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농축산물 반입 증가 및 해외여행객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3주간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불법 농축산물의 반입 및 유통 감시를 위해 △공·항만 해외 위험노선 휴대품 검역 강화 △국제우편·특송물품 검색 강화 △온라인 판매사이트 내 불법 농축산물 유통·판매 모니터링 강화 △불법 수입 농축산물 유통·판매 식약처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공항·항만 해외여행객 대상 홍보 캠페인 실시, 공항리무진 버스 내 동영상 홍보, ‘다문화 TV’에 이주민 대상 국경검역 안내 영상 송출 등 다각적 방법으로 국경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설 명절 기간 전후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여 해외 가축전염병 및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외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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