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226 2025/01/09 15:43
수정 2025/01/09 20:15

게시글 내용

외국인 매도                                  2,049주(제이피 모간 매수 1,866주 메릴린치 


매도  2,432주)


개인 매수                                       1,948주


기관 매수                                                            1주 (증권 매수 1주)



기타법인 매수                                                 100주



프로그램매도                                                 1,658주



공매도                                                             0주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437주



대차잔고                                                2,037,634주         



“트럼프 팀, 멕시코 마약카르텔 테러 단체 지정 논의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남동부, 멕시코 동부, 쿠바 등의 공동 수역인 멕시코만(Gulf of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남동부, 멕시코 동부, 쿠바 등의 공동 수역인 멕시코만(Gulf of Mexico)을 겨냥해 “우리는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꿀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팜비치=AP 뉴시스
이달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마약 대응으로 갈등 중인 멕시코를 겨냥해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꾸겠다”며 주권 침해에 가까운 압박성 발언을 내놓아 논란이 됐다. 여기에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두고도 고강도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수입국인 멕시코와의 긴장 관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NN은 관련 소식통 3명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그가 1기 행정부에서 시도했던 ‘멕시코 마약 카르텔 테러단체 지정’이 다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테러단체로 지정되면 미국 기업이나 개인과 각종 거래가 금지되며 단체를 돕는 이들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소식통들은 그가 취임 첫날부터 특정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할지는 불분명하지만, 포함할 대상과 행동 시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말 당시 대통령이던 트럼프 당선인은 특정 멕시코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멕시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보류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마약 문제에 강경한 대응을 공약하며 이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승리를 확정한 후인 지난 달 22일에도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해 “즉각 (멕시코) 카르텔들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실제로 이 조치에 들어갈 경우 미국이 멕시코 영토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커지게 된다. 그는 이미 대선 과정에서 특수부대를 동원해 멕시코 카르텔 간부들을 제거하거나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제조소를 폭격할 수 있다는 위협까지 내놓았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논쟁의 대상이다. CNN은 “멕시코의 주권을 침해하고 미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과의 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침공”이라고 지적했다.

토니 곤잘레스 하원의원은 트럼프 팀과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멕시코 정부를 향해 우리(미국)와 협력해야 하며, 우리에게 맞서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측 소식통도 CNN에 “멕시코 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근육에 지방 많으면 유방암 치료 효과 저하


근육에 지방이 많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환자도 근육을 키워야 치료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현욱‧김민환,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홍남기 교수, 연구지원부 한수경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근육 관련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노화, 비만,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근육에 지방이 끼는 근지방증은 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의 발생과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 치료제 반응과의 연관성은 밝혀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연세암병원에 내원한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247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 근육 속 지방량과 유방암 치료제 투여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근육 속 지방의 양은 요추 3번 허리 부분의 근육과 지방을 촬영한 복부 CT를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근지방증이 있는 환자 83명에게서 질병 진행 위험도가 근육이 정상인 환자에 비해 84% 증가했다. 특히 폐경 전 젊은 환자군과 폐 또는 간 등 내장 장기로의 암 전이가 없는 환자군에서 근지방증이 있으면 치료의 효과가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연구팀은 폐경 전 젊은 환자에게 근지방증이 있으면 대사 조절 기능 이상이 동반돼 치료 저항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현욱 교수는 “근지방증이 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기에 근지방증 여부가 치료제 투여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라며 “유방암 치료를 위해 약물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와 운동 요법 등을 통한 근육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인불명 암 발병 증가…과학자들 뜻밖의 ‘이것’ 원인으로 지목했다



물 마시는 여성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최근 젊은 층에서 암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50세 미만 암 환자는 79% 증가했다.

특히 담배를 전혀 태우지 않은 20대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가 하면, 불과 25세 나이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는 등 원인 불명의 암이 급증해 전문가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6월 ‘설명할 수 없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암 증가’라는 기사를 통해 “주요 20개국(G20)의 20~34세 암 발병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폐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입자 [BBC]


이렇듯 유전, 식단, 생활방식 등 기존의 연구로는 설명되지 않는 암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대장암, 폐암과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명 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Technology)에 실린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과 불임, 대장암,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미국 하와이주의 카밀로 해변에 밀려 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자이어스 연구소 제공]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3000건 이상의 연구를 검토한 후 미세 플라스틱이 정자의 질과 고환 건강에 해를 끼치고 면역 체계를 악화시킨다는 ‘높은’ 수준의 증거를 발견했다. 또 미세 플라스틱이 난소 난포, 생식 호르몬, 대장과 소장 및 폐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중간’ 수준의 증거를 확인했다.

