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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이민자·마약 막으려 국경에 연방군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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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8 2025/01/22 17:52
수정 2025/0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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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美와 소통 유지 용의 있어"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과 소통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관해 우리는 여러 차례 중국 입장을 표명했다"며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해왔다.


구미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차단 방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구미 종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7천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농장주는 전날 산란율이 감소하자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이 나왔고 확인 검사에서 이날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발생농장 종오리 7천마리는 살처분했으며 방역대 10㎞ 내의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소독을 진행했다.

방역대 내 가금농가 7곳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하고 발생 농장과 관련이 있는 농장 1곳과 시설 1곳, 차량 3대는 이동을 제한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농장 계열 전국 오리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이동을 중지하도록 했다.

경북에서는 앞서 지난해 12월 11일 영천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가오는 긴 설 연휴 기간에 귀성객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장에서는 소독 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을 철저히 통제해 달라"고 말했다.


"美국방부, 이민자·마약 막으려 국경에 연방군 투입 검토"


트럼프, 국경 위협을 '침략'으로 규정…"국경에 군대 동원은 법적 논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국방부가 연방군을 멕시코와의 국경에 투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 이민자들로부터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연방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전날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 국경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에서의 위협을 '침략'으로 규정했다.

그는 군을 국경에 배치하겠다고 밝히고 국방부에 국경을 봉쇄하고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을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에도 서명하고 이들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허용했다.

멕시코의 미국 망명 신청자
멕시코의 미국 망명 신청자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연방군의 역할을 확대해 국경에 투입하는 것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국내 법 집행활동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민병대법'(Posse Comitatus Act)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이 법에 따라 연방군은 이민자 구금, 밀수업자로부터 마약 압류, 차량을 붙잡아 수색하거나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막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내란이나 국내 폭력 사태에 한해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와 마약 밀매업자를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침략자로 묘사함으로써 민병대법을 피해 갈 수도 있지만, 법적 논란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카고 로욜라대 존 던 법학 교수는 침략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은 "적어도 국경이나 그 인근에서 군사력 사용을 그나마 그럴듯하게 허용하는 것이지만 판사나 법률 전문가들은 대량의 불법 이민이 '침략'을 구성하는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정명령에 따라 투입될 연방군이 국경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기존 미 국토안보부(DHS),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역할을 대체할지 아니면 역할이 중복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방부 당국자들은 오랜 기간 국경 보안이 군인의 핵심 임무가 아니라고 주장해왔으며, 전직 관리들 사이에서는 국경에 병력이 투입되면 군대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WSJ은 전했다.


"펜타닐로 엮어 3개국 먼저"…트럼프 연이틀 '관세 폭탄' 발언

 "북미 대륙 동맹에는 25%, 중국에는 10%."

취임 이후 이틀 연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무역 상대국을 향한 관세율과 날짜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중국이다. 보편적 관세에 대해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트럼프이지만 관세뿐 아니라 외국인과 외국계 기업 대상 미국 내 세금까지 상향해 채찍으로 쓸 채비에 나섰다. 잔칫상인 첫날 미국 증시가 파란색으로 물들 것을 우려해 말을 아꼈지만, 쓸 수 있는 카드는 모조리 쓰겠단 스탠스로 보인다.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2월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5.01.22  /AFPBBNews=뉴스1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캐나다와 멕시코를 직접 언급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중국을 추가로 도마 위에 올렸다. 연결 고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다. 펜타닐이 중국에서 멕시코,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관세 10%를 부과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금도 무역 상대국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쓸 태세다.

전날 서명한 '미국 우선 무역정책' 각서에는 상무부 장관을 향한 메모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협의, 외국이 미국 시민 또는 회사에 대해 차별적 또는 영외 세금을 부과하는지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미국에 차별적 세금을 매기는 국가의 기업이나 시민에게 미국 내 세율을 2배로 높이겠다는 경고다. 미국 법전 891조에 따라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민이나 기업에 징벌적 과세를 하는 외국에 대항해 보복할 권한이 있다.

