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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8 2024/12/11 15:43
수정 2024/12/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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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20,139주 (제이피 모간 매수 7,689주 UBS 매도 176주)



개인 매도                                         20,485주



기관 매수                                               46주



프로그램매수                                    20,325주 



공매도                                               55주 (평균단가 3,891원)



대차체결                                              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2,045,947주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양계농장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 News1 유경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경북 영천 산란종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올 겨울들어 9번째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9만 4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I 방역 실시요령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중수본은 경북 내 닭 사육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차량 등에 오는 12일 오후 11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 관계자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직전 달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추세는 멈췄지만 월가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확실시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지난 10월 상승률(각각 2.6%, 0.2%) 보다는 0.1%포인트씩 올랐으나 모두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올랐다. 10월 상승률, 시장 예상치와 모두 일치했다.


CPI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은 원인으로는 주거비와 식료품 가격 상승이 꼽힌다. 지난달 주거비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체 CPI 상승분의 40%를 차지했다. 식료품은 0.4%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가계의 식료품 구입비가 0.5%, 외식이 0.3% 상승했다. 에너지는 0.2% 올랐다. 중고차·트럭(2.0%), 신차(0.6%), 의료(0.4%) 등도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거비는 4.7% 뛰었다. 식료품은 2.4% 올랐고 에너지는 3.2% 내렸다.


지난달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Fed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확실시 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이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6.4% 반영 중이다. CPI 발표 직전 86.1%에서 10%포인트 넘게 뛰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6%로 낮아졌다.


Fed의 이달 금리 인하 전망에 미 국채 수익률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美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7%↑…전월대비 0.3%↑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11월 근원 CPI 전년대비 3.3%↑…예상치 3.3%↑

미 11월 근원 CPI 전월대비 0.3%↑…예상치 0.3%↑


美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7%↑…예상치 부합


Piero Cingari, Benzinga

11월에는 예상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었지만, 이러한 추세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수개월간의 디스인플레이션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에 새로운 도전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여 10월의 2.6% 수치를 상회하고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7%와 일치했습니다. 이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4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추세입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 CPI는 0.3% 상승하여 10월의 0.2% 상승에서 가속화되었으며 0.3% 상승에 대한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11월 쉼터 지수는 0.3% 상승하여 월간 전체 인플레이션 상승률의 40%를 차지했습니다.

11월에 급증한 품목에는 쉼터, 중고차 및 트럭, 가구 및 운영, 의료, 신차,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습니다. 노동통계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지수는 한 달 동안 감소한 몇 안 되는 주요 지수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는 예측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지난 두 달과 일관된 수준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수준은 근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월별 기준으로 핵심 인플레이션은 0.3% 상승하여 10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11월에 상승한 지수에는 쉼터, 중고차 및 트럭, 가구 및 운영, 의료, 신차, 레크리에이션이 포함됩니다. 커뮤니케이션 지수는 한 달 동안 감소한 몇 안 되는 주요 지수 중 하나였습니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4.6% 증가하여 10월의 4.8%에서 둔화되었습니다.

1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 주요 하이라이트

Metric November 2024 October 2024 Estimate
CPI (year-over-year) 2.7% 2.6% 2.7%
CPI (month-over-month) 0.3% 0.2% 0.3%
Core CPI (YoY) 3.3% 3.3% 3.3%
Core CPI (MoM) 0.3% 0.3% 0.3%

금리 하락 기대치 검토 중

11월 CPI 보고서는 2024년 연방준비제도의 마지막 정책 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발표됩니다.

시장은 25bp 금리 인하 확률을 86%로 추정하며 추가 완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강세 펀드 ETF(NYSE:UUP)가 추적하는 미국 달러 지수는 보고서 발표 후 큰 반향을 보이지 않아 0.2% 상승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으며, 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4.14%를 기록했습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주식 선물이 상승했습니다. S&P 500 선물은 0.4% 상승했습니다.





