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돼지질병정보센터(SHIC)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올해 48개성에서 1천500건의 ASF가 발생, 8만1천30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이는 지난 23년 같은 기간보다 2.6배 많은 규모다.
특히 11월 3~22일 사이 여러 성에서 새로운 ASF가 보고됐는데 꽝남성, 하띤성에서 가장 많은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총리는 각 지방에 지역 자원을 동원해 기본 발병 사례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돼지와 돼지고기의 불법적인 밀수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베트남, 육류 수입 역대 최고치…11월까지 15억달러 14.2%↑
돈육 kg당 5.2만동(2.1달러), 국산 절반가에 ‘불티’…독일·미국·러시아산 등 - 축산업계 “저가육 범람, 소비자 건강 위험”…품질관리, 식품안전 대책 강화 요구
올들어 11월 기준 베트남의 육류 및 부산물 누적 수입액이 38조동(약 15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육은 국내산대비 절반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thitnhapkha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육류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11월 기준 육류 및 부산물 누적 수입액은 38조동(14억977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산 육류 대부분은 인도•미국•러시아•독일에서 수입된 것으로, 특히 냉동 돈육과 계육은 국내산에 비해 크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VnExpress)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유통중인 국산 돈육은 kg당 8만~18만동(3.2~7.1달러)의 가격대인 반면, 수입 돈육은 kg당 5만2000~6만동(2.1~2.4달러)으로 절반이상 저렴했다.
낮은 가격을 내세운 수입육은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을 중요시하는 음식점이나 산업단지 단체급식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다.
이에대해 남부 동나이성축산협회(Dong Nai)의 응웬 찌 꽁(Nguyen Tri Cong) 회장은 “최근 수년간 주요 경제국들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축산물 대규모 수입에 대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며 “수입육은 가격 경쟁력과 풍부한 공급을 내세워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반면, 국내 축산업계는 올초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 가격 상승 등의 이슈에 직면하며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가육 수입 확대는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식품안전 및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업계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검역당국에 엄격한 통제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검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체 6679건의 수입육 검역에서 살모넬라균 검출건수는 55건, 1320톤으로 전체의 1%를 차지했다.
농업당국은 수입 축산물의 품질보장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축산분야 전문가들은 소비자 건강과 가축질병 확산을 막기위해 더욱 강력한 검역에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재발률 높은 간외담관암, CT전 '피검사'로 쉽게 재발 확인
종양표지자검사보다 '순환종양핵산' 통한 예측 우수
간외담관암은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암이다. 그런데 간외담관암을 간단한 피 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로, 간 밖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된 부분을 '간외담관'이라고 한다.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간외담관암 수술·보조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종양 유전체 분석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은 환자 89명을 분석한 결과, 순환종양핵산(
ctDNA)이 양성인 경우 암이 재발할 위험이 약 4배 높았다고 밝혔다.
순환종양핵산은 암세포의 찌꺼기다. 암세포는 성장하면서 주변 정상 세포를 변형시키는데, 이때 특정 형태로 변형된 유전자 조각인 순환종양핵산이 혈액 속에 떠다닌다. 최근 국내외 의료계에서는 최대한 조기에 암 발생 여부를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 순환종양핵산 검사에 주목하고 있다.
간외담관암은 수술 후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종양표지자로 흔히 사용되는
CA19-9도 위음성·위양성 문제가 있어 신뢰도 높은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전, 보조항암치료 실시 12주 후, 24주 후 총 세 번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순환종양핵산이 계속 양성으로 나왔거나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바뀐 환자는 47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거나 양성이었다가 음성으로 바뀐 환자는 42명이었다.