또한 각서는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간 무역협정인 USMCA에 대해 2026년 7월로 예정된 협상을 앞당기기 위해 미국 무역대표부에 4월 1일까지 근로자와 농부, 목장주, 서비스제공자 및 기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협정 권고안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이 내용들은 무역대표부가 통합보고서 형태로 대통령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유럽연합(EU)도 예외는 아니다. 취임 첫날 보편적 관세가 "준비가 안 됐다"는 발언은 유로존은 물론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향한 복잡한 계산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약 위장수사 제도화·사법협조자 형벌감면…마약 관리 기본계획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임상병리사가 소변을 검체로 간이 검사 키트를 활용해 마약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3/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임상병리사가 소변을 검체로 간이 검사 키트를 활용해 마약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3/뉴스1

정부가 마약류 유통망을 검거하기 위한 위장수사를 제도화한다. 마약류 보상금을 확대하고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를 도입한다. 해외에 수사관을 파견, 현지 공조수사를 통해 국내 유입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정부는 22일 오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025~2029)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마약류 관련 범죄 엄정 대응 △마약류 중독자 일상회복 지원 △마약류 예방 기반 강화 △맞춤형 관리 강화 등 4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비대면 거래 등 지능화된 마약류 관련 범죄에 대해 수사·단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온라인 마약 유통 관련 전담수사팀을 보강하고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를 운영하는 해외 IT(정보통신) 기업들과 수사 공조체제를 확대한다.

점조직 형태의 마약류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파헤치기 위해 위장·신분비공개 등 위장수사를 제도화한다. 수사과정에서 조직 내부정보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마약류 보상금을 확대하고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를 도입한다.


온라인 불법거래·광고에 대해선 텔레그램·다크웹 등 1만3000개 채널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마약류 등 불법정보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서면심의 제도를 도입한다. '마약 던지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마약류 범죄 수익을 차단하고 몰수하기 위해 가상자산 흐름 추적 시스템을 개발·확대한다. 마약범죄에 이용된 계좌는 지급정지해 추가 범행을 사전에 차단한다.

국내 유통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공급을 문턱에서 차단하기 위해 통관검사 및 국제공조를 강화한다. 여행객·화물·국제우편 등 유입경로별로 적합한 검사방식을 도입해 불법 마약류 적발률을 높인다.

해외 주요 마약 발송국에 수사관을 파견하는 등 현지 공조수사를 통해 국내 유입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다국적 합동작전 참여 확대와 함께 생산·유통 거점 국가 및 국제기구 등과 정보협력도 강화한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의료용 마약류 성분별 수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필수적인 수요량에 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복·과다처방이 이뤄지는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의사가 처방 전에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는 성분을 펜타닐에서 주요 오남용 성분으로 확대한

다. 오남용이 우려될 경우 처방을 거부함으로써 마약류에 대한 의료쇼핑을 원천 차단한다.

의사 자신에게 처방·투약하는 셀프처방 금지를 프로포폴을 시작으로 다른 마취제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 환자가 의료용 마약류 복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처방사실 고지 등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신종 마약류 발견 시 통제물질로 신속히 지정·공고해 신종 마약류 확산을 조기 차단한다.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운전·운항자에 대해 현장 단속권한을 음주운전처럼 강화한다.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 발견부터 사회복귀까지 전주기적 관리를 강화한다. 공동 입소시설인 '숙식형 한걸음센터' 설치를 통해 중증 중독자가 입소해 밀착 관리 속에 치료부터 직업재활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약류 사범이 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활성화한다.

미성년 마약류 투약사범은 치료보호 의무화를 추진하고 치료보호 이후 재활센터에 연계해 청소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독 초기부터 국가가 강력하게 개입한다.


