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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 2024/12/31 11:37
수정 2024/12/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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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약 신속 허가 프로세스 시행…수수료 4.1억 적용

새해부터 신약 허가 품목별 전담팀 구성…"제품화 신속 지원"

신청 수수료 887만 6000원→4억 1000만원

신약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GMP 실태조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정부가 내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실태조사를 대폭 단축하는 신속 허가 프로세스를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내년 1월 1일부터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가 시행된다며 신약 제조소에 대한 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한다고 밝혔다.

GMP 조사 기간을 명확히 함으로써 종전 길면 1년 이상 걸리기도 한 신약 허가가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이달 30일 신청하는 민원부터 '수입 원료의약품 등록'(DMF) 시 GMP 적합 평가를 세계보건기구(WHO)/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기준에 적합함을 입증하는 'GMP 증명서' 확인으로 대체하고 처리 기간을 120일에서 20일로 대폭 단축했다. 의약품 허가 신청 시 GMP 평가에 필요한 제출자료도 기존 11종에서 4종으로 축소했다.

또, 이달 30일부터 현장 조사를 통한 GMP 적합 판정서 연장 시 유효기간 산정기준을 기존 '실사 종료일로부터 3년'에서 '기존 유효기간 만료일 다음 날로부터 3년'으로 개정해 유효기간 3년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의약품 제조소가 GMP 적합 판정을 받은 후 3년 주기 정기조사를 받을 때 사전 평가 결과 중대한 변경 이력이 없는 등 위험도가 낮은 경우 현장 조사 대신 서면조사를 통해 GMP 적합 판정을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에는 신약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품목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회사와 허가심사자의 대면상담·심사를 현재 최대 3회에서 내년부터 10여회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러한 신약 허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재산정된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 4억1천만원(현재 887만6천원)을 적용한다.

식약처는 신약 허가를 혁신해 신약 허가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295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전문성에 기반한 신속·투명·예측 가능 허가심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 음성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9번째 사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장주가 전날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 검사를 통해 이 사례가 고병원성 AI(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4만4천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같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장 8곳과 이 농장의 방역대 내 가금농장 55곳에서 정밀 검사를 한다.

중수본은 다음 달 1∼14일을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1천188곳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韓 보건의료·산업기술, 미국 80% 수준 달해

복지부,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 결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으로 진단됐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전문가 605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이 2024년도를 기준으로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질환 분야는 80.3% 수준(기술격차 2.2년), 산업 분야는 79.1% 수준(기술격차 2.5년)이었다.

기술수준은 최고기술 보유국 기술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의 상대적 기술 수준기술격차로, 최고기술 보유국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시간이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술수준과 비교하면 질환 분야는 80.1%(기술격차 2.2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변동 없음)되고, 산업 분야는 78.9%(기술격차 2.8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0.3년 단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한의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됐으며, 기술 수준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2022년 조사 결과와 순서에는 변동이 없었다.

또한 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수준을 진단해 정책 수립 및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의 상대적 기술수준(%) 및 기술격차(년)를 평가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질환 분야 44개 기술, 산업 분야 38개 기술 총 82개 기술에 대한 기술수준과 기술격차를 분석했다.

질환분야 44개 기술을 15개 대분류 기준으로 묶어 살펴보면 순환계통 질환, 저출산 극복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희귀질환 극복, 정신 및 행동장애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 38개 기술을 8개 대분류 기준으로 묶어서 살펴보면 한의약 진단치료법 개발, 디지털 헬스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바이오마커 발굴, 재생의료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에 대한 주요국과의 상대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와 발전 속도를 진단하고, 이에 근거해 개별 기술 수준에 맞는 정책 및 연구개발(R&D) 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 (24)

과학적




일본,중국도 게속 발생


[중국] 구제역 (소, O) 긴급 발생 (2024/10/15)조혜선2024-12-3151960 NEW  [이스라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4/12/28)조혜선2024-12-3131959 NEW  [알바니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긴급 발생 (2024/12/25)조혜선2024-12-3151958 NEW  [알바니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긴급 발생 (2024/12/27)조혜선2024-12-3131957 NEW  [미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고양이, H5N1) 추가 발생 (2024/12/06~12/12)조혜선2024-12-3141956 NEW  [몽골] 전염성산양흉막폐렴 (산양) 추가 발생 (2024/12/14)조혜선2024-12-3131955 NEW  [몽골] 가성우역 (산양) 긴급 발생 (2024/12/07)조혜선2024-12-3131954 NEW  [독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가금, H5N1) 추가 발생 (2024/12/23~12/27)조혜선2024-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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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대 제약 제휴 종양학 집중


절반이 항암제...노바티스, 중국 각각 3건씩 차지 

[의학신문·일간보사] 올해 10대 제약·생명공학 제휴 가운데 절반이 종양학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심혈관과 신경학 분야가 각각 2건씩 차지했다.