UCSF 산부인과 생식과 교수이자 수석 저자인 트레이시 J. 우드러프는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기본적으로 입자상 대기 오염에서 발생한다”며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 내에 널리 퍼져 있고 이동성이 있어 공기, 표면수, 해안 해변, 퇴적물, 식품 등에서 검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 플라스틱은 남극, 깊은 바다 해구, 북극 해빙을 포함한 멀리 떨어진 깨끗한 장소에서도 발견된다”며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큰 입자에 비해 인체에 더 쉽게 들어간다. 인간의 태반, 모유, 간에서 측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은 매년 약 4억 6000만톤의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이 수치는 2050년까지 11억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은 연간 평균 3만 9000개에서 5만 2000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호흡을 통해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 양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동물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 같은 결론을 인간에게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미세 플라스틱과 대장암·폐암 간의 연관성을 지적하면서 규제 기관과 정책 입안자들이 미세 플라스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빠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5NEW [헝가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말똥가리 등, H5N1] 추가 발생 (2024/12/30)조혜선2025-01-09054NEW [필리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2] 긴급 발생 (2024/11/19)조혜선2025-01-09053NEW [튀니지] 럼피스킨병 [소] 추가 발생 (2024/10/21~12/16)조혜선2025-01-09052NEW [이탈리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추가 발생 (2024/12/05~2025/01/04)조혜선2025-01-09051NEW [이탈리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4/12/07~2025/01/07)조혜선2025-01-09050NEW [에스토니아] 웨스트나일열 (참매) 긴급 발생 (2024/10/04)조혜선2025-01-09049NEW [아이슬란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세가락갈매기 등, H5N5) 추가 발생 (2024/12/09)조혜선2025-01-09048NEW [아이슬란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고양이, H5N5) 긴급 발생 (2024/12/20)조혜선2025-01-09047NEW [멕시코] 신세계나사구더기증 (말과) 추가 발생 (2025/01/04~01/05)조혜선2025-01-09046NEW [네팔]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추가 발생 (2024/12/28~2025/01/02)조혜선2025-01-090





폐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도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폐암을 조기에 찾아내고 진단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최근 국제 연구진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과 치료 반응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초기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기존 임상 기준보다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오라클(ORACLE)’ 검사법을 개발하고 실제 환자에게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암(Nature Cancer)’에 9일 게재됐다.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며,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초기 단계인 1기 폐암 환자는 수술 만으로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1기 환자의 25%에서는 암이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사용하는 임상 기준은 1기 폐암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해 보완이 필요했다.연구진은 2019년 진단 도구 오라클을 개발했다. 오라클은 종양 샘플의 다양한 부위에서 특정 유전자의 발현 수준을 분석해 생존 가능성과 치료 반응성을 예측한다. 기존 방법은 종양 샘플의 1% 미만만을 분석해 종양 내 위치마다 다른 유전적 차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라클은 이를 보완하며 보다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환자 158명을 대상으로 오라클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라클은 기존 임상 기준보다 환자의 생존율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1기 폐암 환자의 경우 오라클을 통해 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고, 수술 외에 화학요법을 병행해야 할 환자를 식별할 수 있었다.연구진은 오라클 테스트 점수가 높은 환자의 경우 DNA가 불안정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DNA가 불안정할수록 종양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DNA에 직접 손상을 입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백금 기반 약물이 높은 효과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오라클 테스트가 단순히 생존율 예측에 그치지 않고, 특정 화학요법 약물에 대한 반응성도 예측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연구를 이끈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찰스 스완턴 교수는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더 나은 생물학적 마커가 필요하다”며 “오라클 테스트가 임상에 도입되면 환자의 치료 결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오라클 테스트가 대규모 환자군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암 연구 UK(Cancer Research UK)’의 다니 에드먼즈 매니저는 “지난 50년간 암 생존율이 두 배로 증가했지만, 폐암과 같은 난치성 암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며 “오라클과 같은 테스트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참고 자료Nature Cancer(2025), DOI:https://doi.org/10.1038/s43018-024-00883-1

