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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아세안 ‘돈육 연합’ 창립
혁신 촉진, 발전 도모
긴밀히 협력 교류키로
긴밀히 협력 교류키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돼지고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중국 청두에서 제13회 세계양돈산업 박람회 및 레만차이나 돼지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첫날 중국-아세안 돼지고기 산업혁신 연합 창립 회의가 열렸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돼지고기 산업과 관련된 기업, 연구기관, 교육 기관, 산업 협회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비정부 조직이다.
이들은 이번 동맹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자본, 기술, 인재, 시장 자원을 통합해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돼지 산업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국가적 과제…적극 지원할 것"
[GBF2024] "윤석열 정부, K-바이오 펀드 조성 더 분발해야"
"국회가 뒷받침할 일 많아…이번 포럼으로 많은 관심 얻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은) 국가적 과제로 국회가 뒷받침할 일은 많이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관심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K-신약 개발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열린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4'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분명 굉장한 국가적 과제인데 적극 지지함에도 정부 정책의 성과가 덜 나오고 있는 거 같다"고 진단했다.
남 의원은 "펀드 조성은 아쉽다. 정부가 혁신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원, 2030년까지 2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 현재까지 3066억원 규모 조성에 그쳐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관심을 얻지 않을까 싶다. 국회가 뒷받침할 일은 많이 있고 보건복지위원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부처, 상임위에서도 해야 될 일이 있으니 단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럼피스킨 한우에 경남 돼지 도축장 가동 중단 날벼락
19일 부경축산물공판정서 럼피스킨 양성 소 2두 확진...20일과 21일 가동 중단 조치, 환경검사 여부에 따라 22일 재가동 결정 예정
경남 김해에 있는 부경축산물공판장(이하 공판장)이 갑자기 도축뿐만 아니라 경매 작업 모두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져 출하농가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경북 예천서 키워진 한우 2마리에 대한 도축검사 과정에서 럼피스킨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확인되었는데 불행히도 밤 늦은 시각 정밀검사 결과 2마리 모두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에 경남도는 공판장에 대해 20일부로 잠정 도축 중단과 함께 소독과 세척을 명했습니다. 당연히 경매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돼지경매두수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19일 2373마리--> 20일 1208마리; 제주 제외)로 급감했습니다. 전국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470원(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21일에도 공판장은 정상 가동은 되지 않습니다. 기존에 계류된 돼지에 대한 도축만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도축장 내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판단하는 환경검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음성 판정시 22일에는 정상 가동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럼피스킨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주된 증상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됩니다.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첫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107곳의 농장에서 확진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백신 접종이 전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경기 안성을 비롯해 7개 시도 16 시군에서 20곳의 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수본 "고병원성 AI, 전국 어디서든 발생 가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이 가금 농가 내 방역 미흡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며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21일 중수본은 “이번 동절기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2개 가금 농장에 대해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 사육 금지 위반, 농장 출입 차량 소독 미실시, 축사 출입자 소독 미실시, 야생동물 차단망 훼손 등 다수의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절기에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현재까지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총 3건이다. 국내 야생 조류에서는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는 과태료,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조류인플루엔자(AI)> ※ 위기경보 ‘심각’(’24.10.9.~)
- 발생현황(11.20.): (가금) 없음 (야생조류) 1건*(강원 횡성)
* 강원 횡성군 횡성읍에서 폐사(11.18.)한 야생조류(백로)에서 고병원성(H5N1형) 확진(11.20.)
※ 확진(누계): 가금 3건(강원1, 충북1, 인천 1), 야생조류 10+1건(경기 5, 전북 2, 울산 1, 강원 1+1, 제주 1)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검출지점 출입통제, 주변 소독 강화 등
내년 3월 시행 세부사항 규정
지난달 22일 공포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21일 입법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한다. 단, 상환기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돼 매수가 어려운 경우 또는 주권 교환 등을 위해 계좌간 대체가 제한될 때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이다.
또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의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하고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기관투자자의 경우 전산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사항이 추가돼야 한다.
독립거래단위(금융회사는 별도의 증권계좌를 이용하는 독립조직 별로 공매도 관리가 가능) 별로 운영하는 금융회사의 경우 내부통제기준을 따른 잔고 관리 또한 독립거래단위별로 이뤄져야 하며, 시장 조성자·유동성공급자(이하 기관투자자) 계좌, 펀드·신탁·일임 재산도 별도로 종복별 잔고를 관리해야 한다.