바이오파마딜메이커스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체결된 10대 협력제휴의 규모는 총 310억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최소 2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그 중에서도 3건은 노바티스가 체결했으며 아울러 3건은 중국 업체와 관련됐다.

아울러 단백질 치료제에 관한 기술 및 초기 후보에 관한 제휴도 주목됐다고 바이오파마딜메이커는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 최대 거래는 GSK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사이에 체결된 호흡기 및 면역학에 최대 10개의 신약 및 백신 발굴 및 옵션 개발 제휴로 지목됐다. 이는 선금 1억5000만달러에 총 73억5000만달러 규모로 이뤄졌다.

이어서 최대 선금 제휴로는 노바티스가 중국 아르고 바이오파마슈티컬과 선금 1억8500만달러 등 총 41억6500만달러 규모에 체결했으며 심혈관 질환에 RNAi 치료제의 개발 및 판매 권리 등을 취득했다.

다음으로 BMS가 프라임 메디슨과 탈체 T세포 치료제 개발 제휴를 맺으며 선금 1억1000만달러 등 총 35억9500만달러 규모로 뒤따랐다.

이어 노바티스가 드렌 바이오와 타깃 골수 관여 및 식세포 작용 플랫폼을 통한 이중특이 항암 항체 연구 개발 및 판매 제휴를 선금 1억5000만달러 등 총 30억달러에 맺었다.

아울러 노바티스는 일본 펩티드림과 펩티드에 방사성 핵종을 붙이는 PDC(peptide-drug conjugate) 항암제 개발·판매 제휴를 선금 1억8000만달러 등 총 28억9000만달러에 체결하며 지난해 5대 거래 중 3건이나 차지했다.

그 뒤로 일본 아스텔라스가 아비아도바이오로부터 프로그래눌린 유전자변이 수반 전두측두엽 치매(FTD-GRN) 등에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옵션을 취득하며 선금 5000만달러 등 총 22억3000만달러에 계약했다.

뒤따라 일본 다케다도 AC 이뮨으로부터 알츠하이머에 항-아밀로이드 베타 활성 면역치료제 후보의 개발 및 판매 옵션권을 선금 1억달러 및 총 22억달러에 도입했다.

뒤이어 미국 인스틸 바이오가 중국 이뮤노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스로부터 고형종양에 1상 임상 중인 PD-L1xVEGF 이중특이 항체 및 CTLA4 항체에 대해 선금 1000만달러 등 총 21억2000만달러에 중국 외 세계 라이선스 권리를 얻었다.

그 후로 로슈가 모마 쎄러퓨틱스의 지식기반 플랫폼을 통한 항암제 개발을 위해 선금 6600만달러 등 총 20억6600만달러에 계약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CSPC 파마슈티컬 그룹으로부터 전임상 경구 Lp(a) 분열제 세계 독점 개발권을 선금 1억달러 등 총 20억2000만달러에 취득하며 순위권에 들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2월 31일 (화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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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유로존 새해 전날로 금융시장 휴장
▲N/A 독일 새해 전날로 금융시장 휴장
▲N/A 이탈리아 새해 전날로 금융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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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255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00 미국 10월 주택가격지수
▲0030(1일) 미국 12월 댈러스 연준 서비스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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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6일 영천시 신령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예찰지역 내 사육 가금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전체 구간에서 수변 3㎞ 이내 특별관리지역의 가금 농가에 대해서 예찰을 강화하고 소독·검사를 하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영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6곳에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WHO "코로나19 첫 발견 5년…中, 발생 원인 데이터 공유해야"


세계보건기구(WHO) 청사
세계보건기구(WHO) 청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전 세계를 보건 위기에 빠뜨렸던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지 5년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질병 발원에 관한 데이터 공유를 거듭 요청했다.

