을 위해 고위험 요소 집중 관리를 중심으로 체계를 개선하였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독일 발생 사례처럼 구제역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만큼 촘촘한 감시활동으로 구제역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재해보험 상품 개선‧질병치료보험 시범 도입

농금원, 전문지 기자간담회서 올해 계획 밝혀



농금원 서해동 원장(가운데)가 지난 22일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농금원 서해동 원장(가운데)가 지난 22일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올해 가축재해보험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상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금원은 지난 22일 1층 회의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농금원은 올해 농업인과 농식품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며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지난해 가입 실적이 2억9천800만 마리로 95.4%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2억9천100만두보다 1.0%P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종오리 협정가액을 살처분 보상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특약 보험료 할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상품 개선과 더불어 가축질병치료보험 상품이 시범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업무추진을 통해 농금원이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 33톤이 농림축산검역본부 단속반에 검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건대추 18톤·생땅콩 13톤·녹두 2톤) 33여 톤(국내시가 9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여행객, 귀성객 등의 이동 증가와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경검역 강화기간(1월20일~2월7일)을 운영하고 있다.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는 설 명절 전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대 농산물 불법 수입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해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채로 불법 수입돼 보관·출하 대기 중이던 중국산 농산물을 대거 적발했다.

건대추, 생땅콩, 녹두를 화물로 수입할 경우에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수출 전 생산국(중국) 검역당국에서 병해충 유무를 우선 확인하는 수출검역을 받아야 한다. 또 국내 반입 후에도 최종적으로 수입검역까지 진행하여 병해충에 안전한 농산물만이 통관 가능하다.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가 지난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 약 33여 톤을 적발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를 급습, 불법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 약 33여 톤을 적발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농식물이 국내로 수입·유통될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토양·기후에서 발생한 외래 병해충이 농산물과 함께 국내로 반입·확산돼 우리 농업과 자연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검역을 받지 않고 농산물을 불법 수입한 이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외국에서 농식물 등을 수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검역을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불법 수입 농산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치아에 저런 틈이?”…60대男 자신의 영상 보고 깜짝, 결국 '이 암 4기'였다


영상 모니터링 중 치아 사이 틈 발견, 병원서 4기 구강암 진단

60대 남성이 4기 구강암에 걸려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암 제거를 위해 치아의 대부분을 제거해야만 했고 수술 부위는 손목의 피부로 봉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진=영국 매체 더 미러

60대 남성이 4기 구강암에 걸려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암 제거를 위해 치아의 대부분을 제거해야만 했고 수술 부위는 손목의 피부로 봉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진=영국 매체 더 미러 보도 갈무리]60대 남성이 4기 구강암에 걸려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블랙풀에 사는 피터 영(67)은 2022년 12월 구강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피터는 미국의 록가수인 미트 로프의 노래와 스타일을 재현하는 트리뷰트 아티스트다. 약 15년간 미트 로프와 관련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그는 2022년 미트 로프가 사망한 뒤 영국 방송 B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해당 인터뷰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피터는 자신의 입안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바로 치아 사이에 틈이 있었던 것.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피터는 치과를 찾았다. 그는 단순 치아 문제라 생각하고 임플란트를 고려했지만 예상과 달리 구강암 4기에 걸린 상태였다.

결국 피터는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치아도 대부분 제거해 수술 후 7개월간 자연치아 2개만 남아있는 상태로 지내야만 했다. 손목의 피부로 입을 봉합해야만 했고, 그는 수술 후 7개월간 대부분 치아가 없는 상태로 지냈다. 그는 "7~8개월 동안 치아가 없었고 수술을 위해 입안의 모든 체어를 제거해야 했다"며 "수술을 받고 약 1년간 쉬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현재 암이 완치된 그는 미트 로프 사망 3주기를 추모하는 신곡을 내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평소 치과를 충분히 자주 방문하지 않았는데 인터뷰 영상에서 치아의 변화를 보지 못했다면 암 징후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며 "미트 로프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저는 인터뷰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암에 걸린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강암, 입술‧혀‧입천장 등 입안 어디서 발생할 수 있어