법령 시행 이후 종목별 공매도 잔고(순보유잔고)가 0.01%(1억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이 되는 법인과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이용해야 한다.
또 거래소에 내년 3월 구축 예정인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수점검할 수 있도록 매 영업일의 종목별 잔고 정보 등을 2영업일 이내 거래소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미리 금융감독원에 인전 사항 등을 등록하고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 거래서 함께 제출, 거래소가 잔고 정보와 매매 내역을 대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 전산시스템 구축·이용 의무가 면제된다. 만약 법인이 처음으로 기관투자자가 된 경우에는 그 사실을 증권사에 알리고 전산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공매도를 중단하거나 사전입고하는 방식으로만 공매도 할 수 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은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기관투자자의 경우)을 갖추었는지를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증권사 자체의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는 공매도와 독립된 부서가 확인 후 금감원에 알려야 한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이에 대한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하다. 내부통제기준, 전산시스템, 증권사 확인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금감원 시행세칙에 규정될 예정이다.
CB·BW의 발행이 처음 공시된 날의 다음날부터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의 기간 동안 해당 주식을 공매도한 경우 CB·BW 취득이 금지된다. 단, 해당기간 동안 공매도를 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 적용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출범 예정인 가운데 ATS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의 공매도와 동일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된다. 기관투자자 계좌와 펀드·신탁·일임 재산은 별도로 공매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등 공매도 판단기준에 관한 규정도 보다 명확하게 했다. 서경원 기자
[돼지 그림판] 8대 방역시설, ASF에는 효과있고 PED에는 효과없다?
가축법정전염병 PED, ASF처럼 정부가 농장 밖의 바이러스를 적절히 통제해주어야 8대 방역시설 제대로 효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9건입니다. 같은 기간 PED 발생건수는 255건입니다. PED 발생건수가 ASF 발생건수의 적어도 28배 이상입니다. 우리나라는 방역당국이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강화된 방역시설', 이른바 '8대 방역시설'이 모든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게다가 PED는 백신 접종까지 하는데 말입니다. 이는 8대 방역시설이 질병차단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농장의 방역 의지와 실천이 필수적이지만, 적어도 가축법정전염병의 경우 정부가 선도적으로 농장 외부(도축장, 차량, 도로, 양성농장, 매개체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적절히 통제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가 해야 할 것은 제대로 한 이후에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말이 가능합니다.
시카고, 11월 20일 (로이터) - 시카고상품거래소 돼지 선물은 현금 시장의 가격을 끌어올린 타이트한 돼지 공급에 힘입어 수요일 거의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트레이더들은 말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화두는 돼지 공급이 얼마나 타이트한지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Steiner 컨설팅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알틴 칼로는 말합니다. 칼로는 "돼지 숫자는 12개월 전에 내려진 결정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12개월 전에는 그 사람들(돼지 생산자)이 손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마이너스 마진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CME 2월 지육은 파운드당 84.475센트로 1.600센트가 상승했습니다. 12월 전월물 돼지고기는 0.975센트 상승한 80.525센트로 마감했습니다.
두 계약 모두 최근 88.09센트로 보고된 현금 가격의 2일 가중 평균인 CME의 린 호그 지수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수요일 오후 도매 돼지고기 시장에서 돼지 지육 가격을 화요일보다 8센트 하락한 100㎏당 94.60달러로 책정했습니다(cwt).
CME 가축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생우 선물은 하락 마감한 반면 비육우 선물은 상승했습니다.
벤치마크 2월 생우 선물은 0.07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187.925센트로 마감하여 10월 29일 이후 최고치인 188.550센트까지 상승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2월 전월물 소는 0.275센트 하락한 186.300센트로 마감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현금 가축 시장과 금요일에 발표될 미 농무부(USDA)의 월간 비육장 데이터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이터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10월 중 미국 비육장에 소를 입식한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비육우 선물은 이번 달에 내린 비로 남부 평야의 방목 목초지가 회복되면서 비육우 송아지에 대한 수요로 4회 연속 상승했습니다. CME 1월 비육우 선물은 7월 31일 이후 최고 수준인 파운드당 252.700센트에 도달한 후 0.325센트 상승한 252.325센트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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