순환종양핵산이 검출(양성)인 환자는 간외담관암 재발률이 약 4배 높았다. 또한 보조항암치료 중 순환종양핵산이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는 지속적으로 음성이었던 환자와 생존율이 유사했다(지속 음성 24개월 생존율 80.4%, 양성에서 음성 전환은 75%, 지속 양성은 50%, 음성에서 양성 전환은 45.5%). 순환종양핵산 상태 변화가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보조항암치료 중 순환종양핵산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됐고 실제로도 나중에 컴퓨터단층촬영(
CT)이나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 결과 간외담관암이 재발한 11명 중 3명은 재발이 실제로 발견되기 평균 222일 전, 5명은 평균 174일 전에 혈액 검사에서 순환종양핵산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됐다.
순환종양핵산 양성 전환 당시 종양표지자검사 지표(
CA19-9,
CEA)는 정상으로 나타나, 이들보다 순환종양핵산의 재발 위험 예측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훈 교수는 “간외담관암이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다보니 재발 위험을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필요성이 임상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는데, 컴퓨터단층촬영(
CT)이나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로 암 재발을 발견하기 전에 상대적으로 간단한 피검사로 순환종양핵산 검출 여부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초기부터 파악해 선제적인 치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간질환 분야 권위 저널인 ‘유럽간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코스닥 제약업종, 열흘새 시총 3조원 증발
125개사 중 112개사 시총 하락…시총 상승 9개사 불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닥 제약업종의 시가총액이 열흘 새 3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지수에 포함된 12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2024년 11월 29일종가 기준 52조 175억원에서 2024년 12월 9일 종가 기준 48조 8712억원으로 10일 사이에 3조 1462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에스티팜, 네이처셀, 휴젤, 씨젠, HK이노엔, 차바이오텍, 메디톡스, 오스코텍, 보로노이, 바이넥스, 케어젠, 제테마, HLB생명과학, 바이오니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112개사의 시총이 감소했다.
반면 시가총액이 증가한 곳은 펩트론, 파마리서치, 휴온스글로벌, HLB, 엘앤씨바이오, 셀비온, 선바이오, 텔콘RF제약, 올리패스 등 9개사에 불과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셀트리온제약이 2912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삼천당제약 2580억원 감소, 에스티팜 2396억원 감소, 네이처셀 2258억원 감소, 휴젤 1638억원 감소, 씨젠 1279억원 감소, HK이노엔 1147억원 감소, 차바이오텍 917억원 감소, 메디톡스 912억원 감소 등이었다.
또한 오스코텍 879억원 감소, 보로노이 844억원 감소, 바이넥스 797억원, 케어젠 778억원 감소, 제테마 629억원 감소, HLB생명과학 629억원 감소, 바이오니아 606억원 감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538억원 감소, 콜마비앤에이치 500억원 감소 등 총 112개사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이와 달리 펩트론은 1442억원 증가했고, 파마리서치 1418억원 증가, 휴온스글로벌 877억원 증가, HLB 394억원 증가, 엘앤씨바이오 387억원 증가, 셀비온 274억원 증가 등 9개사의 시총이 상승했다.
코스닥 제약업종의 12월 9일 종가 기준 기업별 시총을 살펴보면 HLB 9조 4730억원, 휴젤 3조 1131억원, 파마리서치 2조 2227억원, 삼천당제약 2조 759억원, 셀트리온제약 2조 635억원, 펩트론 1조 8195억원, 에스티팜 1조 5219억원, 에이비엘바이오 1조 2770억원, 보로노이 1조 2757억원, 네이처셀 1조 2478억원, 케어젠 1조 2005억원, HLB생명과학 1조 1713억원, 씨젠 1조 112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ASF와 PED 발생 현황에 대한 고찰
금년 10월 국내에서의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은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소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작년의 경우 구제역이 소 사육농가 10곳에서 발생한 반면 금년은 10월까지 미발생 상태이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작년 연간 25개 농장에서 발생한 반면 금년 10월에는 7개 농장 발생으로 감소하였다.