"혀 밑에 '빨간 약' 떨어뜨려 30kg 뺐지만"...갑자기 사망한 女, 성분 알고보니


동물 천식 폐질환에 쓰이는 클렌부테롤(Clenbuterol) 포함된 약물...인간에 사용 금지, 불법으로 구매해 부작용 겪다 사망

영국에서 한 여성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혀 밑에 떨어뜨리는 ‘체중감량 드롭’을 사용한 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한 여성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혀 밑에 떨어뜨리는 ‘체중감량 드롭’을 사용한 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영국에서 한 여성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혀 밑에 떨어뜨리는 '체중감량 드롭'을 사용한 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약 성분에는 동물 폐질환 치료에 쓰인 불법 약물이 들어 있었다.

영국 일간 미러 등의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웨일스 북부 코너스키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인 사라 톰슨(34)은 16세 딸에 의해 9월 어느날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은 사라가 여름에 구입한 빨간색 드롭 때문에 사망했다고 믿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약물의 공급을 막고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당부하고 있다.

사라의 죽음이 이 체중감량 드롭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웨일스 경찰은 9월 사라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으며, 검시관에게 모든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정부 대변인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모든 죽음은 비극이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정부는 약물 오남용을 포함한 사회의 주요 사망 원인을 예방하기 위한 공중보건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달 만에 약 30kg 감량, 효과 보더니 부작용 있음에도 계속 사용

가족에 따르면 사라는 암 투병 후 체중이 증가해 살을 빼고 싶어했다. 사라가 NHS의 체중 감량 주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다른 '지방 연소 세럼'을 찾기 시작했다. 드롭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사라는 한 달 만에 몸무게를 약 99kg에서 70kg로 감량했고 자신감에 차있었다.

가족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사라가 드롭 복용 전후로 극적인 체중 변화를 겪은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심각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혀 밑에 드롭을 계속 떨어뜨려 왔다. 체중이 빠지기는 것에 만족한 사라는 동생 가브리엘라에게도 드롭 한 병을 건네기도 했다. 가브리엘라는 첫 번째 복용 후 몸이 떨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작용을 경험했고 복용을 중단했지만, 사라는 계속 복용했다.

사망 며칠 전, 사라는 가브리엘라와 통화 중 심한 구토 증상을 보였고 음식이나 음료를 전혀 섭취할 수 없었다. 가브리엘라는 병원에 가라고 권유했지만, 사라는 부작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하지만 동생과의 우려를 나눈 지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

동물 의약품으로 개발된 콜렌부테롤...국내에선 가축 사용에도 금지, 불법 유통 시 처벌

ITV 뉴스에 따르면 사라의 집에서 발견된 드롭 한 병을 실험실에 보내 분석한 결과, 클렌부테롤(Clenbuterol)이 포함돼 있었다. 클렌부테롤은 원래 동물 말의 천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테로이드 유사 화학물질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만 허가돼 있고, 인간에게 사용이 금지된 곳이 많다. 하지만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불법적으로 유통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일부 유명인과 보디빌더들이 체중 감량 및 근육량 증가를 위해 남용한 사례가 밝혀지기도 했다.

부작용은 심각하다. 심박수 증가, 구토, 저혈압, 심장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위험한 약물인 만큼 클렌부테롤은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Class C 약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지하거나 판매하는 행위가 불법이다.