도수치료 등 과잉 비급여 ‘관리급여’로 지정… 본인 부담률 최대 95%로 높인다


9일 정책토론회서 비급여 관리 개선방안 발표
도수치료·백내장 수술 등 비급여 병행 진료 시 급여 제한
5세대 실손보험, 비중증·비급여 진료 제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 토론회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허지윤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 토론회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허지윤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는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 급여’로 지정하고, 본인 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 이상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5세대 실손보험을 마련해, 1~3세대 실손보험 상품 보유자들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수 치료, 영양주사 등이 대표적인 비중증 비급여 진료 항목으로 꼽힌다. 그동안 급여 항목과 병행 진료하는 경우도 많아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키워왔는데 환자 본인 부담률을 높여 소위 의료 쇼핑과 과잉 진료 행태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정부는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요 개선 방안 방향성을 공개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해 의료 개혁 2차 실행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개선 방안을 발표한 서남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장은 “실손보험과 결합한 비중증 분야 비급여 이용이 전체 비급여 진료비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주요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급여+비급여 병행 진료, 환자 부담 높인다


우선 정부는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시키고, 본인부담률을 90∼95%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관리급여가 되면 건보 체계에서 가격과 진료 기준을 설정해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의료기관별로 천차만별인 비급여 진료비를 통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 실장은 도수 치료가 관리급여로 들어올 경우를 예로 들며 “10만원에 도수 치료를 받았다면 9만5000원을 환자 본인이 내고, 500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형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관리급여 항목을 구체화하지는 않았다”며 “관리급여 전환은 비급여 보고제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진료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의료기관별 진료비 격차가 지나치게 큰 항목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용·성형 등 비급여 진료를 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급여 진료를 함께 하는 병행 진료에 대한 급여 제한도 추진한다. 병행 진료 시 급여 진료도 모두 본인이 비급여로 부담하는 것이다.

가령 다초점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의 경우 기존에 수술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고 다초점 렌즈 삽입은 비급여이므로 개인이 전액 부담하는 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이를 100% 본인이 부담하는 식이 된다. 급여인 물리 치료와 비급여인 도수 치료를 섞어 동시에 진료하면, 급여 치료인 물리 치료 비용까지 본인이 내는 식이다. 서 실장은 “병행 진료 급여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환자가 없도록 의학적 필요가 있다면 급여를 인정할 수 있게 하는 별도 기준을 만들 방침”이라고 했다.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지료로 지급된 실손보험이 늘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정형외과 앞. /뉴스1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지료로 지급된 실손보험이 늘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정형외과 앞. /뉴스1

비급여 재평가를 통해 사용 목적과 대상 등을 명확히 하는 한편 재평가 후 안전성과 유효성이 부족한 항목은 퇴출한다. 의료기관마다 달리 쓰이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명칭은 표준화할 예정이다. ‘신데렐라 주사’로 불리는 비급여 주사제를 주성분 기준으로 ‘티옥트산 주사’라고 표시하도록 하는 식이다.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뿐 아니라 총진료비, 종별 의료기관·지역별 가격 차이,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대체할 수 있는 급여 항목 등 정보도 소상히 공개한다. 이는 새롭게 구축하는 ‘비급여 통합 포털’(가칭)에 게재돼 환자가 특정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전국 최저·최고가를 비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비급여 진료 시 의료진이 가격, 처방 사유,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 등을 설명하고 의무적으로 동의서를 받아 환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5세대 실손보험’은 중증 질환에 집중… 임신·출산 신규 보장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제한하고 중증에 집중하는 5세대 실손보험의 주요 골자도 공개됐다. 정부는 5세대 실손보험을 중증 중심으로 설계하는 한편 실손보험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1∼2세대 초기 가입자에게 일정 보상금을 주고 전환을 유도하는 재매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행 4세대 보험은 주계약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특약으로 비급여 진료의 본인 부담을 보장하는 구조로, 자기 부담률은 급여는 20%, 비급여는 30%다.

5세대 실손보험은 급여 진료는 일반·중증 환자를 구분해 환자 본인 부담률을 달리한다. 일반 환자의 급여 진료비는 건보 본인부담률과 실손보험 자기 부담률을 같이 하는 방안이 된다. 외래 진료 시 의료기 종별에 따라 건보 본인부담률은 30∼60% 수준인데, 실손 자기 부담률도 이와 같은 수준으로 적용해, 환자는 9∼36%를 내는 식이다.

기존에는 건보 본인부담률에 실손의 평균 자기 부담률 20%를 적용해 환자가 최종 6∼12%를 부담했던 것을 생각하면 대폭 인상되는 셈이다. 단 암, 뇌혈관·심장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 환자의 경우 최저 자기 부담률 20%만 적용해 현행 보장 수준을 유지한다.

또 그동안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출산 급여비를 신규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또 비급여 진료를 보장하는 특약의 경우 중증과 비중증을 구분해 출시 시기를 달리한다.