WHO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12월 31일 WHO 중국 사무소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가 언급된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5년 전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그리고 몇 주, 몇 달, 몇 년간 코로나19는 우리의 삶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요 사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첫 사례 발견 직후인 2020년 1월부터 WHO 직원들은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고 같은 달 4일 세계에 질병 상황을 알렸다고 WHO는 전했다.


닷새 뒤 질병 대응에 필요한 첫 종합 지침이 나오고 질병 검사의 청사진을 발표하기 위한 협력도 개시됐다고 부연했다.

WHO는 초동 대응에 뒤따른 일련의 보건 활동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리면서 "많은 희생을 감수한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교훈을 통해 더 건강한 내일을 구축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코로나19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중국이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주문했다.

WHO는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에 데이터 공유와 접근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는 도덕적이며 과학적인 의무이며 국가 간의 투명한 자료 공유와 협력 없이는 미래의 전염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WHO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했지만 조사 범위나 데이터 접근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후 코로나19 발병 원점으로 의심되는 야생동물 시장 관련 자료나 초기 환자 검체, 유전자 서열 등에 관한 정보를 충실히 공유해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해왔다.



멀쩡히 살다가 70대에 간암 진단… ‘이 질환’인지 몰라 내버려둔 탓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암이 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암이 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본인이 지방간인 줄 모르고 살다간 간경변증으로 악화해 간암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지방간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자.

건강한 줄로만 알았는데 노년기에 뒤늦게 간암을 진단받는 사람이 많다. 대한간암학회 김성은 홍보이사(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난 2월 ‘제8회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B형간염과 C형간염으로 인한 간암 발병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알코올과 지방간에 의한 간암 발병률이 오히려 늘고 있다”며 “술을 많이 마시고, 지방간이 있어도 당장은 건강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지방간이 있는 상태로 술을 많이 마시며 지내다가 70대쯤 돼서 간암을 진단받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성인 10명 중 4명에게 있다고 알려졌다. 치료 약은 딱히 없으나 식단을 조금만 바꿔도 개선된다.

간 질환 전문가들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꾸린 식단을 말한다.

대부분의 식사를 통곡물 식품으로 하고,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이다. 기름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땅콩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된다. 채소는 최대한 많이 먹고, 과일은 매일 2~3회 나눠 먹는다. 견과류와 콩류는 매일 1~3회, 생선·가금류·달걀은 하루 최대 2회, 유제품 또는 칼슘 보충제는 매일 1~2회 먹으면 된다. 돼지·소 등 붉은 육류와 버터·쌀·빵·감자·면(국수)·당류·청량음료 등은 최대한 적게 먹어야 한다. 술은 물론 안 마시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식단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 비율도 조정해야 한다. 한국인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만 전반적으로 줄여도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줄일 필요까지는 없다.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63:22:15다. 지중해성 식단을 따르며 이를 50:20:30 정도로만 조정해도 지방간이 완화된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식단만 잘 조절해도 체중 감량과 무관하게 지방간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은 체중 감량과 간 내 지방층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위험을 23%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물론, 지방간 개선에는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걸을 때 말할 수 있지만, 노래는 할 수 없을 정도의 중등도 운동을 한 번에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하면 된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운동하도록 한다.

“한밤중 땀으로 흥건” 창피해서 병원 안 간 25세 男… 결국 ‘이 암’ 진단

[해외토픽]
딜런 페탈(25)은 2년 전 몇 달 동안 밤에 땀을 흘렸는데, 알고 보니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증상이었다. 오른쪽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사진=딜런 페탈 틱톡 계정, 게티이미지뱅크
딜런 페탈(25)은 2년 전 몇 달 동안 밤에 땀을 흘렸는데, 알고 보니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증상이었다. 오른쪽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사진=딜런 페탈 틱톡 계정, 게티이미지뱅크