구강암은 입안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입술, 혀, 뺨의 안쪽 표면, 입천장, 잇몸 등에 암이 생길 수 있다.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종으로 구강 표면세포의 성장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음주, 바이러스, 식습관과 영양결핍, 불량한 구강 위생, 유전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은 구내염과 비슷해 종종 착각할 수 있다. 입안이 헐고 하얗거나 붉은 염증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내염으로 보이는 증상이 2주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종양이 성장하면 덩어리, 궤양을 형성할 수 있고 통증도 나타난다. 혀나 입안이 아프고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목에도 혹이 만져질 수 있다.

이가 갑자기 흔들리거나 이를 뽑은 뒤 상처가 아물지 않는 증상도 나타난다. 피터의 주장처럼 치아 사이의 틈은 구강암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구강 내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사연 속 남성처럼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삶의 질 떨어뜨리는 구강암…피하려면 금연·금주는 필수

구강암은 구강에 발생한 혹이나 궤양의 조직검사, 입안‧목 부위의 CTMRI 등으로 진단 가능하다. 0기나 1기는 종양이 표면에 국한돼 있는 상태다. 3~4기는 주변 조직에 종양이 깊게 위치한 경우다.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지나 크게 수술, 방사선치료 등이 진행된다. 구강암은 단단한 암종이기에 항암치료가 쉽지 않아 수술로 암을 제거해야 한다. 수술만으로 충분한 암 제거가 어렵다면 방사선‧항암치료가 필요하다.

위 사연에서도 알 수 있듯 구강암을 제거할 때는 치아까지 뽑아야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방사선 치료로 인해 입이 마르는 현상 등이 잘 발생한다. 삶의 질을 쉽게 떨어뜨릴 수 있는 암인 만큼 일 년에 최소 한 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국내에도 구강암 환자가 매년 1000명 이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흔하며 50~60대에 많이 발견되나 30세 이전에도 구강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구강암을 막으려면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 구강암 환자의 약 72%는 흡연자였으며 이 중 약 60%는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을 했다는 보고도 있다. 흡연과 음주를 함께하면 구강암 위험은 더 커진다.



한국인에 두 번째로 많은 대장암… ‘이렇게’ 예방하세요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대장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남성은 40세가 되기 전에 비만 체형이 되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힘써야 한다. 40세 이상 비만 여성이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정 교수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박선자 김재현 교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2004~2006년 국가 건강 검진을 받은 1033만명이 10년 뒤 추가 건강 검진을 받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가 20% 초과 증가한 남성 그룹의 대장암 발생률이 BMI 5% 미만 소폭 증가한 남성 그룹에 비해 27% 높아졌다. BMI 5~20% 증가한 남성 그룹에서는 대장암 발생률이 7% 상승했다.

이런 BMI와 대장암 발생률 간 연관성은 젊은 남성에서 더 뚜렷했다. 같은 비교 조건에서 BMI가 20% 초과 증가한 40세 미만 남성 그룹의 대장암 발생 위험도는 65%까지 상승했다. 다만 여성은 남성과 달랐다. 여성의 경우 BMI가 높아진다고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연관성이 남성만큼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10년 후 BMI가 20% 초과 감소한 40대 여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 낮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김현정 교수는 “대장암 발생에 비만의 영향이 크지만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남성은 40세 미만에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증가를 피하고 정상 체중을 넘어선 40세 이상 여성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BMI가 18.5 미만인 그룹에서는 체중 감소가 오히려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비만이 대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이란 공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인 등 아시아인 6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MI가 25~27.5인 그룹은 BMI 정상(23~25)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9%, BMI 27.5~30 그룹은 19%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 그룹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32%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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