5세대 실손보험은 초기에는 중증 비급여만 보장하고, 추후 비급여 관리 상황을 평가한 뒤 2026년 6월 이후 비중증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중증·비급여 진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추후에 출시하더라도 보장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하고, 본인 부담률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실손 청구가 많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 발표 자료 발췌. /보건복지부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 발표 자료 발췌. /보건복지부


침샘에도 癌 생긴다… 목에 ‘이런 증상’ 생기면 의심을


2019년 왼쪽 아래 어금니 뒤쪽에 침샘암으로 덩어리가 생긴 59세 여성 사례가 중국 쿤밍의대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 침샘암은 침샘이 있는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다./사진=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2019년 왼쪽 아래 어금니 뒤쪽에 침샘암으로 덩어리가 생긴 59세 여성 사례가 중국 쿤밍의대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 침샘암은 침샘이 있는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다./사진=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10년이 넘도록 매주 주말 테니스를 치고 있는 오모(50)씨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했다. 어느 날 가족 식사 중 딸이 오씨에게 입이 비뚤어지고 목이 부어보인다고 했지만, 오씨는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 달 후 무심코 거울을 보다가 목 부근에 덩어리가 육안으로 명확히 보였고, 심각성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오씨는 침샘암을 진단받았다.

침샘암은 침을 생산·분비하는 침샘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체 두경부암의 3~6%에 불과할 정도로 흔치 않지만, 침샘이 있는 어느 곳이든 발생할 수 있고 조기에 알아채기 어려워 평소 증상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침샘은 ▲크기가 크고 대부분의 침 생성에 관여하는 주타액선 ▲크기가 작은 부타액선으로 나뉜다. 침샘암은 주타액선 뿐만 아니라 부타액선들이 분포하는 비강, 구개, 볼, 구강점막, 혀 기저부, 후두, 기관지 등 상부기도 소화관의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귀 아래나 턱 아래에서 천천히 자라는 덩어리로 발견되는 것이다. 진행된 암에서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안면신경마비로 얼굴 표정이 비대칭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임파선 전이로 인해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폐전이와 골전이로 이어지기도 한다.

침샘암은 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서 발생하고 양성종양은 그보다 젊은 40대 중반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침샘 종양은 이하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하선에 생긴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많다. 다만, 악하선이나 부타액선에서 발생한 종양은 악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침샘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자 돌연변이, 방사선에 노출된 과거력, 과도한 흡연, 음주, 직업적 발암성 분진 노출 등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쇼그렌 증후군 처럼 장기간 만성 염증을 앓는 경우에도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침샘암은 초음파 검사, 세침 흡인 세포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 등을 통해 병변의 위치와 침범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조직학적인 형태와 악성도, 안면신경 침범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수술로 치료 가능하며, 암세포가 경부 임파선까지 퍼져 있을 때는 임파선과 암세포를 함께 제거한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암세포가 미세하게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 ▲조직학적으로 나쁜 예후가 예상되는 경우 ▲재발한 경우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이 광범위한 경우 ▲경부임파선 전이가 심한 경우 ▲신경 침범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백승국 교수는 “침샘암을 포함한 모든 침샘 종양은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만 시기를 놓치면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에 병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하다”라며 “침샘암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귀 아래나 턱 밑에 종물이 만져지는 경우 적절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고소한 비계에 구워 먹어야 맛 있어”...대장암, 위암보다 많아진 이유가?

한해 대장암 3만 3158명, 위암 2만 9487명 발생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직화 구이로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직화 구이로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에 대장암, 위암을 빼놓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남자 14만 7468명, 여자 13만 4579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이다.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위암이 대장암보다 환자 수 적어진 이유 ?

대장암은 3만 3158명, 위암은 2만 9487명이다. 오랫동안 전체 암 발생 1위를 지켰던 위암이 대장암보다 환자 수가 적다. 국가암검진 대상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 동안 감소 추세이다. 위암 위험요인인 짠 음식을 조심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장암은 고기구이 등 동물성지방 섭취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음식의 영향이 가장 큰 두 암이 상반된 발생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암 겪은 사람은 여전히 위암이 많아 ... 위암 유병자  35 만  6507

암 유병자 수에서 보면 갑상선암(55만 4693명), 위암(35만 6507명), 유방암(33만 854명), 대장암(32만 6251명), 전립선암(14만 7618명), 폐암(13만 1496명) 순이었다. 유병자는 현재 치료 중인 환자 뿐만 아니라 완치자도 포함한다. 위암이 암 발생 1위였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유병자 수도 대장암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지방-고열양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단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는 고소한 비계에 구워 먹는 게 맛 있어 ... 대장암 증상은 ?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은 식생활, 비만, 염증성 장 질환, 유전, 선종성 용종, 신체활동 부족, 음주, 흡연 등이다. 밥, 나물 반찬 위주의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고 돼지고기-소고기 등 붉은 고기,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불에 탄 고기나 육가공품을 자주 먹으면 발암 물질들이 더 증가한다. 예전에 먹던 수육은 갈수록 줄고 있다.

