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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대상 공시서류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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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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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4 2024/11/15 20:35
수정 2024/11/16 00:06

게시글 내용


정 정 신 고 (보고)


2024년 11월 14일



1. 정정대상 공시서류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 정정대상 공시서류의 최초제출일 : 2024년 11월 13일


3. 정정사항

항  목 정정사유  정 정 전 정 정 후
3-가. 소유 특정증권등의 수 및 소유비율 기재오류 주1)전 주1)후
3-나. 특정증권등의 종류별 소유내역 기재오류 주2)전 주2)후
3-다. 세부변동내역 기재오류 주3)전 주3)후


주1)전

보고서
작성 기준일
특정증권등 주권
특정증권등의
수(주)
비율(%) 주식수(주) 비율(%)
직전보고서 2024년 11월 04일 99,260 0.14 99,260 0.14
이번보고서 2024년 11월 13일 101,348 0.14 101,348 0.14
증     감 2,088 0.00 2,088 0.00


주1)후

보고서
작성 기준일
특정증권등 주권
특정증권등의
수(주)
비율(%) 주식수(주) 비율(%)
직전보고서 2024년 11월 04일 101,260 0.14 101,260 0.14
이번보고서 2024년 11월 13일 111,000 0.16 111,000 0.16
증     감 9,740 0.02 9,740 0.02


주2)전

특정증권등의 내역
주 권 신주
인수권이
표시된것
전환
사채권
신주
인수권부
사채권
이익참가부
사채권
교환
사채권
증권
예탁
증권
기타 합 계
주수
(주)
비율
(%)
101,348 - - - - - - - 101,348 0.14
A B C D E F G H

I
발행주식 총수
(J)
주식외 특정증권등의 수
(B+C+D+E+F+G+H=I)
소유비율(%)
특정증권등의 소유비율
[A+I / J+I-(F+G+H)※] × 100
주권의 소유비율
(A / J) × 100
70,622,233 - 0.14 0.14


주2)후

특정증권등의 내역
주 권 신주
인수권이
표시된것
전환
사채권
신주
인수권부
사채권
이익참가부
사채권
교환
사채권
증권
예탁
증권
기타 합 계
주수
(주)
비율
(%)
111,000 - - - - - - - 111,000 0.16
A B C D E F G H

I
발행주식 총수
(J)
주식외 특정증권등의 수
(B+C+D+E+F+G+H=I)
소유비율(%)
특정증권등의 소유비율
[A+I / J+I-(F+G+H)※] × 100
주권의 소유비율
(A / J) × 100
70,622,233 - 0.16 0.16


주3)전

보고사유 변동일* 특정증권등의
종류
소 유 주 식 수 (주) 취득/처분
단가(원)**
비 고
변동전 증감 변동후
장내매수(+) 2024년 11월 06일 보통주 99,260 1,088 100,348 4,335
( - )
-
장내매수(+) 2024년 11월 11일 보통주 100,348 1,000 101,348 4,275
( - )
-
합  계 99,260 2,088 101,348 -
( - )
-


주3)후

보고사유 변동일* 특정증권등의
종류
소 유 주 식 수 (주) 취득/처분
단가(원)**
비 고
변동전 증감 변동후
장내매수(+) 2024년 11월 06일 보통주 101,260 8,740 110,000 4,266
( - )
-
장내매수(+) 2024년 11월 11일 보통주 110,000 1,000 111,000 4,275
( - )
-
합  계 101,260 9,740 111,000 -
( - )
-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크림을 올린 커피 음료 [123rf]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젊은층에서 암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비만, 활동 부족, 당뇨, 술, 흡연, 환경 오염, 붉은 고기, 서양식 식단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는 최근 의사들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외의 음식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모두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또 최근에 ‘가당 음료’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돼 있다”며 “젊은 분들이 이런 가당 음료를 끼고 살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이 모두 가당 음료에 속한다. 설탕을 넣어 만든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도 이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10만명 이상의 간호사들을 장기 추적했는데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매일 먹었을 때 젊은 대장암 발생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됐다”며 “특히 중학생, 고등학생 때 이런 가당 음료를 많이 복용했을 때 훨씬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가당 음료가 대장암 발병률을 올리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음료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많이 나와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성장인자가 장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한다”며 “외국에서는 젊은 학생들에게 가당 음료를 제한하는 캠페인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런 캠페인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를 보면 음식을 먹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사회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장암에 걸린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김 교수는 “출혈이 있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있거나 설명되지 않는 빈혈, 체중 감소가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호가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며 “내시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젊은 대장암 환자들은 암이 생겼으리라 생각하지 못해 방치하다가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혈변이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어도 과민성 대장 질환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대장암 진단이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늦다”고 말했다. 그는 “1초만 투자해 변의 색깔이나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라”면서 “잘 관찰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가축전염병 대처상황