럼피스킨병은 작년 국내 처음 발생하면서 107개 농장에서 발생한 반면 금년에는 8월 이전에는 발생이 없다가 8월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며 8월 2건, 9월 3건에 이어 10월 29일 기준 10건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병의 경우 15건 발생 농장 중 발생지역이 5개 시·도(경기, 강원, 충북, 경북, 충남) 13개 시·군으로 전국적인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양돈장의 경우 ASF가 작년 10건 발생에서 10월 현재까지 9건 발생으로 1건이 감소하였지만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아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 양돈장에서 1건 추가 발생).
양돈장 및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 현황 (1) 양돈장 ASF 발생 현황 농장의 ASF 발생 건수는 2024년 10월 누계 47건이며, 2019년도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23년 10건, 2024년 10월까지 9건 순으로 집계됐다.
▲ (그림 1) 연도별 양돈장 ASF 발생 건수 월별 분석 시 1~4월 주로 발생하는 ASF 양성 멧돼지와 달리 8~10월 발생비율이 62%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 (그림 2) 월별 ASF 양성 농장 발생비율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과 관련하여 금년의 특징은 9차 발생 시까지 예방적 살처분 농가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2019년 국내 유입 이후 2019년에만 225개 농장에서 약 33만6,825두의 예방적 살처분이 이루어진 반면 2020년 이후에는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되지 않다가 2023년에 15개 농가로 일시적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32차 양양 양돈단지 농가 전체 예방적 살처분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2) ASF 양성 멧돼지 발생 현황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2022년~2023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조사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 ASF 발생농장의 위치는 대부분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야생멧돼지의 출몰과 관련해 오염된 환경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즉 농장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에서 야생멧돼지가 출몰하는 경우 양돈장의 ASF 발생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2022년~2023년 사이 발생한 6개 농장의 경우 모두 민통선과 인접한 지역으로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은 다른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2019년도 발생상황을 감안 시 여전히 접경지대에서의 ASF 전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양성 멧돼지 검출두수는 금년 10월 28일 누계 679두이며, 누적 4,167건을 보이고 있다. 검출두수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가 8월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그림 3) 연도별&월별 양성 멧돼지 검출 건수 금년 8월과 9월의 양성 멧돼지 검출 건수는 각각 19건, 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85%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월의 경우 작년 10월이 73건이었던 반면 올해 10월 28일 기준 제천지역에서 1건만 검출된 상태이다.
제천지역 검출은 9월 27일 경북 군위의 삼국유사면에서 발견된 이후 27일 만에 발견되었다.
양성 멧돼지 검출지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검출두수와 유사하게 검출지역도 작년 10월부터 금년 6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하다가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 4월의 경우 한 달 만에 21개 시·군에서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월 기준 가장 많은 지역에서 검출된 사례이다.
금년 상반기 급증하던 검출지역은 7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감소하다가 10월에는 23일까지 검출지역이 없었으나 24일 제천에서 1건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유례없는 역대급 더위의 여파로 생각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기온이 하락한 10월에도 27일째 양성 폐사축이 발견되지 않다가 제천지역에서만 1건이 확인되었다.
2019년 10월 2일 연천에서 양성 멧돼지가 처음으로 출현한 이후 양성 멧돼지 검출 간격이 최대 10일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금년 8월 이후에는 10일 이상은 기본이고, 10월은 27일 만에 양성 멧돼지가 검출되었다.
결론은 야생멧돼지에 대한 폐사축 발견이나 수렵 자체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폐사축 발견이나 수렵을 통한 양성 멧돼지의 확인이 중요한 이유는 발생두수 자체가 아닌 내 농장 주변에서 양성 멧돼지가 출현하고 있느냐 여부이다.
현재처럼 야생멧돼지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시계제로 상태로 불안감을 안고 지낼 수밖에 없다.
양성 멧돼지가 경주와 10km 거리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아래로는 1,000m 이상 고산이 9개가 있고 야생멧돼지가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영남 알프스 산악지대이다.
특히 영남 알프스 산악지대의 경우 경북 청도·울산, 경남 밀양·양산 등 3개 시·도, 4개 시·군에 걸쳐 있어 경북뿐 아니라 경남 전역까지 ASF가 확산될 수 있다.