대장암 증상은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설사-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불편한 느낌, 변이 가늘어진 경우다.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 체중 감소-피로감도 나타난다. 5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매년 대변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 내시경을 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꽤 진행된 경우다. 평소 대장암 위험 요인, 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

소화불량으로 알고 있었는데 ... 위암 증상은 ? " 앞접시 사용 필수 "

위암의 증상은 속 쓰림, 소화불량, 윗배의 불쾌감-팽만감-통증, 체중 감소 등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나타나도 소화장애로 오인할 수 있다. 4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짠 음식, 탄 음식을 장기간 많이 먹으면 위 점막에 암세포가 생길 수 있다. 찌개 하나를 여럿이 떠먹는 문화는 발암요인 헬리코박터균을 옮길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앞접시는 이제 어디에서나 필수 품목이다.


마약, 콘돔에 넣어 숨겼다는데 “어떻게?”… 국내 30대 마약 관리책 징역 선고

콘돔 사진
콘돔에 포장한 필로폰을 몸속에 숨겨온 일당의 30대 마약 관리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콘돔에 포장한 필로폰을 몸속에 숨겨온 일당의 30대 마약 관리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추징금도 함께 부과했다. A씨는 공범 4명과 함께 2023년 2월과 3월 태국에서 구입한 필로폰 350g을 두 차례에 걸쳐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필로폰 양은 1만16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공범들은 태국 현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각각 125g과 75g으로 나눠 콘돔에 담은 뒤 여성 몸속에 숨기는 수법으로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로폰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마약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0.03mg이라고 칠 때 이를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해당 양은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금단 증상도 경험하게 된다. 초기 금단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금단증상은 앞 증상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마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무기력해지고 일상의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진다. 다만 한 번의 마약 사용만으로도 만성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은 다양하다. 우울, 의욕 저하, 자아 상실 등 전반적인 고통도 뒤따른다.

필로폰에 중독된 경우 혼자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트럼프팀, 멕시코 마약카르텔의 테러단체 지정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팀이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할지는 불투명하지만, 누구를 지정하고 언제 행동할지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작년 12월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특수부대를 동원해 카르텔 간부들을 제거하거나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제조소를 폭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테러단체로 지정되면 미국 기업이나 개인과 각종 거래가 금지되며 단체를 돕는 이들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테러단체 지정은 국무부 장관이 법무·재무부 장관과 함께 결정하고 의회에 통보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며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IS), 보코하람, 하마스 등이 지정돼 있다. 그러나 테러단체 지정이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미국 정부가 카르텔을 상대할 도구가 이미 충분하며 테러단체로 지정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이건 멕시코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도 마약 카르텔의 테러단체 지정을 검토했다. 당시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이 이를 추진했으나 멕시코가 마약 밀매와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테러단체 지정이 무산됐다. bluekey@yna.co.kr (끝)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월 9일 (목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600 독일 11월 무역수지, 산업생산
▲1900 유로존 11월 소매판매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N/A 미국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일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 증시 휴장, 채권시장 오후 2시 마감.
▲2000 미국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2230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0030(10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
美 증시, 카터 추모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채권시장 조기 폐장

*그림1*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9일(현지시간) '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로 휴장한다.
지난 12월 29일 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 거행에 따른 애도의 의미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한 차례 임기를 수행했으며 재임 중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 평화 협정 체결을 이뤄냈다. 그는 에너지 절약과 인권 문제에도 집중했으며 퇴임 후에도 인도적 활동과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9일 휴장하고 다음 날인 10일에는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채권시장은 9일 오후 2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조기 폐장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에 따르면 에너지와 금속 선물 거래는 목요일 정규 시간대로 운영된다.
국가 애도의 날에는 미국 연방 정부 기관과 금융 기관을 포함한 주요 공공 기관이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다.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국가 애도의 날'에 휴장하는 전통은 1865년 4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암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국장에 휴장한 바 있다.
장례식은 9일 오전 10시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성당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되고 주요 방송사에서도 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크게 반응했으나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안도감을 제공하며 변동성을 키웠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한때 4.733%까지 오르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FOMC 의사록 발표 후 상승 폭을 줄이며 4.692%로 뉴욕장을 마감했다.
달러화 가치도 간밤 109.380으로 고점을 찍은 후 오름폭을 축소했으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sskang@yna.co.kr

게시글 찬성/반대

  • 4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