 <럼피스킨(LSD)>             ※ 위기경보 ‘주의’(전국, ’24. 8.12.~), ‘심각’(42개 시군, ’24.11.14.~)

- 발생현황(11.14.): 1건*(충남 아산)

     * 충남 아산시 신창면 농가(젖소 71두) / 방역대(5km내) 농장(130호 6,127두)

     ※ 확진(누계): 19+1건(강원 7, 경기 5, 경북 2, 충북 2, 충남 2+1, 대구 1)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충남 공주 위기단계 ‘심각’ 상향*, 충남 아산 및 인접 5개 시·군 일시이동중지(11.14. 20:00~11.15. 20:00), 해당농장 초동방역팀 투입, 출입 제한 등 조치, 발생농장 감염축 살처분(19두) 및 이동제한 등

     * 충남 아산·천안·예산·당진, 경기 평택은 기 심각 단계 발령

 <조류인플루엔자(AI)>                        ※ 위기경보 ‘심각’(’24.10.9.~)

- 발생현황(11.14.): 야생조류 1건*(경기 안성) 

     * 경기 안성시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10.28.)에서 고병원성(H5N1형) 확진(11.14.)

     ※ 확진(누계): 가금 2건(강원 1, 충북 1), 야생조류 7+1건(경기 3+1, 전북 2, 제주 1, 울산 1)

- 조치사항: (농식품부·지자체) 방역대(10km 이내) 내 가금농장(58호) 이동통제 및 일제검사, 오리 계열사(15개소) 방역책임자 회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 발생현황(11.14.): 야생 멧돼지 1건(충북 제천)

     ※ 확진(누계): 양돈48건(경기19, 강원19 등), 야생 멧돼지4,180+1건(강원1,925, 경북1,027, 경기675, 충북511+1 등)




-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여성이라면 주의해야 할 3가지 암(癌)이 있다.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이다. 주의해야 하는 이유 또한 3가지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으며, 완치 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장암, 위암 등 성별 구분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암(癌)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와 관심이 높은 반면, 여성에게만 발생할 수 있는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은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국제산부인과연맹(FIGO)기준 병기 3, 4기에 발견된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등이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데, 출산이나 임신의 경험이 적고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으면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 적어도 한 명의 자녀를 낳으면 난소암 발생률은 약 30~40% 정도 낮아지며 경구피임약 복용 역시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최근에는 유전성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암 관련 유전자 검사들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 BRCA 1, 2 유전자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약 15%에서 발견되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로 BRCA 1, 2 유전자 양성인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딸도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전자가 양성이라면, 35세 이후에는 난소암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높아져 예방 차원에서의 양측 난소나팔관 절제술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다 보니 예방적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경구피임약 복용을 통해 난소암 발생 위험도를 예방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암은 난소암과 같이 발병률이 증가하는 부인암 중 하나다. 발병 원인은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불임, 늦은 폐경, 비만, 당뇨병 등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스트로겐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중요하며,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자궁내막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 복용 기간과 예방 효과는 비례하고 복용을 중지한 후에도 효과가 수년간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유방암 재발 방지 목적으로 항에스트로겐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가 권장되며, 자궁이 있는 여성이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는다면 반드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같이 복용해 자궁내막암 위험을 낮춰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유일하게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며 유발 원인(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어 있는 암이다. 흡연, 면역 기능 저하, 비위생적 환경, 영양소 결핍 등의 요인도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경구피임약의 장기 복용도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성관계 후 질 출혈이나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무증상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서구지역에 비해 아시아의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가 높은데,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과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보급률에 따른 결과의 차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바이러스 항체 개수에 따라 3종류가 있으며 만 9세에서 26세(미국에서는 45세까지 연장됨)까지는 필수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백신은 아직 불분명하기 때문에 접종 전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접종 후에도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는 필수적이다.