PED (1) 연도별 PED 발생 현황 국내 PED바이러스는 2013년까지는 G2a 타입이 유행하다가 2013년 미국에서 G2b 타입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현재는 발생농장의 바이러스가 모두 G2b 타입으로 확인되고 있다.
G2b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발생 농장도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유입 다음 해인 2014년에는 169개 농가로 2013년 12개 농장에서 10배 이상 증가했고, 4년 후 2018년도는 221개 농장, 그로부터 또 4년 후 2022년도에는 233개 농장으로 기록을 갱신한 뒤 금년 10월 현재 235개 농장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또다시 갱신하였다.
올해 연말까지 한 달이 남아있음을 감안할 때 금년 PED 발생 농장수는 최소 24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림 4) 2014~2024년 연도별 PED 발생 농장수 이전에는 PED 발생주기가 3~4년 주기로 대유행을 했다면 금년에는 2년 만에 대유행하면서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생패턴뿐 아니라 발생지역도 매년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의 경우 제주도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이전과 다른 발생 양상을 보였다.
2023년도에도 2022년과 유사하게 제주에서의 발생이 가장 많았고 경남, 전북, 경북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은 이전과 달리 충남지역이 5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이어 전북 38건, 경북 36건, 전남 28건, 경남 27건, 제주 22건, 경기 14건, 강원 15건, 충북 4건, 대구 3건, 부산·인천 각 1건 등의 순으로 PED 발생이 확인되었다.
특히 경남, 경북, 전북 3개 도의 경우 3년 연속 발생 상위 5개 도에 속할 정도로 매년 지속적인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어 PED의 상재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의 발생 양상을 보면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향후에는 4년 단위 대유행보다는 발생 시·군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 모돈항체율 및 중화항체와의 연관성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전국의 양돈장을 대상으로 전국 모돈 PED 방어항체 보유율과 중화항체 분포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전국 모돈 항체율 계산 시 방어항체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초유를 정상적으로 자돈에게 포유시킨다는 전제하에 모돈의 방어항체가 64배 이상이 되어야 자돈에서 방어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전국 모돈 PED 방어항체율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모돈에서 방어항체가를 64배로 선정한 것은 2014년 이후 국내에서 유행하는 PEDV G2b 타입을 기반으로 하는 생백신 및 불활화백신에 대한 허가 시 공격접종 시험에서 백신 항체가가 64배 이상인 모돈에서 태어난 포유자돈들이 7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고, 또한 생존한 포유자돈들이 공격접종 8~14일 이후부터 증체율이 회복되는 것을 근거로 두고 있다.
▲ (그림 5) 2022년~2023년 전국 모돈 PED 방어항체 보유율 2023년 연말에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모돈의 PED 방어항체 보유율은 2022년 대비 4.9% 감소하였고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감소하였는데 특히 전남, 전북, 충북, 경북지역의 감소율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 (그림 6) 2022년~2023년 전국 모돈 중화항체 분포 또한 중화항체가 거의 없는 2배 이하의 비율이 35.2%로 나타나 전년 대비 19.4%인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방어항체 보유율 및 중화항체 비율 감소결과와 금년 PED의 대유행이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어 해당 데이터들은 향후 발생추이를 예상하는 지표로써 적합한 참고자료라 할 수 있겠다.
"얼굴 누래져 간 때문인 줄로 알았는데"…알고보니 '이암'
담관암, 5년 생존율 29%에 불과
뚜렷한증상 없어 초기발견 늦어
금연·절주·적절한 체중 유지해야
[서울=뉴시스]담관암은 5년 생존율이 29%에 그쳐 '고약한 암'으로 불린다. 인구 고령화로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 박씨(65)는 30여 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 등산과 골프를 즐기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등산하던 친구가 얼굴이 누렇게 보인다며 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평소 간 수치가 정상이었던 박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한 달 후, 극심한 복통과 황갈색 소변을 경험하며 심각성을 깨달은 박씨는 병원을 찾았고, 담관암으로 진단 받았다.
