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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0 2024/11/12 15:48
수정 2024/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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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4,094주 (제이피 모간 매도  7,194주 메릴린치 매도 6,436주 )



기관 매수                                       9주 (증권 매수 9주)



개인 매수                                    6,588주



프로그램매도                               4,093주



공매도                                           0주 



대차체결                                28,000주



대차상환                                       0주



대차잔고                           2,094,640주 





럼피스킨 방어 허점은 백신 유예에 있다..전두수 백신 언제까지?

럼피스킨 발생축 90% 이상이 송아지거나 가임연령 암소..연말까지 중장기 대책 마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재발 원인으로 백신 허점이 지목됐다.

백신 자체는 괜찮은데 접종이 군데군데 비어 있었다. 지난해 긴급백신과 올해 4월 고위험군 일제접종에서 임신 말기 어미소, 4개월령 이하 송아지는 예외로 분류했는데 이들이 감염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럼피스킨 백신을 계속해야 할 지도 문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연말까지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월 6일(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축방역 선진화 국회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위험도 분석에 기반한 백신적용으로 지난해에 비해 발생건수는 줄었다(10월 29일 기준 107건→17건)”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말했다. 백신접종 현장에서 일부 문제가 있어 발생건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는 얘기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소 396만두 중 298만두가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받았다. 4월에는 위험도 분석을 거쳐 선별한 고위험지역 40개 시군의 122만두를 접종한데 이어 7월 접경지역인 인제·화천(2만두), 8~9월 럼피스킨 발생·인접 지역(26만두), 9~10월 기발생지역 인근(148만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송아지나 어미소 일부를 예외로 두거나, 부작용을 우려한 일부 농가가 접종을 기피했다. 그렇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개체에서 주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올해 1~14차 발생농장의 럼피스킨 양성축 118두를 조사한 결과 63두(53%)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양성축의 대부분이 10개월령 이하의 송아지(36%)나 가임연령의 암소(57%)에 해당했다.

김정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백신 유예개체도) 송아지가 5개월령이 되면 접종하고, 임신 말기였던 어미소도 출산한 후에 접종해야 하는데, (이들이) 적기에 백신을 받지 못한 부분이 큰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다만 백신 자체의 방어효과는 있다고 선을 그었다. 발생농장에서도 항원 양성으로 선별적 살처분된 개체의 비율은 낮다는 것이다.

검역본부가 지난달 열린 대한수의학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차 발생농장에서 항원 양성을 보인 개체의 비율은 평균 11%에 그쳤다. 나머지 동거축들은 럼피스킨 바이러스에 노출됐는데도 방어한 셈이다. 이들이 살처분 4주후에 진행되는 추가검사에서 양성으로 전환된 사례도 없었다.

 

김정주 과장은 “연말까지 (럼피스킨)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럼피스킨 백신정책의 전망을 거론했다.

2010-2011년 겨울 전국적 발생으로 도입된 구제역 백신은 14년째 전두수 백신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럼피스킨까지 상시백신으로 추가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럼피스킨이 제1종 가축전염병이긴 하지만 병원성이 낮다는 점도 고려대상이다. 김 과장은 “작년과 올해 모두 럼피스킨 발생축이 폐사한 사례는 없다. (감염되어도) 3~4주가 지나면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내년까지 일제접종을 통해 국내 항체수준을 높여 내후년부터는 백신 범위를 줄이고, 농장 발생 시 일부지역을 접종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정부안을 마련해 민관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통해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SFTS에 감염된 개에 물린 수의테크니션서 SFTS 검출

사람-동물 SFTS 공동감시체계 성과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람-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공동감시사업에 전염 의심사례가 포착됐다.

질병관리청 김종희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11월 1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에서 해당 사례를 소개했다.

질병청이 올초 조직한 원헬스 TF의 팀장이기도 한 김종희 과장은 SFTS 공동감시사업을 원헬스 정책의 성과 중 하나로 전했다.

반려동물, 야생동물, 군견 등에서 SFTS 감염 여부를 조사하면서 양성 개체가 발견될 경우 해당 감염축과 밀접하게 접촉한 동물병원 진료진, 보호자 등의 2차 감염을 감시하는 형태다.

공동감시사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찾아낸 SFTS 감염 반려동물은 44마리다. 이와 관련된 196명의 밀접접촉자를 모니터링했다.

6월에는 동물로 인한 2차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람 환자도 나왔다. 김종희 과장은 “SFTS 양성인 반려견에 물린 수의테크니션 1명이 SFTS에 감염된 사례 1건을 확인했다”며 해당 반려견과 테크니션의 SFTS 바이러스가 동일한 유전형인데다 일부 유전자(L Segment)의 염기서열도 동일했다고 전했다.

국내 반려동물에서 SFTS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공동감시체계에 참여했던 그린벳이 2023년 의뢰검체 2,667건을 조사한 결과 38건(1.4%)의 양성이 확인됐다.