가브리엘라는 "사라는 드롭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몰랐을 것이다. 날씬해지고 싶어 했지만, 자기 애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될 위험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복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클렌부테롤 포함 불법 다이어트 약물 단속을 강화하면서 2010년 2015년, 2020년 경 적발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다. 일부 사용자가 심박수 증가, 부정맥,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사용자의 상당수가 해외 직구를 통해 약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클렌부테롤은 의약품 및 건강 보조제로 사용할 수 없다. 불법 약물로 간주되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나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더욱이 클렌부테롤이 가축 퍠질환 치료와 같이 동물 의약품으로 개발됐다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식용 가축에서의 사용도 엄격히 금지돼 있다. 클렌부테롤이 동물에 남아 있을 경우, 사람이 섭취했을 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해외 직구나 온라인으로 구매한 체중 감량 제품에서 클렌부테롤 성분이 발견될 경우 해당 제품은 수입 금지 및 회수 조치된다. 이 성분을 사용한 제품의 제조, 판매, 유통, 또는 소지가 적발될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차기 멕시코 대사에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존슨 상원의원을 멕시코 대사 지명을 밝히면서 "론은 저의 첫 임기 동안 엘살바도르 대사로 재직하면서 엘살바도르 당국 및 우리 팀과 함께 폭력 범죄 및 불법 이주를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긴밀히 협력해 강력한 미국 우선 외교 정책을 통해 미국의 안보와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멕시코 대사로 지명된 존슨 상원의원을 축하하며 "우리는 함께 이주 범죄를 근절하고 펜타닐 및 기타 위험한 마약의 불법적인 미국 유입을 막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멕시코를 통한 마약 유입과 불법 이민 단속을 강조해 온 만큼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멕시코 대사의 역할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멕시코가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를 단속할 때까지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햄버거·콜라, 대장 암에 ‘연료’ 공급 + 면역체계 방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크푸드(junk food)로도 불리는 초가공식품은 오랫동안 암,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증한 50세 이하 ‘젊은 대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초가공식품이 대장의 암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초가공식품이 종양에 연료를 공급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암 세포와 싸우는 자연 치유 과정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확인 된 것이다.

소화기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장(Gut) 온라인’에 연구결과를 발표한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의과대학과 부속 병원인 템파 종합병원(TGH) 암 연구소의 학자들은 템파 종합병원 대장암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162개의 종양 샘플과 그 주변 조직을 조사한 후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티모시 예이트만(Timothy Yeatman) USF 의대 외과 교수 겸 TGH 암 연구소 전이 연구·혁신 센터 부소장은 “환자가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면 신체의 염증 수준이 증가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염증이 대장 종양 자체에서도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암은 마치 치유되지 않은 만성 상처와 같다. 만약 매일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염증과 면역 체계 작동 억제로 인해 신체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 결국 암의 성장을 막을 수 없다”라고 연구 보도 자료에서 설명했다.

대장암은 폐암에 이어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2위다. 특히 젊은 층의 발병률이 급증해 1990년대 초반 이래 거의 두 배 늘었다. 우리나라가 20~30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건강하지 않은 식품 섭취로 인한 염증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대장암 환자들의 종양에는 효소가 음식을 분해할 때 생성하는 미세 지방 화합물인 지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종양을 치유하기보다는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았다. 이러한 지질은 일반적으로 아보카도나 올리브유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비(非)가공 식품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질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그 결과 면역 체계의 불균형이 종양의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가공식품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저가의 씨앗 오일(대두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등)을 주로 사용하며, 당분과 염분 함량이 높아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초가공식품은 가정에서 요리할 수 없는 제조 방법과 화학적 첨가제(방부제, 곰팡이 방지제, 인공 색소 등)를 사용하여 산업적으로 생산한 식품을 말한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감자튀김, 과자, 라면, 아이스크림, 치킨 너겟, 가당 음료(탄산음료·과일주스 등), 공장 생산 포장 빵, 햄버거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 연구는 환자의 식단 균형을 회복하여 대장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 ‘해결 의학’(Resolution Medicine)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의 면역 체계는 매우 강력하며, 건강과 웰빙을 위해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종양 미세 환경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가공식품에서 유래한 염증성 지질에 의해 억제된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예이트만 박사는 말했다.

‘해결 의학은’은 오메가-3 지방신과 생선 기름(어유)에서 유래한 염증해소촉진전달자(Specialized Pro-resolving Mediators·SPM)가 풍부한 건강하고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신체의 치유 기제(메커니즘)를 향상 시키며, 균형 잡힌 수면과 함께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공하지 않은 건강한 음식에는 게, 연어, 할리벗(대서양 가자미), 시금치, 방울양배추, 해초, 미역, 방목하여 키운 육류 등이 있다.

“이 접근법은 약물 치료를 넘어 자연 치유 과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암 치료를 혁신할 잠재력을 지나고 있다. 이는 만성 염증을 해결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예이트만 박사는 말했다.