담관암은 5년 생존율이 29%에 그쳐 '고약한 암'으로 불린다. 인구 고령화로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담관암은 담관(담즙이 지나가는 통로)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담관은 간내 실질에서 간문부를 거쳐 담낭, 췌장,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이어지는 길고 가는 관형의 장기다.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틀어 담관암 혹은 담도암이라 부른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담낭·담도에서 발생하는 암은 전체 암 중 2.7%를 차지한다. 암 발생률은 남성은 10위, 여성은 9위로 보고됐다.
담관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간 질환과 유사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발생 부위에 따라 간내 담관암, 간문부 담관암, 간외 담관암으로 나뉜다. 특히 간내 담관암은 병기가 꽤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렵다.
가장 주요한 담관암 발생 요인은 반복적인 담관 염증과 흡연이다. 담관 내에 반복되는 담석, 간디스토마와 같은 담관 기생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바이러스성 간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흡연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관암이 발생하면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황달, 복부 종괴 촉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담관 폐색으로 간 기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담관암 진단에는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PET-CT,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내시경 초음파 등이 활용된다. 병변의 위치와 침범 정도를 파악한 뒤, 내과와 외과를 포함한 여러 과 간 협진을 통해 병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초기 담관암은 주요 혈관 침범과 원격 전이가 없을 경우 수술적 절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간절제술, 담도절제술,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등이 시행될 수 있다. 진행된 담관암의 경우 항암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 내과적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내시경적 고주파 소작술과 담관 스텐트 삽입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최근 도입된 내시경적 고주파 소작술은 담관암으로 인한 악성 담관 폐색을 개선하고 스텐트 유지 기간을 연장할 뿐 아니라 종양을 직접적으로 괴사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난치성 담관암 치료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기존 항암치료와 병합요법 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담관암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불량해 종종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금연과 절주, 적절한 체중 유지,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관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담관암은 예후가 불량한 악성 종양이지만 수술적 치료와 적극적인 항암치료, 내시경 중재술 등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병원에선 조현병이랬는데… 알고 보니 암” 결국 사망한 40대 여성, 겪었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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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오른쪽은 조현병을 진단받았던 바네사 도허티의 20대 시절 모습이며, 왼쪽은 동생인 조지나 도허티(왼)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사진=더 선
영국에서 뇌종양 증상을 조현병으로 오진해 사망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은 병원의 오진으로 언니를 떠나보낸 조지나 도허티(46)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도허티에 따르면 언니 바네사 도허티(생전 44)는 20대부터 환각과 피해망상을 앓았다. 병원에서는 바네사에게 조현병을 진단했고, 증상이 심해지자 바네사는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2017년 바네사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고, 검사를 진행하던 의료진은 바네사의 뇌에서 종양을 발견했다. 의료진은 그에게 교모세포종을 진단했다. 바네사는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지만,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조지나는 “의료진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태연하게 대처하던 언니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차분히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장례식을 준비하더라”라고 말했다. 바네사는 의료진의 예상을 깨고 열 달 더 생존한 뒤 2018년 10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사망했다.
조지나는 현재 뇌종양 자선단체 ‘
BrainTumourResearch’에서 활동하며 뇌종양 연구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내 언니를 빼앗긴 기분이다”라며 “검사를 더 일찍 했더라면 언니는 살아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모세포종이 성격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던데 언니도 종양 때문에 행동 변화를 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바네사 도허티가 겪은 교모세포종은 악성 뇌종양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종양이 생명에 치명적일수록 더 높은 등급(1~4)을 매기는데, 교모세포종은 4등급이다. 교모세포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이라 뇌압이 급속히 상승해 두통, 메스꺼움 등을 유발한다. 뇌부종으로 인해 종양 주변 신경이 압박받아 감각 저하, 얼굴 마비, 언어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교모세포종은 바네사가 겪은 것처럼 행동이나 성격이 변하거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도 동반된다. 이런 증상들이 원인 모르게 계속 발생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현재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뇌종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살충제, 석유 등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거나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등을 겪는 것이 교모세포종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매년 성인 10만 명 중 3~4명에게 발병한다.
