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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7 2024/11/13 20:50
수정 2024/1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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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

전국 PED 발생주의보 발령.....'모돈 방어항체 전반적으로 낮다'


강원·충북·경북 양돈농가에 가축 백신접종 권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난 6일 전국 양돈농장 대상 PED 예방접종 및 방역조치 당부...올해 10월까지 누적 발생건수 255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6일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PED 설사변@임창원 수의사(도드람)
▲ PED 설사변@임창원 수의사(도드람)

 

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 PED는 모돈의 항체보유율과 관련성이 높고 3~4년의 주기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PED 발생주의보는 최근 실시한 전국 모돈의 PED 항체가 조사(8~9월 329개 농장 1천 마리 샘플)에서 28.6%로 전반적으로 낮고,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내려졌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PED 발생건수는 255건으로 지난해 전체 115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현재 소강상태이지만,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재유행 재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역본부의 판단입니다. 

 

검역본부는 "PED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모든 연령의 돼지에서 발생한다"라며, "PED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돈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백신(G2b타입) 접종과 사람·차량의 농장 출입 시 철저한 소독, 아울러 농장주(관리자) 등이 축사에 들어갈 때 반드시 전용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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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월 CPI 전월대비 0.2%↑…예상 부합

'예상 부합' CPI에 12월 금리 인하 전망 증폭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예상 수준에 부합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도 증폭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75%가 넘는 확률로 반영했다.
12월 인하 가능성은 하루 전까지만 해도 58% 수준에 머물렀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으로 연준이 12월 금리 동결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이 나오고 있었다.
예상에 부합한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연준이 금리를 시장의 예상과 같은 속도로 내리게 할 것이라는 인식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채권 헤드인 린지 로스너는 "근원 CPI가 예상에 부합한 점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궤도를 유지해준다"며 "이날 수치는 금리 인하 속도가 당장 느려질 수 있다는 시장의 두려움을 식혀준다"고 말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2.6% 오르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3% 오르며 시장의 예상과 같았다.



미 10월 CPI 전년대비 2.6%↑…예상 부합

미 10월 근원 CPI 전월대비 0.3%↑…예상 부합

미 10월 CPI 전월대비 0.2%↑…예상 부합(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의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10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간 CPI 상승률은 올해 7월 이후 넉 달째 0.2%를 유지했다.
10월 CP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2.6%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10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예상치와 같으며, 8~9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올랐다. 8월 수치, 전망치와 모두 일치했다. 다만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 CPI가 석 달 연속 0.3% 오른 것은 Fed가 물가 압력을 완전히 통제하는 데 있어 아직 위험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가속화된 원인은 식료품 가격과 주거비 상승이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CPI 상승에 절반 이상 기여했다. 식료품은 0.2% 올랐다. 세부적으로 식료품 구입비가 0.1%, 외식이 0.2% 상승했다. 에너지는 지난 9월 1.9% 하락했으나 10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중고차·트럭은 2.7% 뛰었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거비는 4.9%, 식료품은 2.1% 올랐고 에너지는 2.9% 하락했다.


지난달 CPI 발표 후 시장은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란 베팅을 확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75.7% 반영 중이다. 하루 전 58.7%에서 크게 올랐다.


금리 인하 전망에 미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 하락한 4.38%,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7bp 내린 4.26%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이탈리아, ASF로 올해 약 10만두 살처분

# 북부지역 중심으로 ASF 확진… 2022년 ASF II형 유입 후 피해 최대

▲ 이탈리아 내 ASF가 발생한 지역 분포도 (자료 / WAHIS)
▲ 이탈리아 내 ASF가 발생한 지역 분포도 (자료 / WAHIS)

이탈리아가 자국 내에서 ASF II형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ig Progress는 올해 들어 이탈리아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ASF가 유행해 양돈장 31개가 확진되고, 살처분된 두수가 10만두에 달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특히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파비아 14개 △로디 6개 △밀라노 2개 등 총 22개의 농장이 확진되며 약 7만4,800두가 살처분됐다. 이외에도 피에몬테 지역 8개 농장에서 약 2만3,600두가 살처분되고,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의 1개 농장에서도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ig Progress는 “해당 수치는 아직 9월과 10월의 통계가 반영되지 않은 값”이라며 “이후 공식적인 살처분 두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가축전염병 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주의해야"

강원·충북·경북 양돈농가에 가축 백신접종 권고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 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유행이 우려된다며 지난 6일 발생주의보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또 항체 보유율이 낮은 강원, 충북, 경북 등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권고했다.

PED는 돼지 분변을 통해 감염되는 제3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에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돼지는 무게가 감소하고, 젖을 떼지 못한 어린 돼지는 탈수로 폐사할 수 있다.

PED는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한다. 어미 돼지의 방어 항체율이 14.4%로 낮았던 지난 2021년 겨울에서 2022년 봄 사이에는 이 가축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기도 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당국과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관학 방역대책협의회를 운영하며 방역 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PED 예찰 체계를 도입하는 등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약류관리기본계획’ 주기 5→3년 단축 입법화


이수진 의원,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발의…“마약류 범죄 실태 대응 빨라야”

급격한 마약류 범죄 변화·증가에 대응해 기본관리계획의 주기를 단축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마약류관리기본계획의 수립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신종 마약 출현과 SNS 등을 통한 불법 마약 확산 등 마약류에 관한 범죄 형태와 수법이 급속히 변화·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마약류에 관한 범죄의 예방·방지를 위해 대응 정책의 방향과 내용도 빠르게 대처해나갈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마약류 사용·중독·확산 및 예방·치료·재활·시설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마약류관리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도개선을 통해 실효적 정책 수립·시행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마약류 범죄 실태에 대응하기 위해, 실태조사 결과를 기본계획 수립 시에 반영해 신속한 정책 대응을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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