SFTS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지만 사람과 동물 감염환자의 체액에 노출되면 2차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양방향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SFTS 감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접촉할 위험이 높은 동물병원 진료진이나 군견 관리자 등이 종간전파의 위험군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이미 2020년 SFTS로 의심되는 중증환자를 치료한 후 SFTS에 감염돼 집중치료를 받은 일선 동물병원 수의사의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수의사회는 일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SFTS 감시체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고열과 혈소판·백혈구 감소와 야외활동력, 진드기 물린 이력 등 SFTS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할 경우 안면보호구를 포함한 보호장비를 착용해 2차감염에 대비하는 한편, 양성일 경우 해당 환자 및 밀접접촉자를 대한수의사회에 알려 모니터링 받을 수 있다.

 北 오물풍선에 가축분뇨 들어있다

서울교통공사,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차량기지 및 역사 등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에서 가축분뇨, 종이, 유리조각 등 확인...구제역, ASF 등 가축전염병 오염 여부 알 수 없어



지난 6월 서울 2호선 군자차량기지 내 발견된 오물 풍선 잔해@서울시의회
▲ 지난 6월 서울 2호선 군자차량기지 내 발견된 오물 풍선 잔해@서울시의회

 

11일 서울시의회 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이 56건에 달하는 가운데 오물풍선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분뇨와 종이,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고 밝혀 주목되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남쪽으로 수천 개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을 수시로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1833건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간 풍선 내용물에 가축분뇨가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는데 콕 집어 '가축분뇨'라고 지목한 것은 서울교통공사 자료가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6월 초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물풍선에 가축의 분뇨 등 포함으로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을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으나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정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국내 임상연구에 총 8729억원 투자

최근 5년간 R&D 투자 총비용 연평균 15.9% 증가…미충족 의료 수요 높은 영역
KRPIA, ‘2024년 글로벌제약사 국내 R&D 투자’ 조사결과 발표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 임상 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고 특히 중증·희귀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 높은 영역에 대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1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들은 초기 1·2상 임상시험 및 중증·희귀질환 연구건수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미충족 의료 수요 높은 영역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다국적제약사들의 이같은 투자는 임상시험은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환자 치료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진화된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2023년 기준, 글로벌제약사가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환자에게 지원한 임상연구용 의약품의 비용은 약 32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23년에 진행된 임상연구는 전년 대비 약 7.7% 증가한 총 1723건이었다.

최근 5년간 임상연구 건수 또한 연평균 2.9%로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고, 이 중에서 3상 임상시험의 수행 건수는 전년 대비 12.8% 상승한 6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절차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1~2상의 초기 임상시험 수행 건수도 최근 5년간 연평균 각각 14.5%, 7.9% 증가해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이 질적인 측면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속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국적제약사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비용은 약 8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5.9%의 지속적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제약사의 꾸준한 임상연구 투자는 국내 전문인력 창출 및 제약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R&D 활동 종사 인력은 총 2,299명으로 2018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R&D 인력 중 특히 임상연구 인력의 비중이 52.9%로 두드러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김동완 임상시험센터장은 “2024 KRPIA R&D 보고서는 글로벌제약사들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며,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면 의료진은 최신 의학 지식을 활용해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새로운 치료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신기술이 도입된 다양한 임상시험이 시도되고 있으며, 임상시험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선진화된 형태의 임상시험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제도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심혈관 스텐트 치료 ‘세계 1위’ 달성


TCT학회, 2위 美마운트시나이, 3위 美메이요클리닉 순 선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심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TCT 학회는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2024년 심장 중재시술 최고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 교수가 타비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 교수가 타비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회는 매년 전 세계 100개국 1만 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심장 중재시술 학술대회다.

TCT 학회에서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를 선도하고 가장 높은 학술적·임상적 공헌을 한 기관을 선정하는 ‘우수연구기관 TOP 10’을 발표하고 있다. 기초과학부터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가치와 영향력, 승인된 논문 건수, 임상시험 진행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심장과 심장수술 분야 5년 연속 국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최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총 9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올렸다.

1991년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가 관상동맥스텐트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심장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한 해에만 20만여 명의 외래 환자, 6만여 명의 입원 환자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97년에는 세 가닥의 관상동맥 중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주간부가 좁아진 환자에게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좌주간부 스텐트치료의 국제적 기준을 바꿨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박덕우·안정민 교수팀이 2010년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타비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현재 타비시술은 대동맥판막협착증의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다. 10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타비시술 2000례를 달성했으며, 환자 대부분이 80세 이상 고령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술 성공률이 99%로 세계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국내외 심장 중재시술의 발전을 선도하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학문적 업적을 도출하면서 10년간 약 40개국 1,500명의 해외의학자, 4000명의 해외환자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찾았다.

박승정 석좌교수는 “국내 1위를 넘어 전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힌 것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TCT 2024에 참석한 박덕우 심장내과 교수는 “진료와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 오늘 유럽ㆍ미국 경제지표와 일정

11월 12일 (화요일)
1.유럽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1600 영국 9월 실업률
▲1600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
▲1900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2245 독일 9월 경상수지
─────────────────────────────────────

2. 미국 경제지표 및 연설일정
─────────────────────────────────────
▲2000 미국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000(13일) 미국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0010 미국 11월 경기낙관지수
▲0015 미국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400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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