교모세포종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다만, 종양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뻗어 있는 경향이 있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 환자들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해 치료 경과를 확인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3~6개월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
中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트럼프 복귀 앞두고 부양책 논의(종합) 통화정책 14년만에 완화 방향…내년 더 많은 금리 인하 예고 재정적자 규모도 늘릴 듯…시중에 돈 풀어 내수 확대 노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내년 경제 성장 목표와 이를 뒷받침할 경기 부양책을 논의하기 위한 연례회의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1∼12일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를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와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로, 중국은 보통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회의 종료 후 결과물인 관영 매체 '공보'를 통해 개최 사실을 알린다. 내년 성장률 목표 같은 구체적인 수치 발표 역시 공보가 아닌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지난 9일 시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는데, 이때 의논한 내년 경제정책 기조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도 중앙정치국 회의(12월 8일) 며칠 뒤 중앙경제공작회의(11∼12일)가 열렸다. 앞서 블룸버그는 중국이 이번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전쟁 예고에도 내년 성장 목표를 올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잡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짚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와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도 달성이 쉽지 않지만 중국이 다시 5% 안팎이라는 성장 목표를 내걸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은 중국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마지막 해다.
이를 위해 중국은 한층 과감한 경기 부양책을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관세를 포함한 강력한 대(對)중국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 당선인의 내년 1월 재집권에 대비할 필요성도 커졌다. 이틀 전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통화 정책과 관련해 '온건'(穩健·중립) 대신 '적절한 완화'(適度寬松)라는 표현을 넣었다. 내년 더 많은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이다. 중국 통화정책이 완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적절한 완화' 통화정책을 펴다가 2011년 온건으로 전환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통화정책은 완화, 적절한 완화, 온건, 적절한 긴축, 긴축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중국 지도부는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도 강조했다. 시중에 더 많은 돈을 풀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를 두고 중국이 내년 전인대에서 더 큰 규모의 재정적자를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도 지난주 중국이 내년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3.5∼4%로, 예년보다 높게 설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재정 적자율 목표는 3.0%다.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내수 확대와 주택 시장 안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지난 9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 경제기구 10곳의 수장과 중국이 개최한 '1+10 대화'에 참석해 "내수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10월 중국이 수출 의존형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연간 성장률이 4%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오 왕 UBS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미국의 관세 인상 전망 속에 중국은 앞으로 2년간 정책 지원을 늘릴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한층 확장적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시 총서기는 지난 6일 민주당파, 중화전국공상연합회(공상련), 무당파 등 당외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층 적극적이고 영향력 있는 거시경제 정책을 수행하고 내수 확대, 부동산 및 주식 안정화, 외부 충격 위험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anfour@yna.co.kr
금투세 폐지에 '개미' 컴백" 코스피, 2430선 돌파
[프라임경제] 전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장 초반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36p(0.84%) 오른 2438.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4% 떨어진 2412.15 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9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933억원, 48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내란 사태 이후 2조원 규모의 매도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는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전날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금투세 등을 처리하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셀트리온(1.26%), 기아(0.31%), 네이버(2.87%), KB금융(0.72%) 등 대부분 종목들이 빨간불을 켰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1.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실적이 반도체 밸류체인에 우려를 안겨준 영향이다.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지난 10월 대비 12.2% 감소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2.69%)를 비롯 브로드컴(-3.98%), AMD(-2.39%), 퀄컴(-2.66%), 인텔(-3.12%) 등은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반도체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7%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2.28% 뛴 676.6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5% 대 급등 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흐름을 타고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507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302억원, 2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26%)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코스피는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반등하며 2400선을 회복하였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 하락 저점에 대해 인식되기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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