잠재적 마약류 사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전 사증심사시 서류 위·변조 검증을 강화한다. 입국 후 마약류 범죄에 연루된 외국인은 입국금지 기간을 늘리는 등 재입국 규제를 강화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5년 시행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기본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자본시장연구원
[자료=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6%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보성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자본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국내 경제는 하방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로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1.8%), 글로벌 투자은행 8곳 평균(1.7%), 한국은행(1.6~1.7%) 전망치보다 더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장 실장은 "수출은 산업별로 업황이 엇갈리며 일부 부문이 주도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정치·무역정책 불확실성으로 상반기까지는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행정 절차상 6~7개월 이상 조사 기간이 필요하고, 이민·감세 정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증권산업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겠지만 고환율, 금리 변동성,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산업 정책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장 실장은 "위탁매매,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사와 달리 IB 부문이 위축된 중소형사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강소현 자본연 자본시장실장은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로 '공매도 재개'와 '상장폐지 제도 개선'을 꼽았다.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면 한국 주식시장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하게 되어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실장은 "기관과 개인의 공매도 거래 조건이 통일되고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통해 담보 비율이 개인 기준으로 120%에서 105%로 동일하게 조정된다"며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가 강화된다는 점도 자본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좀비 기업' 퇴출 제도 강화는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역시 자본시장 관련 큰 변화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야간 거래 도입과 다양한 주문 집행 방식이 도입되며 증권사 간 수수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빠르게 늘고 있는 해외 주식 투자 확대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강 실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익 기회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미국 시장 편향이 심화한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 위축과 원화 약세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발행 여건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외국인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채권 시장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 실장은 "다만 정부의 자금 조달 규모가 전년 대비 24.5% 늘어나고, 20조원 규모 원화 외평채 발행이 예정돼 수급 부담 가중 우려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암 환자 다시 많아진 이유는… “찌개, 여러 명이 떠먹는 식습관 때문?”

암 유병자는 위암이 1위...23만 3802명이 투병 경험

김치찌개는 소금에 절인 김치로 만들기 때문에 덜 짜게 조절하는 게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치찌개는 소금에 절인 김치로 만들기 때문에 덜 짜게 조절하는 게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달 26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 환자는 3만 명에 육박한다. 2022년에만 2만 9487명 발생했다. 2021년(2만 9751명)에 비해 0.89%(264명) 줄었지만 여전히 환자 수가 많다.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각보다 환자 수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위암 환자가 더 많다. 경각심 차원에서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암 유병자는 위암이 여전히 1...23만 3802명이 투병 경험

국가암등록통계에서 많이 발생한 암을 보면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순이다. 남자는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간암 순이다. 과거 암 발생 1위였던 위암의 감소 추세가 드러난다. 그러나 암을 겪었거나 치료 중인 유병자는 위암이 여전히 1위다. 23만 3802명으로 전체 암의 17.9%다. 2위는 대장암(21만 2873명)이다.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일본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발생률 대비 사망률은 가장 낮았다. 국가암검진의 위내시경 도입 등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짠 음식-탄 음식 자주 먹었더니...위벽에서 암세포 생기는 이유?

위암은 식생활과 가장 관련이 깊은 암이다. 짠 음식-탄 음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음주,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들이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최대 4배 가량 증가한다. 위벽이 손상되고 발암물질인 질산염 화합물이 만들어져 암 발생을 촉진한다. 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위암 위험이 최대 7배까지 늘어난다. 탄 부위에서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벤조피렌 등의 발암물질이 위 점막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된장국 어떻게 먹을까?...암 예방 vs 암 발생 위험

된장을 예로 들어보자. 콩으로 만들어 이소플라본(isoflavon) 성분 등이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도 줄여준다. 콩 속의 제니스테인 성분도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 전이를 억제한다. 그러나 된장은 너무 짜다. 많은 염분 때문이다. 위암,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짠 된장을 먹어왔다면 위암에 노출될 수 있다. 위암이 우리보다 많은 일본의 식단에는 된장국(미소시루)이 빠지지 않는다. 된장국은 염분을 조절해서 먹는 게 위 건강에 좋다.

찌개 하나 여러 명이 떠먹더니...위암 증상예방 습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도 위암의 위험 요인이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찌개 하나를 여러 명이 각자의 숟가락으로 떠먹던 우리의 식습관이 헬리코박터균 확산의 원인이다. 앞접시를 생활화하면 위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위암은 무증상이 많다. 소화불량 증상만 느껴 방심할 수 있다. 위벽을 손상시키고 발암물질을 뿌리는 담배를 끊고 국가암검진 때 위 점막을 살피면 조기 발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2명 나오는 것은 유전 외에 식습관도 원인이다. 식생활을 조심하면 위암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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