예이트만 박사는 “초가공식품을 줄이고 자연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은 만성 염증 문제를 해결하고 질병이 시작되기 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면서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고, 곡물 비중을 줄이며, 들판에서 풀을 먹고 자란 육류와 생선을 식탁에 더 자주 올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우선 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에는 기름진 생선(고등어, 꽁치, 연어, 정어리, 참치 등)과 새우, 게,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등 해산물과 아마씨, 치아씨, 호두, 대두, 들기름, 견과류 같은 식물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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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도 확 늙는다" 평생 3번 '급노화'…언제 오나 봤더니?


57세, 70세, 78세에 뇌 노화에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 정점

연구에 따르면 뇌 노화와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가 57세, 70세, 78세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연구에 따르면 뇌 노화와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가 57세, 70세, 78세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뇌는 평생 세 번의 '노화 정점'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 노화와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가 57세, 70세, 78세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저우대 제1병원의 연구진은 45세~82세인 1만1000명의 자기공명영상 (MRI) 뇌 스캔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뇌의 부피와 표면적과 같은 특정 생리적 특징을 살펴보고 사람들의 뇌 연령을 추정했다. 연구진은 뇌 연령이 실제 연령과 얼마나 다른지를 비교해 뇌가 노화되는 정도를 평가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 약 5000명의 혈액에서 약 3000개의 단백질 농도를 평가했다. 혈액은 뇌를 신체의 나머지 부분과 연결하므로 혈액 내 단백질 농도의 변화는 뇌의 유사한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혈액 농도가 생물학적 뇌 연령과 유의미하게 연관된 13가지 단백질이 확인됐다. 세포 스트레스, 염증과 같은 노화와 연관된 단백질은 생물학적 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혈액에서 증가했다. 반면 세포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을 포함해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했다.

연구진이 발견한 단백질 중 브레비칸으로 알려진 단백질은 생물학적 뇌 연령과 가장 강력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 단백질은 나이가 들면서 농도가 감소하고, 그 수치의 감소는 치매와 뇌졸중과 같은 질병과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브레비칸을 포함한 13가지 단백질의 농도는 특정 57세, 70세, 78세에 혈액에서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는 뇌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50대 후반이고, 70세와 70대 후반이 뇌 노화에 있어서 필수적인 시점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이는 특정 연령대가 뇌를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입에 중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세계서 꼴찌 한국 증시, 증권가 "공포에 사라"…근거는 '이것'


올해 코스피지수 추이. /그래픽=최헌정 디자인기자

올해 코스피지수 추이. /그래픽=최헌정 디자인기자국내 증시가 정치 불확실성을 소화하며 반등 중이다. 코스피는 여전히 연초 수준을 밑돌지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목소리를 낸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주식 격언처럼 투자 심리가 악화된 시기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온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67포인트(1.02%) 오른 2442.51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강세다. 이날도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지수를 받쳤다. 다만 연기금은 순매도세를 보였고 금융투자(1705억원)와 기타법인(876억원)이 순매수였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세계 주요국 증시 대비 크게 부진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8.51%, 코스닥은 23.09% 빠졌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주요국 93개 지수 중 코스피가 92위, 코스닥이 93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최하위권에 머물던 순위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꼴찌로 내려앉았다.

국내 증시의 악재 요인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안 △트럼프 리스크 △수출 둔화 등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그 속성상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미래가 불투명하면 주가 부진은 피할 수 없다"라며 "최근 한국은 정치적 문제뿐만 아니라 대외 환경 측면에서도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DALL·E)가 만든 그림.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DALL·E)가 만든 그림.다만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 근거는 코스피의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다. 최근 10년간 코스피의 12개월 후행 PBR이 0.9배를 하회한 것은 다섯 차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코스피의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더 낮아지기는 어렵다는 데에 어느정도 의견이 모인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코스피는 지난 8월 블랙먼데이,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급락, 12월까지 세 번에 걸친 2400대 초반의 3중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에 있다"라며 "반등의 근거를 찾기가 어려운 구간이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예상외로 빠른 반등도 나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본다. 적어도 현 지수대는 보유의 구간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피 비관론의 핵심은 결국 관세다. 트럼프 경제 정책의 세부안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24%대 EPS(주당순이익) 하락을 주가에 선반영했다"라며 "미국 기준금리 경로, 세계 경기 국면, 미국 제조업 경기 심리, 한국 수출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봤다.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수준인만큼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은 무서워서 팔면 안 되고 흥분해서 사면 안 된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국내 시장에는 공포가 확산돼 있다"라며 "분위기에 경도된 대중의 공포가 주식시장 하락을 가속시키고 있다. 지금은 파는 것보다 사는 게 더 적절한 대응"이라고 했다.