영국 20대 남성이 몇 달 동안 밤에 땀을 흘렸는데, 알고 보니 혈액암 증상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런 페탈(25)은 2년 전 처음 이상 증상을 겪었다. 당시 페탈은 한밤중에 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는 투병 과정을 공개하는 틱톡 계정에서 초반에 겪은 이상 증상에 대해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옷이랑 이불까지 젖었다”며 “처음에는 밤에 너무 더워서 그런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증상이 낫질 않았다”라며 “창피해서 병원을 가기 망설여졌다”고 말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그는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페탈은 “제일 스트레스받는 증상은 밤에 땀을 흘리는 것이지만 피부 증상도 있다”며 “너무 건조하고 따가워서 보습제를 갖고 다녀야 했다”고 말했다.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딜런 페탈이 투병 중인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보인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하나의 림프절에서 시작해 옆 림프절에 영향을 주고 점점 인접한 림프절을 타고 신체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경부(목 부위) 림프절 비대를 겪는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지만, 환자들이 통증을 겪는 일은 드물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으며, 피부가 따갑거나 가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산됐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백혈구의 과성장을 일으킨다고 추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AIDS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 3~7배 높다. 호지킨 림프종은 발생률이 낮은 편으로, 10만 명 중 3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20~40대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주로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환자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은 대부분 완치된다. 다만, 재발한다면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따뜻한 연말, 암 환자 마음도 ‘평온’ 하려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연시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암 환자들에겐 오히려 연말의 화려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더 큰 고립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도 계속 병원에 가야하고 몸은 점점 더 피곤해지며 마음은 외로움과 불안에 휩싸입니다. 암 환자들이 연말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국 인디아나대 의대 리겐스트리프 연구소 셸리 존스 심리학자는 “연말은 많은 사람들이 감사함을 되새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지만 암 환자나 경험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더 크게 다가와 새해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하기 어려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들이 연말에 겪는 가장 큰 감정적 어려움은 외로움, 우울감, 불안 등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 음식, 음악, 영화,  TV 광고, 인터넷 콘텐츠 등에서 기쁨과 축제의 분위기가 넘쳐날 때 자신의 기분과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모임 속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은 정신적인 고통을 가중시켜 종국에는 암 치료 효과나 부작용 등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셸리 존스 박사는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사람들은 만성적인 통증과 다양한 부작용을 겪으며 암 전이와 재발에 대한 두려움도 그들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면 할수록 암이 그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듭니다. 그는 “‘보라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면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보라색 코끼리만 떠올리게 된다”며 “암에 대한 생각을 피하려는 회피적인 방식은 오히려 암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암을 받아들이고 내 몸의 현재 상태에 귀를 기울이세요.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그 순간에 가장 의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면 됩니다. 가족 및 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을 하거나 영적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신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계획을 주위에게 알리며 이번 연말은 이렇게 보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마음 챙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암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스트레칭, 명상 등 마음 챙김 활동을 시행한 결과, 암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됐습니다.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판단하는  FCRI 점수가 마음 챙김 군에서는 평균 18점 감소했고 대조군에서는 7.6점 감소했습니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제안하는 연말연시 스트레스 피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느끼는 생각을 종이에 적은 뒤 잠시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세요. 종이에 직접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은 뇌가 감정을 인지하고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상하고 준비하세요. 우리 뇌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고민해봄으로써 실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들은 연말연시 가족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몸 상태나 외모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무리한 일정을 피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모임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세요. 편안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심리 상담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스스로 대처하기 힘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 힘들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음 표를 활용해 현재 마음과 감정 상태를 점검해보고 총점이 5점 이상이라면 주치의나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감정 상태를 설명하세요. 지난 2주간 아래 증상들을 얼마나 자주 겪었는지를 토대로 답변하면 됩니다.



그래픽=최우연(국가암정보센터 마음 점검표)
그래픽=최우연(국가암정보센터 마음 점검표)
암 환자들에게 연말은 화려하고 기쁜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감정과 몸이 더욱 예민해지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작은 계획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심호흡 길게 하고 천천히 씹어 먹고… 미주신경 활성화로 평온 찾자


경쟁·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 호흡 거칠게 하는 교감신경에 의존
뇌에서 나와 대장까지 닿는 미주신경에 친화적이어야 마음 편안해
긴 호흡·숙면·발효식품 섭취로 미주신경 활성화하면 혈압 낮춘다



일러스트=이철원
일러스트=이철원

뇌에서 신경이 뇌 밖으로 나오는 뇌 신경은 12개가 있다. 안면·후각·시각신경 등이다. 뇌 신경은 주로 얼굴에 머물지만, 뇌에서 나와 목과 가슴을 거쳐 대장 끝까지 닿는 신경이 있다. 미주신경(迷走神經)이다. 심장, 폐,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산하는 부신, 소화관 등의 운동을 조절하는 부교감신경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심박수를 낮추고, 혈압을 떨어뜨리고, 장의 연동을 부드럽게 한다.