 


“목 가렵고 따가워, 감기인 줄 알았는데”… 中 50대 남성, 희귀한 ‘이 암’ 진단


[해외토픽]

중국 50대 남성 A씨는 목이 따갑고 가려워 감기 증상인 줄 알았으나 식도암 3기 진단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50대 남성 A씨는 목이 따갑고 가려워 감기 증상인 줄 알았으나 식도암 3기 진단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 증상이라 생각했으나 ‘식도암 3기’ 진단을 받은 중국 5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지아딘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남성인 A(53)씨는 6개월 전부터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A씨는 “목이 가렵고, 음식을 삼킬 때 따가웠다”며 “처음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A씨는 “음식을 삼키는 게 어려웠고 물조차 마실 수 없었다”라고 했다. 결국 그는 병원을 찾아 식도 내시경을 받았다. 그 결과 ‘식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A씨가 30년 이상 해온 음주‧흡연이 원인이다”며 “반년 동안 검사를 받지 않고 음주‧흡연을 계속해 증상이 더 빨리 악화했다”라고 했다. 현재 A씨는 암 절제술을 앞둔 상황이다. 그는 “목에 이상한 점이 생겼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라”고 말했다.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으로, 위치에 따라 경부 식도암, 흉부 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암으로 구분된다. 세포의 형태에 따라 편평세포암, 선암, 육종, 림프종 등으로도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도암은 편평세포암으로, 전체 식도암의 95% 정도를 차지한다. 편평세포암은 식도 점막의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암으로, 보통 식도의 중부와 하부에 발생한다.

식도암은 잦은 음주와 흡연이 주된 원인이다. 평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단백질, 채소, 과일 등이 부족한 식습관을 보인 사람도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다.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식도암 환자는 2954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하는 희귀암의 일종이다. 남녀의 성비는 7.7: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암이 작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있다면 이미 식도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을 겪게 된다. 이에 따라 식사하기 불편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적으로 줄어 심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한다.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거의 막아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면 식사 후에 먹었던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이때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 때문에 흡인성 폐렴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식도암은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수술로 식도를 절제한다. 식도 절제 후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식도-위 연결을 복원한다. 수술 전후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기도 한다.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식도암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식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0% 정도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다만, 다른 장기로 암이 확산하거나 여러 림프절로 암이 전이된 환자는 수술 후 1~2년 사이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치료 효과 좋아”…비결은 ○○였다

 
세계적 암 권위자가 암 치료를 위해 ‘근심·걱정을 내려놔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
 
미국 최고 암전문병원인  MD 앤더슨에서 근무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김의신 박사는 한국인 암 치료 효과가 유난히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14일  YTN 과의 인터뷰에서김 박사는 “한국에서 온 환자들 중 깡패들은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김 박사는 “(조폭들의 경우)온통 생각이 술 먹고 와인 마시고 골프 치는 거 이거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걱정하지 않는 편이 치료에 좋다는 것이다. 마음을 내려놓고 낙천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이들이 병을 더 잘 이겨내기 때문.
 
그는 미국 환자들은 암을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처럼 생각하고 한국 사람들은 사형선고로 받아들인다고 비유했다. 한국 환자들은 유난히 좌절하고,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태아처럼 침상에 누워있기만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관찰 결과다.
 
김 박사는 “(미국 사람들은) 교회에다가 큰 광고를 내요. 나 죽게 생겼다. (중략)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가지고 같이 식사도 하고 다 모이고 얘기도 하는데. (중략)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호텔의 호텔방에서 천장만 쳐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암 권위자이자 한국인인 그는 한국인들의 ‘우울’에 대한 걱정을 내놨다. 김 박사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마음대로 안 될 땐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치료에는 잘 먹고, 마시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두려움에 사로잡혀 낙담만 할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폭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치료 효과가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함께 김 박사는 평소 물은 충분히 마시고, 빌딩의 기둥이나 마찬가지인 단백질을 채우되 리 고기처럼 기름기가 적은 것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 MD 앤더슨이라는 병원에는 1,600명의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중략) 그런데 그 1,600명이 다 암 환자야. 이렇게 마음이 열려 있어야 돼요”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님, 지가 낼 그리 갑니더. 병원하고 젤루 가차운(가까운) 골프장 있으면 말씀 좀 해주이소”( 중략)
 
이 정도면 이 사람이 지금 놀러오는 줄 아나?하고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을 한 뒤에도 매일 먹고 놀 궁리만 한다. 치료 때문에 침울해하거나 슬퍼하는 기색도 없다. 이들은 오로지 매사가 재미있고 명쾌하다. -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김의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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