KB증권은 △개인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낙폭과대에 빠진 종목, △주가 하락 상황에서도 외국인 수급이 유입된 종목과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을 '하락 속 기회'로 꼽았다. 특히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우주, 바이오, 에너지 업종과 배당이 기대되는 증권, 은행, 에너지화학, 유틸리티 업종을 추천했다.



“젊은 여성과 마약 파티하고 싶어” 부탁에…여대생 끌어들인 외국인


베트남 국적 6명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파티를 벌인 현장. /대전경찰청

베트남 국적 6명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파티를 벌인 현장. /대전경찰청
농촌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판매책 A(33)씨 등 여성 3명과 불법체류자인 20대 남성 3명 등 국내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 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 6명은 지난달 16일 충북 옥천의 한 펜션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집단으로 투입하는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A씨는 ‘젊은 여성들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성들의 부탁을 받고 자금을 건네받은 뒤 같은 국적 여대생 2명을 범행에 끌어들였다. 이들은 국내 베트남 음식점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경기도와 경상도에 거주하다가 마약 파티를 하기 위해 옥천에 모였다. 남성 3명은 건설 현장 근로자로, 불법체류자였다.

판매책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도주로 등을 파악한 후 범행을 저지르고 있던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 현장에서 엑스터시 32.5정과 케타민 9.41g, 마약 판매 자금 115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마약류 범죄는 개인을 황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이므로 목격 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단계 체계 변경…심각 17곳·주의 5곳

안동 아프리카돼지열별 발생 방역조치. 경북도 제공 안동 아프리카돼지열별 발생 방역조치.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를 전국 단위 '심각' 단계에서 시군별로 차등 적용해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됐으며, 앞으로는 최근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이 있거나 인접한 시군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그 외의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한다.
 
이에 따라 경북 안동과 영천, 예천, 문경, 포항, 경주, 구미 등 17개 시군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김천과 고령, 성주, 울진, 울릉 등 5곳은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됐다


美 CPI·中 경기 부양책 주시…바닥 인식 속 코스피 1% 상승 마감
"PBR·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닥 국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미국의 물가지수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를 주시하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1.02%) 상승한 2,442.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33포인트(2.17%) 오른 675.9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미 1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내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는 낮춰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중국은 내년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돕는 경기 부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를 비롯해 중국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대중국 고관세 정책을 예고하고 있어 중국 당국이 강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09억 원, 1천41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75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BR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닥 국면"이라며 "중국 부양책 등 세계 경제가 엄청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가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3.34%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금속이 2.86%로 가장 많이 밀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SOL 조선TOP3플러스가 7.09%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가 3.86%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일 10% 상승 후 추가로 16.4% 오르며 장을 마쳤다. 전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자회사와 벌인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2월 11일 (수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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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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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230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030(12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0400 미국 11월 월간 예산 성명서


美 옐런 재무, 트럼프 관세 정책 경고…"인플레 진전 탈선시킬 수도"


"美 재정 적자 더 많이 줄이지 못해 미안"
"연준 독립성 훼손하는 조치는 실수라 생각"

[워싱턴=AP/뉴시스] 임기를 한달여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던 인플레이션을 재차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옐런 장관이 지난 6월4일(현