대뇌와 소화기는 신경축으로 연결돼 있는데, 그 주축이 미주신경이다. 이를 통해 머릿속 불안은 위경련이나 속 쓰림으로 이어지고, 정신 우울은 대장 연동 무기력으로 변비를 유발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상대적 박탈감이 위장 근육을 자극한 결과다. “뱃심이 두둑하다”는 말은 배 안의 ‘뇌’가 안정돼 있으면, 두려움이 없다는 의미다. 미주신경은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인 셈이다.

반면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호흡을 거칠게 한다. 전투에 나서는 전사처럼, 사람을 흥분 상태로 유도한다. 교감신경은 뇌에서 나오지 않고, 척추 제1흉추에서 제3요추에 이르는 척수에서 나와서 심장, 혈관, 피부, 부신 등으로 퍼진다.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과 성취의 시대를 거쳐왔다. 학업, 취업,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달린다. 교감신경을 자양분 삼아, 경쟁하고, 갈등하고, 치고받는 속도전을 펼쳤다. 눈앞의 성취에 교감신경은 필요했다. 하지만, 현대인은 지나치게 교감신경에 의존하며 살았다.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긴장과 집중, 끊임없이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 끝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우리의 교감신경은 쉴 틈이 없었다. 그 결과가 번 아웃, 증폭되는 불안 장애, 급증하는 수면 장애다.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사소한 자극에도 화를 내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불안과 갈등, 경쟁 사회로 변했다는 의미다. 이제 흐름을 바꿔야 할 때다.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 시대로 가서 평온심을 가져와야 한다. 미주신경을 활성화하여 맥박을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키고, 소화와 면역 기능을 키워야 한다.

인간은 본래 생존과 적응을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균형을 유지하며 진화해왔다. 초기 인류는 환경적 위협, 포식자로부터의 도피, 생존을 위한 사냥을 하는 데 교감신경의 도움을 받았다. 이는 짧은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시간은 부교감신경이 우세한 상태에서 식사하고, 휴식하고, 안정적인 공동체 생활을 유지해 왔기에 인류는 생존했다. 현대인의 생활은 이런 교감과 부교감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미주신경 활성화는 단순히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넘어, 인간 본연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을 미주신경 친화적인 몸으로 만들자. 그러려면 우선 호흡 훈련이 필요하다. 날숨을 들숨보다 2배 정도 길게 하는 호흡은 미주신경을 활성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셔 배가 부풀어 오르도록 하고, 천천히 입으로 내쉬어라. 긴 들숨에 혈압은 떨어지고, 불안은 사라진다.

날숨을 길게 하면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뇌의 알파(α)파도 증가한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5분씩이라도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시간을 가져보시라.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도 노력하자. 요구르트, 된장 등 발효식품 섭취도 미주신경 활성화를 돕는다. 숨차는 운동을 하거나, 햇볕 쬐며 걷거나, 자주 웃을수록 미주신경도 즐겁다.

숲과 바다와 같은 자연을 접하면, 교감신경은 억제되고, 부교감신경은 늘어난다. 가능한 한 생활 주변에서 공원이나 정원 등 작은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일 5~10분간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하거나, 평온한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도 미주신경을 덥힌다. 요즘 미국의 빅테크들이 회사 내에 명상실을 운영하는 이유다. 사회적 교제 넓이를 늘리는 것보다 교류 깊이를 늘리자. 서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것이 미주신경을 강화하는 데 좋다.

우리는 이제 교감신경 왕성 시대에서 부교감신경 평온 시대로 가야 한다. 경쟁과 성취로 달려온 지난 시대를 돌아보고, 회복과 평온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보자. 새해에는 긴 심호흡으로 미주신경 시대를 열어가자.



금감원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적발 프로세스 시연”

금융감독원은 내년 3월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여는 등 관련 체계와 시스템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탄핵 정국 여파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정책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30일 금감원은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 추진 계획’을 통해 1월 중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발간과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문 가이드라인도 함께 배포해 글로벌 투자은행( IB )들의 불법 공매도 차단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공매도특별조사단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IB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내년 2월에는 시장 참여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에는 공매도 거래 법인과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 간 전산 연계 개통식을 갖고, 무차입 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금감원은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지켜나가겠다”며 “공매도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활성화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후속 과제를 내년에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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