[워싱턴=AP/뉴시스] 임기를 한달여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던 인플레이션을 재차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옐런 장관이 지난 6월4일(현지시각) 워싱턴 캐피톨 힐에서 열린 상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는 모습. 2024.06.0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임기를 한달여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던 인플레이션을 재차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정상 회담에 참석해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을 상당히 올리고, 수입 상품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것과 같이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 조치로서 중국 상품에 대한 표적 관세는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조치는 너무나 광범위해 "미국 경제의 특정 분야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가계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인플레이션에서 이룬 진전을 '탈선'시킬 수 있고 성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옐런 장관은 자신의 임기 동안 미국 재정 적자를 더 많이 줄이지 못해 "미안하다"며, 현재 국가 부채가 급증하고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차기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진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옐런 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연준이 정치적 영향력 없이 최선의 판단을 행사할 수 있을 때 국가의 경제 성과가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연준에 대해 논평하고 연준 정책에 관여하는 것은 실수이며, 확실히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금융시장의 신뢰와 궁극적으로는 중요한 기관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를 해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연준에 개입할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내놓은 데 대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 "대통령이 최소한의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대선 기간 재집권 시 연준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들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옐런 장관은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인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콧 베센트와 한 차례 통화를 하며 그의 지명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한편 옐런 장관은 내년 1월19일을 끝으로 재무장관 자리에서 물러난다.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1일)

▲美 CPI, 11월도 상승 압력 예상…연준 금리 인하에 변수될까
-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는 물가 상승세 둔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실시간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10월 CPI 상승률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3% 상승해 10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월 대비로는 헤드라인과 근원 CPI 모두 0.3% 상승이 예상됐다. 물가가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높은 생활비가 미국 가계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얼라이언츠 트레이드 아메리카의 댄 노스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의 수치를 보면 물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 목표에 근접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03



▲일부 전문가들, 내년초 증시 약세장 전환 전망…"35% 급락 가능성도"
- 일부 예측가들은 지난 11월5일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난 급격한 증시 상승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BCA리서치는 주가가 35%까지 폭락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년 상반기 약세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지출 둔화와 고용시장 약화 등 경제에 나타나는 지속적인 리스크가 증시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CA리서치는 "내년 경기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침체가 없더라도 위험자산은 실망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BCA리서치는 약세장 전환시 적절한 진입 시점을 고려할 것이라며 주가가 20% 가량 하락하면 비중 축소 규모를 줄이고 30~35% 가량 하락하면 비중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S&P500 지수가 최소 50차례 최고치를 경신한 해의 이듬해에는 지수 수익률이 평균 -6%였다고 분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02

▲베센트 美 재무장관 지명자 "파월, 남은 임기 수행할 것"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후보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남은 임기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일요일 대통령(당선인)이 이에 대해 말했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NBC 방송 인터뷰에서 2026년 8월까지인 파월 의장의 임기를 단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베센트는 파월의 임기가 끝나기 훨씬 전 그의 대체자를 뽑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두는 '그림자 연준 의장' 구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그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13

▲日 11월 PPI 전년비 3.7% 상승…예상치 웃돌아(상보)
- 지난 11월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11일 일본은행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4%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 10월에는 3.6% 올랐다. P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0.2% 상승을 상회했다. 오전 8시55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51.800엔을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17

▲日 닛케이, 美 증시·엔화 약세에 혼조세 출발…일본제철 주목
-11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와 엔화 흐름을 반영해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4.38포인트(0.09%) 하락한 39,333.2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00포인트(0.04%) 오른 2,742.41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최근 엔비디아(NAS:NVDA)의 반독점 조사 등 악재로 미국 증시가 타격을 받자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하락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들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종목이 개장 초부터 2% 가까이 낙폭을 키우며 약세다. 다만 엔화 약세가 대체로 이어지고 있어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대한 지지력으로 반영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개별 종목으로는 일본제철(TSE:5401)이 주목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27

▲야데니 "연준 추가 금리 인하 반대…경제 과열·시장 불안정 초래"
-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시장을 과열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야데니는 "12월 17∼18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미 연준이 올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했으며 추가 완화는 인플레이션과 주식시장 거품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굳어진(sticky) 반면 노동 시장은 계속 강세를 보여 추가 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이중 의무(dual mandate)'와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을 야데니는 짚었다.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야데니의 우려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실질 GDP 성장률은 강하며, 노동시장은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43



▲[뉴욕마켓워치] TSMC 실적·CPI 경계…주가·국채↓·달러↑
-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밀렸다. 개장 초반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연말 랠리의 시동을 켜는 듯했으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 실적이 반도체 시장에 우려를 안겨 시장이 주춤했다. '인공지능(AI) 거물' 엔비디아 주가가 2%대 상승세에서 3%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3대 지수를 흔들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12.2% 감소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 주가를 끌어내렸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국채가격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경계감이 장중 지속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776



▲BCA "日 채권금리 상승, 내년 美 증시 리스크 요인"
- BCA리서치는 내년 미국 주식시장의 안정성이 일본 채권 수익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CA리서치의 수석 전략가인 다발 조시는 "일본이 글로벌 유동성의 주요 동인으로 미국 기술주 밸류에이션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일본의 실질 채권 수익률 상승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리스크는 아직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CA는 글로벌 유동성 공급자로서 일본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시는 "나스닥의 호황과 불황 사이클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실질 채권 수익률과 완벽하게 일치한 후 분리됐다"며 "이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마이너스 실질 채권 수익률인 일본을 추적했고, 그 이후 두 수익률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제로금리 정책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며 내년에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791



▲"경기부양책으로 내년 中 소비자 지출 회복세 전망"
-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와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의 공동 연구를 인용해 내년 중국 소비자 지출이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인의 파트너인 브루노 라네스는 "중국 정부는 올해 9월 말부터 더 많은 부양책을 내놓고 가계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며 "부양책이 완전히 효과를 발휘하려면 인내심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진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표현이 종전 '신중한'에서 '적당히 온건한'으로 변하면서 14년 만에 완화적인 기조로의 선회가 선언된 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35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CPI 대기
-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50bp 오른 4.23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4.1570%를, 30년물 금리는 0.10bp 오른 4.4210%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다소 약세를 보였다. 2년 금리는 2.00bp 올라 4.1470%, 10년 금리는 2.20bp 상승해 4.2280%를 나타냈다. 미국 11월 CPI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30분 공개된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미국의 근원 CPI는 11월에 전월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4개월 연속 0.3%를 나타내게 된다. 10월까지의 3개월 이동평균치인 0.3%를 연율로 환산하면 3.6%를 조금 넘는다. 근원 인플레이션의 모멘텀이 2%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얘기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45

▲'은퇴하는 거물' BIS 보리오 "정부부채, 금융안정에 최대 위협"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통화정책 권위자인 클라우디오 보리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급증하고 있는 정부부채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보리오 국장은 10일(현지시간) BIS의 분기 보고서 발간에 맞춰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 재정 전망은 여전히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우리는 시장 참가자들이 급증하는 공공부채 공급을 흡수해야 하는 필요와 관련해 점점 불편함을 느낀다는 징후들이 부상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부채 궤적은 장기적으로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금융시장은 점점 늘어나는 정부부채 물량을 흡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1987년부터 BIS에 몸을 담아온 보리오 국장은 2013년 11월 이후 10년 넘게 통화경제국(MED)의 국장을 맡으면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내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47

▲美 예외주의 언제까지…월가 일부, 내년 증시 불안감 내비쳐
- 미국 경제 예외주의로 뉴욕 증시가 이례적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미국 예외주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두고 불안에 떨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미국의 경제 리스크에 주목하면서 뉴욕 증시가 고꾸라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7% 뛰었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상승률인 18%,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의 오름 폭인 8%를 크게 압도한다. S&P500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에도 24% 치솟았는데, 2000년 이후 S&P500지수가 2년 연속 20% 이상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미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50%를 넘어서게 됐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유독 도드라지면서 미국 예외주의는 올해 금융 시장의 유행어가 됐다. 미국 예외주의는 본래 미국은 역사나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다른 나라와는 다르다는 국가관을 일컫는 말이지만, 올해 시장에서는 미국 주식과 달러의 눈에 띄는 강세를 뜻하는 말로 주로 쓰였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16

▲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 되돌림…美 11월 CPI에 촉각
-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소폭 오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9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0.08% 오른 6,051.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높아진 21,429.7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물가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상승 되돌림에 나섰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35% 하락 마감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0%와 0.25%씩 낮아졌다. 이번 물가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물가 지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84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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